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핫이슈] 說說說 12월 방송가 '비상'…열애·폭로·의혹에 연예계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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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간추린 뉴스]

BTS 정국(좌), 에스파 윈터 [사진: 각 인스타그램]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각종 '설'(說)들이 쏟아지며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코미디언 조세호와 박나래를 둘러싼 무거운 논란들과 이들로 인해 주변인들의 크고 작은 발언들까지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방탄소년단 정국과 에스파 윈터를 둘러싼 열애설이 확산되며 글로벌로 주목을 받았다.

다행히 논란만 터졌던 한주는 아니었다. NCT 도영과 정우가 나란히 입대했다는 소식에 팬들은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BTS 정국·에스파 윈터 커플 아이템 포착?…소속사는 '침묵'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 정국과 윈터의 열애설 관련 증거가 확산됐다. 일각에서는 윈터와 정국이 비슷한 위치에 강아지 얼굴 세 개 모양의 타투를 한 점을 토대로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슬리퍼, 팔찌, 인이어 등 다수의 커플 아이템들이 떠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정국, 윈터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는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SM은 윈터를 둘러싼 악성 게시물 등에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과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소속 아이돌 열애설에 대응한 방식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다.

지난 2015년 6월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과 배우 민효린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YG는 "사실이면 축하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YG는 "태양이 현재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중이라 전화기가 꺼져있다. 그래서 본인한테 확인이 안 된다"며 "태양이 옛날부터 모태솔로라 여자 친구가 생기면 축하해 줄 일"이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2019년 블랙핑크 제니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엑소 카이의 열애 당시에는 "SM에서 입장을 낼 것"이라고만 밝혀 누리꾼 사이에서 두고두고 회자됐다. 실제로 이들의 열애설은 SM엔터테인먼트가 "두 사람이 호감을 가지고 있는 사이다"라며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사진: 샤이니 키 인스타그램

조세호, '조폭 친분설' 의혹 속 '1박' 출연…딘딘의 '촌철살인' 폭격

가수 딘딘이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던진 한마디가 최근 '조폭 연루설'에 휩싸인 코미디언 조세호를 화제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 이날 오프닝에서 딘딘은 조세호와 문세윤이 촬영 하루 전 이미 안동에 도착해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이 정도면 출연료를 낮춰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농담 섞인 일침을 날렸다.

이에 조세호는 머쓱한 표정으로 "기념으로 사진만 찍고 왔다"라며 급히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 특유의 직설 화법은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고, 분위기도 단숨에 달아올랐다.

또한 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본명 김기범)와 코미디언 박나래를 둘러싼 '주사이모' A씨와의 연결고리가 포착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로 추정되는 이가 과거 자신의 SNS에 공개한 사진과 영상 등이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키의 집 영상을 포함한 모습이 담겼는데, 키의 반려견으로 추정되는 갈색 푸들 '꼼데'와 회색 푸들 '가르송'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A씨는 "꼼데야~ 너 왜 그래?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니"라는 글을 남기며 키와의 인연이 오래됐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룹 엔시티(NCT)의 멤버 정우와 도영이 지난 8일 나란히 입대했다. 도영은 육군 현역병으로, 정우는 육군 군악대 합격 통지를 받아 복무를 시작했다.

이들의 입대 당일 소속사는 "입소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다수의 군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을 위해 팬 여러분의 현장 방문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이번주 주요 K-snapp 소식은?

사진: 케이스냅, BTS 페이스북, 에스파 윈터 인스타그램

정국과 윈터의 열애설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글로벌 K-Snapp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양측 소속사는 열애설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은 "인스타그램 아이디가 비슷한 건 충격이다", "타투 모양이 너무 닮았다", "그룹에 피해만 없었으면 좋겠다", "연애할 나이 아닌가", "입장 표명을 하지 않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 내용은 K-Snapp 글로벌 인스타그램을 통해 릴스로도 게시되면서 조회수 1만 회를 넘기고 다수의 댓글이 달리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9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전일 기준 키스는 괜히 해서!가 5위, 자백의 대가가 6위, 프로보노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일 4위를 기록했던 키스는 괜히 해서!는 한 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순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전도연과 김고은의 10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살해한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 분)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분), 비밀을 품은 두 인물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새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역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출세에 집착하던 속물 판사 강다윗(정경호 분)이 본의 아니게 공익변호사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초대형 로펌의 '매출 제로' 공익팀에 갇힌 전직 판사의 좌충우돌 휴먼 법정극을 그린다.

크리스마스가 3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타깃으로 한 영화가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중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마이 시크릿 산타는 공개 직후 글로벌 순위 2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알앤디컴퍼니, 더블랙레이블

리스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줄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12월 둘째 주를 가득 채웠다. 이번 주에는 트로트부터 힙합, 발라드, 캐럴송까지 폭넓은 장르의 신곡이 쏟아지며 K팝 팬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5세대 루키로 주목받는 올데이 프로젝트와 키라스를 비롯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나는 도영 그리고 오랜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박진영까지. 골라 듣는 재미가 가득한 신곡 라인업 속에서 이번 주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울 노래들을 만나보자.

[신곡핫클립] 대성·김필·올데프, '트로트→발라드' 장르 종합선물세트

[K컬처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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