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신발 끈 조이는 日 전기차…차기 테슬라 CEO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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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일본 車기업, 전기차 공략 가속화

일본 토요타가 전기차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그간 토요타는 완전 전기차 기술 측면에서 가장 뒤쳐진 업체라는 지적을 받아왔으나, 최근 코지 사토 토요타 최고경영자(CEO)가 새롭게 취임하면서 이러한 상황을 역전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일고 있다.

코지 사토 CEO는 지난 4월 기업의 새로운 비전을 공개하며 전기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전기차의 생산성 및 수익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오는 2026년까지 10개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연간 1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할 목표다.

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와 일본 배터리 제조사 'GS 유아사'(GS Yuasa)가 전기차용 고용량, 고출력 리튬이온 배터리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합작 법인을 설립한다. 새 합작사의 주요 목표는 '글로벌 수준에서 경쟁력 있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생산 방법 연구 및 개발'이긴 하나, 장기적 목표는 전기차 배터리의 대량 생산이다.

스바루도 오는 2027년까지 4대의 전기 크로스오버 차량 출시를 예고하는 등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현재 스바루의 전기차는 솔테라 전기SUV 1종 뿐이다. 스바루는 전기 크로스오버 출시를 위해 일본에 추가 전기차 생산 라인 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며, 2028년부터 연간 40만대의 전기차 생산 목표를 세웠다.

대세는 전기차!

노르웨이는 전기차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르웨이에서 지난해 판매된 신차의 80%가 배터리 전기차였으며, 올해는 90%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슬로의 대기질은 가솔린과 디젤 자동차의 소음이 없어지면서 깨끗하고 조용해졌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9년 이후 30% 감소했다.

렌터카 업체 허츠(Hertz)가 전기차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허츠는 오는 2024년 하반기까지 렌터카 50만대 가운데 25%를 전기차로 전환할 목표다. 이를 위해 허츠는 테슬라 모델3 10만대, 폴스타2 6만5000대, GM 전기차 15만대를 주문했다는 설명이다.

머스크 이을 트위터 후임자는?

자크 커크혼(Zach Kirkhorn)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일론 머스크의 후임자로 거론된다는 소식이다. 일론 머스크는 몇 개월 전에 테슬라 CEO 후임자를 발견했다고 밝혔지만, 그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테슬라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배터리 용량을 제한했다는 이유로 소송에 휘말렸다. 중국에서 브레이크 및 가속 문제로 110만대 차량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중국 규제당국은 해당 업데이트를 '리콜'로 규정했으나, 실제로는 기능 업데이트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전기차, 미국은 어떨까?

미국의 자동차 딜러들이 전기차 판매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딜러의 66%가 '판매할 전기차가 없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중 중 45%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기차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으나, 44%는 전기차를 구할 수 있을 경우 판매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기차 판매 의사가 있는 딜러들은 재고 부족, 공급망 문제, 전기차 제조사의 딜러십 구축 등을 전기차 공급 병목 현상의 판매 부진의 원인으로 꼽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주 내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에 V2G 기능을 내장해야 한다는 법안을 제출했다. V2G(Vehicle to Grid)는 전력망과 전기차를 연결해 전기차 배터리의 남은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23년 전 세계적으로 1400만대 이상의 전기차가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기차는 올해 전체 자동차 판매의 약 18%를 차지할 것이며,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쏘카가 1분기 영업손실 4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85억원 대비 41%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857억원으로 전년 동기 681억원 대비 26% 상승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5.8%로 1년새 6.7%포인트 개선됐다. 쏘카는 로열티 고객의 인입확대와 평균이용가격 인상에 힘입어 카셰어링 비수기인 1분기에도 높은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통합 주정차 단속 알림 앱 ‘휘슬’이 CCTV 사각지대의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시민의 노력에 동참한다. 휘슬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1회 사진 촬영만으로 불법주정차 신고가 가능한 간편 신고 서비스를 시작한다. 휘슬 간편 신고는 사진으로 차량 번호 및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120 콜센터 민원 양식에 맞춘 문자를 자동으로 만들어 줘 편리한 신고가 가능하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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