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핫이슈] 빅클라우드 매출 성장 지속...AI가 여전히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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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라이즈 간추린 뉴스]

마이크로소프트, 지난 분기 애저 클라우드 33% 성장

빅클라우드 업체들이 AI 수요 속에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 분기도 AI가 빅클라우드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생성형AI 효과에 대해 두고 봐야 한다는 시선도 있지만 여전히 많은 회사들이 AI를 개발하거나 업무에 활용하려 시도하고 있는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9월로 마감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6% 성장한 65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222억9000만달러에서 246억7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부문은 AI 수요에 힘입어 전년대비 33% 성장하며 역시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상회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분기 오픈AI o1 모델 등을 포함해 AI 기능들 및 모델들을 애저 클라우드 플랫폼에 선보였다. 이를 통해 지난 분기 고객당 지출이 늘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도 3분기 AI 효과를 앞세운 구글 클라우드 부문이 성장을 주도했다. 알파벳은 구글 광고 부문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클라우드 성장에 힘입어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메가존클라우드, GenAI360 v2 출시

생성형 AI를 직접 개발하거나 활용하려는 국내외 테크 기업들의 행보는 이번 주에도 계속됐다.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엔드투엔드 서비스 GenAI360 신규 버전 ‘GenAI360 v2’를 출시했다. GenAI360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운영관리자는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설정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기업용 메신저 기반 협업 SaaS 잔디를 운영하는 토스랩이 생성형 AI 서비스인 ‘스프링클러(Sprinkler)’를 곧 선보인다. 스프링클러는 현재 베타 테스트 단계로 내년 공식 출시 예정이다.

플래티어 그루비, 생성형 검색 서비스 출시

플래티어가 자사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groobee)에 거대언어모델(이하 LLM) 기반 ‘생성형 검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고객사 맞춤형 생성형 AI 챗봇인 깃고GPT(GitgoGPT)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AI 에이전트 기능을 강화했다.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은 AI 기반 검색 기능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맞는 전문가를 추천하는 ‘검색 어시스턴트 카이(k.ai)’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산하 개발 툴 및 오픈소스 프로젝트 저장 플랫폼 회사인 깃허브가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깃허브 코파일럿에오픈AI 외 모델들도 본격 활용한다.

'애플 인텔리전스' 마침내 공개!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 AI 일부 기능들을 공개했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컴퓨터 사용자들은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향후 몇 개월에 걸쳐 보다 많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들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픈AI는 자사 AI 모델들을 지원할 첫 자체 칩 개발을 위해 브로드컴, TSMC와 협력한다. 오픈AI는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맞추기 위해 엔비디아에 이어 AMD 칩도 사용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가 검색엔진을 개발 중이라는소식이다. 메타가 개발 중인 검색엔진은 웹을 크롤링해 메타 AI 챗봇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현재 이벤트들에 답변을 대화형으로 제공한다. 구글은 사용자 웹브라우저를 연구 자료 수집, 제품 구매 및 비행기 예약 등의 작업을 사용자 웹브라우저에서 스스로 처리하는 AI를 개발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거대 언어 모델(LLM) 개발 스타트업 앤트로픽은 자사 LLM 클로드를 자바 스크립트 코드 작성 및 운영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분석툴 프리뷰 버전으로 선보였다.

앤트로픽부터 xAI까지 앞다퉈 대규모 투자 유치 추진

유력 AI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거나 추진하고 나서면서 생성형 AI를 둘러싼 쩐의 전쟁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오픈AI가 10월초 1570억달러 가치에 66억달러 규모 투자를 받으면서 투자를 받으려는 관련 업계 행보는 빨라지는 양상이다.

AI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회사들에 대한 VC들 관심도 여전하다. 데이터센터 스타트업 크루소 에너지가 피터 틸이 이끄는 파운더스 펀드 주도 아래 최대 5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할 것이란 소식이다.

챗GPT 강세 속 '리미니' 급성장 주목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 보고서에 따르면 AI 앱 인앱구매 수익은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0억달러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주로 ‘챗GPT’ 등 주요 AI 앱 성장에 기반했다. 

AI 모델이 사용자 요청에 어떤 스타일로 반응하는지를 다루는 모델 행동(Model Behavior) 분야가 유력 AI 회사들 사이에서 격전지로 부상했다. AI 레이스가 고조되면서 모델 행동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엔터프라이즈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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