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부산 시내 누빈 테슬라 FSD…中 지커 韓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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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테슬라 FSD가 부산 해운대 인근을 자율주행하는 모습을 묘사한 AI 이미지 [사진: Reve AI]

테슬라 모델S가 FSD 자율주행 모드를 켜고 부산 도심에서 누비는 영상이 공개됐다. FSD가 복잡한 부산 시내 거리에서 보행자를 인식하고 보행자 우선 주행을 실행하는 모습을 선보이자 놀랍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부산 시내 누빈 테슬라 FSD…"사람보다 낫네" 실주행 반응 폭발

해당 영상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 도시 환경에서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체감하게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율주행 기술이 단순 시범 단계를 넘어, 인간 운전자의 사회적 판단을 흉내 내기 시작한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테슬라 FSD가 돌발 차량 방해 실험에서 놀라운 충돌 회피 능력을 보였다. 모델3는 옆 차량이 들이대자 방향을 틀어 잔디밭으로 회피하는 등 최적 경로를 찾았다. 다만 이 기능은 운전자 감독 하에서 수행됐다. FSD는 지속 개선 중이나 완전 자율주행이 아니며, 여전히 규제 및 안전성 논란이 남아 있다.

테슬라가 FSD 라이선스를 제안했지만, 자동차 업계의 반응은 냉담했다. 여전히 완전 자율주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테슬라는 판매 감소까지 겪고 있다. 여기에 퍼론 로보틱스의 특허 소송까지 이어지며 테슬라 FSD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영화 ‘빅 쇼트’의 주인공으로 유명한 투자가 마이클 버리가 테슬라의 주식 기반 보상(SBC)으로 인한 주주 희석이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버리는 테슬라가 자동차에서 로봇으로 전환하는 이유가 주가 방어를 위한 전략적 변화라고 분석했다. 희석 효과와 일론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가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잠식할 것이라는 경고도 덧붙였다.

원격주행 시연 과정 [사진: 쏘카]

쏘카, 국내 첫 원격주행 공공도로 실증 착수

국내 모빌리티 3사가 3분기 일제히 수익성을 개선했다.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쏘카 모두 영업이익이 늘었다. 매출 성장은 둔화됐지만 운영 효율화와 비용 구조 개선이 실적 반전을 이끌었다. 3사 모두 운영 효율화를 앞세워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전환했다.

쏘카가 원격주행 국내 최초 공공도로 실증 운영에 착수했다. 쏘카는 기아, KT, 에스유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7일 제주 쏘카터미널에서 시승식을 개최했다.

휘슬이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PickDeal)을 통해 12월 실거래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소형·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거래량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합리적 유지비와 공간활용성이 실수요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엔비디아가 자율주행 및 로봇 AI를 위한 새로운 모델과 개발 도구를 발표했다. 알파마요-R1(Alpamayo-R1) 모델은 자율주행차의 시각·언어 인식을 강화하며, 코스모스 쿡북(Cosmos Cookbook)은 AI 개발자들을 위한 지원 플랫폼으로 기능한다.

엔비디아 드라이브 토르는 테슬라 AI4보다 강력한 하드웨어 스펙을 자랑하지만, 테슬라는 비용 절감과 데이터 활용을 강조한다. AI4는 삼성 7나노 공정으로 제작돼 신뢰성과 경제성을 확보했지만, 엔비디아는 최신 4나노 공정으로 AI 성능을 극대화했다.

지커(Zeekr)의 전기차 플랫폼 [사진: 지커]

中 전기차 브랜드 지커, 국내 시장 상륙…전기차 판 키운다

지리홀딩그룹 산하 프리미엄 전동화 브랜드 지커가 한국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지커는 에이치모빌리티ZK, 아이언EV, KCC모빌리티, ZK모빌리티 4개사와 딜러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중국 전기트럭이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내 판매가는 5만8000~8만5000유로 수준으로 서구 경쟁 모델보다 현저히 낮다.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는 물론, 유럽과 북미의 단거리 운송 분야를 중심으로 진출을 모색 중이다.

독일자동차연맹(ADAC)이 전기차의 전자기장 노출 위험을 실험한 결과, 주행 및 충전 중 발생하는 모든 수치가 권고 기준을 크게 밑돌아 인체에 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DC 급속 충전도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나며, 전기차의 전자기장 우려는 과장된 것으로 분석됐다.

겨울철 전기차 최적 운전을 위해 차고 주차와 출발 전 배터리 사전 예열이 필수적이다. 이는 주행거리 감소를 막고 충전 효율을 높인다. 운전 시 에코 모드와 열선 시트 활용으로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급가속/급제동을 피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장거리 이동 시 충전소 위치 확인 등 안전 계획도 권장된다.

 전기자전거 보급이 늘수록 안전에 대한 우려와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전기 자전거, 단순한 자전거 아냐…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가이드

전기 자전거는 전통적인 자전거와 달리 모터가 장착된 교통수단으로, 헬멧 착용과 기어 조정이 필수다. 안전한 주행을 위해 방어 운전, 도로 규칙 준수, 속도 조절이 필요하며, 사고를 예방하려면 예측 가능한 주행이 중요하다.

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전기자전거 배터리 안전 규제를 시행한다. 12월 1일부터 새로운 표준 GB 17761-2024가 적용되며, 이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기존 제품은 판매 금지된다. 이는 배터리 화재를 방지하고 안전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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