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핫이슈] 스토리지 업계 'AI 퍼스트' 탄력...세대교체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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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간추린 뉴스]

[사진: 셔터스톡]

IT 인프라 기업들이 AI 지원에 초점을 맞춰 주력 제품 업그레이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스토리지 업계도 AI 퍼스트 전략이 급물살을 타는 양상이다.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델, AI 데이터 플랫폼 업데이트…엔비디아 협력

델 테크놀로지스는 AI 워크로드 지원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사 AI 데이터 플랫폼을 업데이트했다.

델 AI 데이터 플랫폼은 데이터 저장과 처리를 분리해 병목현상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델 NAS 플랫폼인 파워스케일은 엔비디아 GB200 및 GB300 NVL72 시스템과 통합된다. 파워스케일 F710은 1만6000개 이상 GPU로 확장 가능하며 동급 솔루션 대비 랙 공간을 최대 5배 절감할 수 있다.

넷앱(NetApp)이 AI 추론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레이어인  넷앱 AFX’를 공개했다.  AFX는 컴퓨트와 스토리지를 분리한 분산형 아키텍처를 채택해 AI를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보했다는게 넷앱 설명이다. 

퓨어스토리지는 인프라 중심 스토리지 공급 업체를 넘어 '데이터 활용 중심' 플랫폼 기업으로  변신하려는 모습이다. 퓨어스토리지 비전은 기존처럼 데이터를 옮기고 복제하는 방식이 아닌, 어디에 있든 데이터를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데이터 레이어'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일관성 있는 관리체계를 구현할 수 있고 AI가 모든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스토리지 외에도 수많은 AI 칩들을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 고도화에 대한 업계 움직임도 활발하다.

ㆍ초거대 AI 데이터센터 뜨니 초고속 네트워크 기술도 뜬다

AI를 직접 개발하거나 활용하려는 국내외 테크 기업들 행보는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챗GPT 아틀라스 웹브라우저 맥OS 버전 [사진: 오픈AI]

오픈AI, 자체 웹브라우저 '챗GPT 아틀라스' 공개

오픈AI는 아틀라스를 선보이고 AI 웹브라우저 시장에 진출했다. 크롬을 틀어쥔 웹브라우저 시장 판세에 어떤 변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오픈AI는 챗GPT 메모리 기능을 대폭 개선하며, 자동으로 불필요한 정보를 정리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ㆍ오픈AI, AI 브라우저 '챗GPT 아틀라스' 공개...구글 크롬 정조준

ㆍ크롬 넘어 생산성 플랫폼까지...AI 시대 '웹브라우저의 재발견' 가능할까?

ㆍ오픈AI, 챗GPT 메모리 대폭 개선…'필요 없는 정보' 스스로 정리한다

노르웨이 브라우저 기업 오페라는 AI 기반 오페라 네온 브라우저에 인공지능(AI)에 딥 리서치 에이전트(ODRA)를 추가하며 심층 검색 기능을 강화했다.

구글은 AI 스튜디오 플랫폼에 '바이브 코딩'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작동하는 앱을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은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에 음소거 버튼도 추가한다. 어도비가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도비 AI 파운드리’를 출시했다. 어도비는  어도비 LLM 옵티마이저도 내놨다.

ㆍ구글, AI 스튜디오 최신 버전에 '바이브 코딩' 도입

ㆍ어도비,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모델 구축 서비스 출시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웹버전 출시…AI 코딩 시장 정조준

앤트로픽은 인공지능(AI) 코딩 에이전트 ‘클로드 코드’(Claude Code)의 웹버전을 출시했다. 앤트로픽은 또 생명과학 연구를 위한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드 라이프사이언스'(Claude Life Sciences)도 발표했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새로운 멀티모달 AI 모델 '딥시크-OCR'(DeepSeek-OCR)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활용해 텍스트 입력을 압축하며, 대규모 복잡한 문서를 처리할 수 있다. 

ㆍ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웹버전 출시…AI 코딩 시장 정조준

ㆍAI가 논문 쓰는 시대…앤트로픽 '클로드 라이프사이언스' 선봬

ㆍ멀티모달 AI '딥시크-OCR' 발표…텍스트 1/10로 압축

HR 테크 기업 원티드랩이 LLM(Large Language Model, 거대 언어 모델) 기반 ‘채용 에이전트’를 선보였다. 넷플릭스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넷플릭스는 생성형 AI가 콘텐츠의 중심이 되기보다는 크리에이터의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가 될 것이란 입장이다.

ㆍ원티드랩, AI ‘채용 에이전트’ 출시 … “인재 검색부터 분석까지 자동으로”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개발 플랫폼 랭체인(LangChain)이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1억2500만달러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2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유력 LLM 개발사들, M&A로 사업 확장

오픈AI에 이어 경쟁사인 앤트로픽도 인수합병(M&A)에 공격모드로 나올 수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거대 언어 모델(LLM) 레이스를 주도해온 오픈AI와 앤트로픽이 모두 M&A를 통해 사업 확장에 나설 경우 AI 판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개인용 서비스(B2C)에 이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거대언어모델(LLM) 시장을 주도하는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중량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들 사이에서 두 회사와 협력을 강조하는 쪽으로 태세 전환하는 흐름이 두드러진다. 

[엔터프라이즈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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