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ily Prompt #195: 생성 AI 산업 활용 사례와 전망+Gemini Ultra 사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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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생성 AI 트렌드 서밋'의 네번째 연사 김용주 대표님의 인터뷰를 보내드립니다. 이로써 모든 연사분들의 인터뷰가 공개되었습니다:) 인터뷰 글 다음에는, Gemini Ultra 후기를 다룹니다.

지난 인터뷰 보기:
세션 1. 인간의 창의력이 결정하는 트렌드 / 최소영(Daily Prompt 발행인)
세션 2. 지식재산으로 보는 AI 기술 트렌드 / 김성훈(KNK 특허법률사무소 파트너 변리사)
세션 3. 디자인 스튜디오의 AI 활용법 / 이용혁(브랜딩 디자인 전문회사 ‘오컴스’ 대표)

트렌드 서밋 전체보기

세션 4. 생성 AI 산업 활용 사례와 전망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시장에서 받아들여지는 소비자 상품을 스스로 개발하실 수 있도록 내부 업무 체계 개선을 지원해 드리는, '카페인웍스' 대표 김용주입니다. 팬데믹 기간에는 홍보영상 제작에서 상품기획까지 역방향으로 진행되는 컨설팅 서비스를 주로 제공했고, 최근에는 생성 AI 도입을 고려하시는 기업고객에게 교육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공 기관과 대학에서도 생성 AI의 산업 적용에 대해 강의하고 있고요.

Q. 역방향 컨설팅이라니, 아이디어가 정말 좋습니다! 그 전에 어떤 경험이 있으셨길래 이런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었는지 궁금해지네요.

‘카페인웍스’ 전에는 삼성전자에서 9년 6개월간 근무했습니다. 처음 6~7년 정도는 미국과 유럽 여러 나라의 사용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서 제품 디자인을 개선하는 일을 했는데요, 200개가 넘는 모델을 리뷰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직접 디자인을 수정한 것은 아니고요, 개선 과제가 실행될 수 있도록 목표를 수립하고 다양한 부서의 사람들을 설득하는 일을 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삼성전자 입사 전에 특허청 용역을 맡았던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디자인 분쟁 대응 업무를 하다가 독립했습니다.

카페인웍스의 서비스에는 패키지에서 시작해서 부품까지 분해하며 분석하는 '경쟁 제품 비교 분석'과 시장 경쟁 현황과 상품 전략을 조사하는 '매장 방문 조사', 그리고 중복 개발을 방지하고 차별화 포인트를 발굴하기 위한 '경쟁사 모니터링'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이런 서비스들은 앞서 말씀드린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Q. 카페인웍스의 컨설팅 서비스에 대해 좀 더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상품 개발 체계에 대한 개선을 외부 컨설팅에만 일임하면, 내부 역량 축적이 어렵고 의존적 관계가 형성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카페인웍스의 업무 범위는 고객사 스스로 '지속적인 자가 진단개선 체계'를 갖추고 운영하기 전까지이며, 저희의 서비스는 이를 위한 고객사 내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저희의 서비스에는 크게 경영자 교육, 진단개선 컨설팅, 역방향 컨설팅이 있는데요, 경영자 교육 과목에는 '상품 개발 기초', '경쟁 제품 비교 분석', '매장 방문 조사', '미디어 채널 운영', '생성 AI 산업 적용'이 있습니다. 진단개선 컨설팅은 현황진단→현안도출→개선계획→개선실행→결과평가의 순서로 진행되는데요, 인력·조직, 제품, 프로세스 등을 포괄적으로 개선합니다. 역방향 컨설팅은 B2B에서 B2C로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프로세스 뒷단계에서 앞단계로 개선하는 방식이고 다년 계약을 기본으로 합니다. 모니터링은 선택하시는 경쟁사에 따라 조사 규모와 내용이 달라집니다.

Q. 세미나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루실 예정이신가요?

대학원에서 강의할 때 제가 초반에 다루는 주제인데요, '기업들은 생성 AI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가'를 다룰 것입니다. 현재 기술을 공급하는 입장과 사용하는 입장이 다르고, 생성 AI를 상품으로 보느냐, 기존 제품을 개선하거나 확장하기 위한 기술로 보느냐, 내부 업무 도구로 보느냐에 따라서 서로 다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특히 내부 업무 도구로 보는 경우에는 상품개발 체계, 그 중에서도 연구체계가 변화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에 따른 비용, 보안, 종속화, 법률적 리스크 및 사회적 수용도 이슈 등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저의 생각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제가 제조업 출신이다보니 제조업 입장을 약간 더 자세하게 이야기 드리려고 합니다.

앞으로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기를 기대하며, AI 트렌드 서밋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업은 생성 AI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요?

Gemini Ultra의 성능은 어떨까요?

구글의 Bard가 이제 Gemini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는 Gemini는 Pro 버전입니다. 상위 모델인 Ultra를 사용해보려면 유료 구독을 해야하며, 현재 2개월 무료 체험 기간을 제공합니다. Gemini Pro, Ultra 등을 발표할 때, Ultra는 GPT-4를 능가한다는 연구결과를 함께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어떨까요?

트위터와 커뮤니티 등에 올라온 후기를 종합해보면 "현재의 GPT-4"와 비교하면, 성능이 약간 뒤쳐진다고 합니다. 특히 코드 생성 능력에 있어서 Gemini Ultra가 GPT-4를 능가한다고 발표할 수 있었던 이유는, GPT-4의 2023년 3월의 성능과 비교하였기 때문입니다.  

수학을 잘 못하고, 추론 능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는데, 이는 GPT-4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들었던 평가이기도 합니다. 글쓰기에서는 Gemini가 묘사를 하는 문장을 좀 더 써주는 느낌이라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마무리

1) 스타트업인 OpenAI와 거대 기업인 Google의 격차가 느껴집니다. 최소 1년이라는 시간의 차이가 나는 듯 합니다. 

2) 공공연하게 샘 알트맨은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 인공지능)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기사에 따르면 OpenAI는 'agent'라는 AI 비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명령에 따라 여행 일정 구성이나 항공편 예약을 하는 등 개인 업무를 정밀하게 수행하며, 지속적인 감독 없이도 알아서 일을 한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영문]

3) Google도 생성 AI 업데이트 속도를 따라잡기 힘들어 하는데, 개인은 오죽할까요? AI 덕분에 1인 기업의 출현도 가능해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앞으로 AGI가 출시되는 것을 기정사실로 생각하고 비즈니스를 시작 해야할 듯 합니다.

오늘의 Midjourney 프롬프트

프롬프트 제공: @jae_hong__an

오늘의 프롬프트: a photo of a breathtakingly pretty korean female with emotive face, ethereal world, melancholy feeling --ar 2:3 --sref https://s.mj.run/FFf0wqlV5Z0::2 https://s.mj.run/rFlv2LM_ybM::2 --c 7 --sw 1000 --v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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