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테슬라 신화 '휘청'…흔들리는 일론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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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올해 초 테슬라 매출액이 지난 20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향후 테슬라의 기대 실적과 이에 따른 일론 머스크의 사업 행보를 짚어봤다. 

부진 늪 빠진 테슬라·엑스…일론 머스크 돌파구 있나

자신의 사업 분야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 일론 머스크가 향후 로보택시 등으로 테슬라의 부진을 타개할지, 이와 반대로 엑스가 파산의 길로 들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해 테슬라가 모델2로 알려진 2만5000달러(약 3400만원)짜리 전기차 개발 계획을 보류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에 대해 마틴 에버하드 테슬라 공동창업자가 논평을 남겼다. 마틴 에버하드는 "이 결정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는 중국에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가 글로벌 인력 10% 이상을 줄일 계획이다.

테슬라, 글로벌 인력 10% 이상 감원...핵심 경영진 2명도 퇴사

일론 머스크을 보좌했던 핵심 측은 2명도 회사를 떠난다. 이같은 변화들은 전기차 수요 둔화에 적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출시된 완전자율주행(FSD)의 기술적 논란에 이어 사이버트럭의 주행 중 문제까지 도마에 올랐다. 테슬라의 최신 FSD 소프트웨어는 도로 위 연석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코리아 2023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약 1조14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3.7%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다.

긍정적인 실적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코리아는 5년 연속 기부금이 하나도 없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국민 혈세로 정부 지원을 받으며 전기차 국고보조금 혜택만 누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테슬라가 AI 기반 운전보조시스템인 FSD 소프트웨어 월 구독료를 199달러에서 99달러로 인하했다. 4월 테슬라가 인도에 팀을 파견해 제조 시설 설립과 자동차 부품 구매 확대 등의 투자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테슬라, FSD 월간 구독료 절반으로 인하

유럽이 전기차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테슬라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유럽에서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면서다.

미국 상원 민주당의 유력 정치인 셰러드 브라운(Sherrod Brown) 의원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중국 전기차 수입을 조속히 금지할 것을 촉구했다. 브라운 의원은 중국산 전기차를 미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라고 부르며 저가 중국산 전기차 수입을 허용하는 것은 "민주당이 추구하는 친노동자 산업 정책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지방 대중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출형 버스 같은 수요 응답형 서비스는 수도권에 비해 대중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에서 특히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에겐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인 셈.

루마니아 자전거 제조사 디오드라(Diodra)가 대나무로 만든 전기 자전거 'S3'를 출시할 예정이다.

대나무로 만들었다니…15kg 전기 자전거 '디오드라 S3' 공개

S3의 무게는 15kg로 전기 자전거 가운데서는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유튜브 채널 'Kara and Nate'가 테슬라 사이버트럭에서의 캠핑 리뷰 영상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사이버트럭의 인테리어와 기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는데, 베이스캠프에 대한 평가는 그렇지 않았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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