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테슬라, 수익보다 시장점유율! 스타십 로켓의 실패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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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테슬라, 수익보다 시장점유율!

테슬라의 1분기 순이익이 25억1300만달러(약 3조339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줄었다. 테슬라는 차량 생산을 가능한 한 빨리 늘려 올해 연간 인도량 180만대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올들어 테슬라가 시행한 공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은 테슬라 수익률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가격 인하 전략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보를 보다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는 "자율성이 확대되면 미래의 자동차는 지금보다 훨씬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올해 완전자율주행 또는 '완전한 자율성'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최근 FSD 베타 11버전을 출시하면서 완전자율주행 구현 가능성에 대해 이용자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 완전한 자율주행 구현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표하는 전문가들이 대다수다. 실적 보고와 함께 사이버트럭 생산에 대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첫 사이버트럭 인도가 오는 9월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어닝 서프라이즈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판매 102만1712대, 매출액 37조7787억원, 영업이익 3조5927억원을 기록한 경영실적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증권가 전망치 등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합작법인 발표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IRA) 발효에 따른 배터리 북미 현지 수급 요건을 맞추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전기차 해외 소식은? 

미국 내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일부 주에서는 전기차 확대를 위해 시행된 보조금 지급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감소법의 전기차 세액공제와 같은 연방 보조금은 신차 구매자에게 최대 7500달러, 중고차 구매자에게 최대 4000달러를 지원한다.

칠레가 전기차 개발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하며, 2040년까지 대중교통 수단을 100% 전기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칠레는 2040년까지 모든 내연기관 버스를 전기 버스로 전환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주요 도시 근교에 전기 버스 전기 버스 제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바겐의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전기차 판매는 예상보다 저조하다. 폭스바겐 승용차는 올 1분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0.9% 증가하며, 102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과거 몇 년 동안 기록한 수치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로, 2019년 1분기에는 145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스페이스X 스타십, 발사 실패가 준 교훈

스페이스X의 행성 간 우주비행을 위한 초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20일(현지시간) 시험 발사에는 성공했으나 궤도에 이르지 못하고 공중폭발했다. 그러나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X가 이룩한 새로운 우주선 설계 방법론이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공으로 평가된다.

미국 자동자공학회(SAE)는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 저장을 위한 가이드라인(SAE J3235)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은 대형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작성됐다.

일반 전기차에 이어 전기 소방차도 미국 곳곳에 들어서고 있다.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시는 최근 오스트리아 로젠바우어사에서 제조한 RTX 전기 소방차를 구매했다. 지난 3월에는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시가 전기 소방차를 주문한 적이 있으며, 로스앤젤레스 소방서는 2022년에 로젠바우어 RTX 전기 소방차를 북미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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