🔎 #391: AI로 이미 촬영된 영상의 구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Re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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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미 촬영된 영상의 구도를 바꿀 수 있다는 논문을 다룹니다.

이미 촬영된 영상의 구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by 🍊소영

구글에서 영상을 업로드하면 해당 영상의 촬영 구도를 변경하여 새롭게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Recapture'를 발표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정면만 보이는 영상을 사용해 옆모습이나 뒷모습이 보이는 영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github 페이지]

Github 페이지에 올라온 예시들을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원본 영상(Source Video)에서는 카메라가 정지되어 있지만, ReCapture로 생성한 영상은 카메라가 왼쪽으로 움직이며 호랑이의 몸통을 좀 더 보여줍니다.

원본 영상에서는 카메라가 정지해있고, 앵무새의 고개만 좌우로 움직였다면, ReCpature로 생성한 영상은 원을 그리듯 움직이며(with Rotation) 앵무새를 향해 줌인을 합니다.

피사체를 중심으로 카메라가 도는 'Orbit shot'도 생성이 됩니다.

마무리

1) 이번 논문 발표로 인해 여러 대의 카메라로 다각도 촬영하던 기존 방식이 한 대의 카메라로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물론 카메라 세 대가 한 대로 대체되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당장 내년부터 구도를 변경하여 일부 클립을 생성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2) 앞으로 이 기술이 영상 생성 AI와 영상편집 프로그램에 적용된다면, '완벽한 한 번의 촬영'이라는 부담에서 자유로워집니다. 촬영 후 다른 각도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더라도, 재촬영 없이 AI를 통해 새로운 구도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영상 촬영에 많은 스텝이 필요했지만, AI 활용 능력을 갖춘 인력으로 구성하면 현장 스텝이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연출자 혼자서 AI를 사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게 될 텐데요, AI 시대가 오더라도 콘텐츠를 어떻게 구성하고 어떤 메시지를 담을 지 지휘할 인간만이 오랫동안 살아 남을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퀘어에 전시한 작품,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9월 초, Daily Prompt의 재홍은 뉴욕 타임스퀘어에 생성형 AI로 제작된 영상을 전시하였습니다. 뉴욕에서 전시한 작품 포함, 아래와 같이 가상 배우가 등장하는 영상의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강의를 패스트캠퍼스에 런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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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데일리 프롬프트'는 2023년 5월에 시작하여, 오랜 관심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일상과 업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ChatGPT프롬프트가 필요하시다면 <데일리 프롬프트 101>을, 이미지 생성 AI를 집중적으로 탐구하고 싶은 분은 <AI 원더랜드>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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