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ily Prompt #192: 인간의 창의력이 결정하는 생성 AI 트렌드 + Stable Video Closed Beta 후기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매일 1개의 프롬프트를 배달해드리는 Daily Prompt입니다.
올해는 Daily Prompt를 구독하고 계신 구독자님을 온오프라인에서 뵙고 싶어서 연초부터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0회 뉴스레터가 발행되는 2월 16일(금) 저녁 8시, 온라인으로 '생성 AI 트렌드 서밋'을 개최합니다!

연사는 발행인인 저를 포함하여 변리사, 디자이너, 상품개발 컨설턴트까지 총 네 분입니다. 그동안 생성 AI 트렌드와 전망, 활용 사례 등 많이 궁금하셨죠? 이번 트렌드 서밋에서 각 분야 전문가 분들을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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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오늘부터 연사분들의 진면모를 보여드리는 인터뷰 콘텐츠를 한 분씩 뉴스레터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그럼 내일 또 뵙겠습니다!

오늘은 생성 AI 트렌드 서밋 첫 번째 연사, 'Daily Prompt' 뉴스레터 발행인 최소영 님의 인터뷰와 Stable Video Closed Beta를 써본 후기를 다룹니다.

세션 1. 인간의 창의력이 결정하는 미래 트렌드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생성 AI를 주제로 매일 ‘데일리 프롬프트(Daily Prompt)’ 뉴스레터를 발행하고 있는 최소영입니다. 순전히 '생성 AI가 궁금하고 신기'하고, 이런 호기심 충족과 개인적 만족을 위해 시작한 뉴스레터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매주 구독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참, 원래 뭐하던 사람인지 궁금하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우리가 알아서 잘 살겠습니다>라는 에세이를 썼어요. 

Q. 뉴스레터를 시작한 계기가 있으셨나요?

계기라고 하기엔 너무나 개인적인 이유로 시작했어요. 2023년 초, 정말로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생성 AI 서비스가 등장하고, 거의 분기별로 놀라운 업데이트가 있었어요. 뉴스도 많고 봐야할 정보도 많고, AI를 어떻게 써야할 지 막막한 분들이 많으니까 이를 타겟으로 한 정보도 또 많고. 봐야할 건 많은데 이걸 안보면 뒤쳐질 것 같은 느낌까지 들었어요. 저조차 팔로업하는게 지치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래선 내가 힘들어서 안되겠다. 정해진 시간 동안만 생성 AI를 팔로업하자.' 라고 다짐했어요. 그렇게 매일 아침 일어나 2시간 정도 리서치하고 본 것 중에 흥미로운 소식이나 프롬프트를 하루에 한 가지씩만 정리해서 아카이빙을 시작한 것이 '데일리 프롬프트'입니다. 생성 AI에 대한 관심, 그리고 좋아하고 잘하는 건 글쓰기여서 자연스럽게 뉴스레터라는 매체로 이어졌던 것 같아요.

사실 매일 뉴스레터를 발행하는게 지금도 쉽진 않아요. 원래는 100회까지만 발행하는게 목표였어요. 그래서 100회 발행 후 제 자신에 대한 보상으로 약 2주 정도 휴식을 가졌는데 그 사이에 달리3가 발표되더라고요?(웃음) 그래서 이젠 그냥 쉼없이 발행합니다.

Q. 최근 진행해본 프로젝트는 어떤 것이 있으신가요?

2023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재홍님*과 함께 생성 AI 영상을 만들어서 전시했어요. Midjourney, Elevenlabs, D-id 등 생성 AI 기술을 사용해서 비엔날레 총 감독님과 각 관의 큐레이터 분들이 비엔날레를 소개하는 영상이었습니다. 모든 소스 자료를 받고 파이널 영상이 나오기까지 일주일이 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기존의 제작 방식대로라면 물리적으로 절대 불가능했을 텐데 'AI를 사용하면 가능하구나'를 몸소 느꼈습니다. 요즘은 연극과 사랑에 빠져서 배운적 없지만 ChatGPT를 선생님 삼아 희곡쓰기에 도전했고 올해 안에 공연을 올리는 걸 목표로 하고 있어요.
* 재홍님은 뉴스레터 하단에 매일 Midjourney 프롬프트 코너를 연재하고 있어요.

Q. 생성 AI 트렌드 서밋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루실 예정이신가요?

저는 '인간의 상상력이 트렌드를 결정한다'고 믿어요. 지금 등장하는 기술들은 모두 소설이나 영화에서 먼저 등장하기도 했고요. 인간이 창의적으로 상상해서 '이런이런 것들이 미래에 일어날 것이다'라고 쓴 창작물을 본 인류가 무의식적으로 그 방향을 향해 가는 것이죠. 189회 뉴스레터 '챗GPT에게 몸이 생깁니다'를 발행하면서도 이런 패턴이 보였어요. 영화 '바이센테니얼 맨', 그리고 이 영화의 원작소설 '이백살을 맞은 사나이'가 나온 뒤, 이제 우리 삶에 휴머노이드가 진짜로 찾아오고 있더라고요. 이런 패턴을 여러 사례에서 발견해서, 이를 정리하여 발표할 예정입니다. 벌써 흥미롭죠? 잊지 말고 아래 버튼을 클릭해서 트렌드 서밋을 신청해주세요!

트렌드 서밋 등록하고 질문을 남겨보세요

Stable Video Closed Beta를 써봤습니다.

Stable Diffusion 개발사로 유명한 Stability ai사로부터 Stable Video closed beta에 초대한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기억은 가물하지만 141회 뉴스레터를 보니 신청을 했던 것 같습니다.

Stable Video에 접속한 뒤 'Start with Image(이미지에서 시작하기)' 혹은 'Start with Text(텍스트에서 시작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미드저니로 생성한 이미지에 움직임을 주고 싶어서 'Start with Image'를 클릭했습니다.

메인 화면에서 스크롤을 내려보면 이미 생성된 예시들이 있습니다. 정말 자연스러워서 감탄이 나왔습니다.

이미지를 업로드 해보겠습니다. Daily credits remaining 옆에 숫자 150이 적혀있습니다. 매일 150개씩 크레딧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업로드한 이미지: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나면 아래와 같이 설정이 뜨며, 다양한 카메라 모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촬영에 대한 약간의 지식이 필요할 수도 있겠습니다. (물론 잘 모르겠다면 ChatGPT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Advanced'를 클릭하면 Seed나 Steps(빠른 생성이냐 느리지만 높은 퀄리티냐), 모션의 강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별다른 카메라 설정 없이 'Generate' 버튼을 클릭해봤습니다. 정말 자연스럽게 불이 타오른는 영상이 생성되었습니다.

이번엔 인물 이미지로 시도해보겠습니다. 하단 크레딧이 150에서 140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아 영상 1개 생성할 때마다 크레딧이 10개씩 소모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물 이미지로 생성할 영상에는 'Orbit'이라는 카메라 모션을 설정해보았습니다.

업로드한 이미지:

인물 얼굴의 변화없이 서서히 카메라가 돌아가는 영상이 생성되었습니다.

오늘의 Midjourney 프롬프트

프롬프트 제공: @jae_hong__an

오늘의 프롬프트: a teenager girl is talking to a bird in an ancient korean city street in BC 1st century, close up shot, korean traditional architecture and streets, Cinematic still by Lee Junik --ar 16:9 --c 5 --style raw --v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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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journey 프롬프트를 잘 쓰고 싶다면

'오늘의 Midjourney 프롬프트'를 연재하고 있는 재홍님의 강의를 온라인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강의를 통해 미드저니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 노하우 뿐만 아니라 영상 생성 팁까지 받아가세요:)

* 강의는 다음 내용을 포함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커리큘럼은 여기를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 17가지 생성형 AI 툴 조합 노하우
  - 활용도 높은 6가지 카테고리+3가지 영상 제작 방법
  - 프롬프트 생성기+AI 활용 가이드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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