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ve Got Mail ! 💌

당신에게 ‘맥 라이언’의 영화 추천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 메일러가 가장 사랑하는 배우이자, 90년대 로맨틱 코미디를 주름잡은 배우 맥 라이언. 싱그러운 웃음과 세련된 스타일, 감정이 도드라지는 연기가 매력적인 배우랍니다. 💛 저는 친구들과 함께 계절마다 맥 라이언의 영화를 돌려보곤 한답니다. 사랑하는 배우의 작품은 언제 보아도 즐거운 취미 생활이네요 헤헤. 오늘은 배우 맥 라이언의 사랑스러움과 빛나는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3편을 준비했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어울리는 작품도 기다리고 있으니, 함께 즐겨보아요 ! 🎬

1.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로맨틱 코미디계의 클래식이라고도 불리는 작품이죠! 아마 제가 두번째로 본 맥 라이언의 영화일 거예요. 이 작품은 10년 동안 알고 지낸 ‘해리’와 ‘샐리’가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 ‘친구가 연인이 될 수 있을까?’ 이 문제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각기 다른 답변이 나오는 뜨거운 감자 중 하나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만... 🤔) 누군가가 미치도록 싫어지는 순간, 정이 확 떨어지는 순간, 갑자기 빠져드는 순간, 점점 신경쓰이는 순간 등 사랑과 관련된 여러 순간을 유쾌하게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영화의 배경이 되는 뉴욕의 가을과 겨울을 감상할 수 있는 찬스까지 주는 풍요로움까지...! 환상의 티키타카와 맥 라이언의 빈티지한 스타일, 아름다운 뉴욕의 풍경까지 놓치고 싶지 않다면, 당장 이 영화로 달려가세요! 🏃🏻‍♀️

2. 유브 갓 메일(1997)

이번 뉴스레터의 제목이기도 한 ‘유브 갓 메일’입니다! 메일러가 가장 좋아하는 맥 라이언의 영화이지요. 이번에도 배경이 뉴욕인데요. ‘길 모퉁이 서점’이라는 아동 서점을 운영하는 ‘캐슬린’과 그 옆에 대형 서점을 차리게 된 ‘조’의 투닥투닥거리는 관계를 담은 작품입니다 🤦🏻‍♀️ 가장 인상적인 작품을 뽑으라면, 아침 일찍 가게 문을 여는 사람들과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을 사고 출근하는 맥 라이언의 모습, 그리고 흘러나오는 The Cranberries의 ‘Dreams'... 💓 이 당시에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사고 출근하는 게 아주 신세대의 문화라고 해요! 그래서 저도 한 때, 이 영화를 보고 손에는 커피, 귀에는 Dreams로 완전무장한 채 출근하기도 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에서 주인공 캐슬린이 운영하는 아동 서점이 매우 매우 예쁘고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 귀여운 가게 안에 소중한 아이들, 친절한 직원들까지 정말 꿈만 같은 장면이네요... 가을의 뉴욕 사랑하거나, 소박함을 소중하게 여기는 나날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 💐

3. 프렌치 키스(1995)

마지막으는  다가오는 여름과 어울리는 95년작 ‘프렌치 키스’입니다! 위 사진 속 스트라이프 티를 입은 맥 라이언...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저는 이미 하나 구매했답니다 히히 영화 ‘프렌치 키스’는 제목에서 나타나듯,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에요. 미국에 사는 ‘케이트’가 약혼한 ‘찰리’의 바람 소식을 듣고 후다닥 프랑스로 향하면서 시작됩니다.(바람이라니... 분노가 치밀어오르네요 👿) 그러다가 비행기에서 만난 ‘뤼크’와 어찌저찌 함께 파리 곳곳을 누비게 된답니다! 그리고 ‘뤼크’의 조언대로 복수를 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 초반에 맥 라이언은 의상 한 벌을 돌려 입는데요. 자켓까지 풀착장으로 다니다가도 셔츠 한 장만 입고 다니는 등 아주 재미있고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한답니다. 🛍️ 그리고 막판에 바꿔입은 옷이 바로 저 청량한 스트라이프 티셔츠 룩입니다! 패션도 패션이지만, 무엇보다 90년대 낭만이 가득한 파리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영화가 가진 장점 중 하나랍니다. 도시부터 시골까지 오고 가는 두 사람의 여정 속에서 빈티지한 낭만 한 스푼을 원한다면, 이번 여름에는 ‘프렌치 키스’로 느껴보아요! ☺️

지금까지 메일러가 추천한 맥 라이언의 영화 3편, 어떠셨나요? 이미 알고 있는 작품도 있고 아닌 작품도 있을 텐데요. 돌아오는 계절마다 본다면, 그 계절을 깊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누군가에게 오래 굳어진 취향을 선물하는 일은 특별한 재능이지요. 저는 맥 라이언이 그런 재능을 충분히 가진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 여러분에게도 소중한 취향을 선사해준 배우 혹은 작품이 있나요?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 오늘도 저의 낭만을 잘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무탈한 하루 되시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