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현대·기아 역대급 분기 실적…카카오택시 팁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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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현대차, 역대급 분기 실적 경신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조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현대자동차는 26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2조2497억원, 영업이익 4조2379억원을 기록한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영업이익은 42.2% 증가했다.

국내 시장 판매는 지난해 말 출시한 7세대 디 올 뉴 그랜저와 1분기 출시한 디 올 뉴 코나 판매 등이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해외에서는 부품 수급 상황 개선에 따라 생산이 확대되고, 아이오닉 6 및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 호조로 7.6% 증가했다. 기아 역시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현대자동차와 함께 역대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했다.

현대, 기아, BMW, 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가 테슬라 슈퍼차저와 경쟁하기 위해 자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들 7개사는 북미에 충전소를 설치해 전기차 충전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전기차 전환을 장려할 방침이다. 7개 업체들은 구체적인 네트워크 구축 일정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첫 번째 충전소는 오는 2024년 여름 개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과 지도회사 톰톰(TomTom)이 설립한 지도 데이터 구축 단체 오버추어 맵 파운데이션(Overture Maps Foundation)이 27일 지도 데이터 세트를 공개했다. 

스텔란티스, 美 진출 본격 시동

지프, 램 등을 보유한 스텔란티스가 글로벌 전기차 판매가 24% 증가한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포드는 휘발유 차량의 인기로 높은 2분기 실적을 보고했지만, 전기차에서는 손실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폭스바겐은 지난해 대비 약 13% 증가한 139억유로(약 19조5738억원)의 영업이익과 8.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높은 주문량과 안정적인 수요를 감안하면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낮은 원자재 비용과 물류 병목현상의 점진적인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최근 소식은?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출시를 앞둔 가운데 각종 예측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가운데 월스트리트의 한 업계 전문가가 대담한 예측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게리 블랙(Gary Black) 퓨처 펀드 ETF 공동창립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의 첫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은 독보적인 독창성으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올해 상반기 테슬라는 인상적인 생산 및 출하 실적을 달성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부터는 생산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테슬라가 토요타 전기차 판매량을 앞질렀다. 캘리포니아에서 올 2분기 테슬라 판매량은 약 6만9212대를 기록하며 6만7000대를 판매한 토요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자율주행차 관련 법안은 6년째 계류 중이다. 켈리 암스트롱 노스다코타주 하원의원 역시 "무인 차량이 사고에 연루된 경우 법적 책임과 보험 문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카카오택시 팁 문화 도입 '갑론을박'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사 가맹택시를 대상으로 최대 2000원의 팁을 주는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면서 이용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국내에서 팁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만큼 이번 카카오모빌리티 감사 팁 서비스 도입을 두고 이용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쏘카가 에이비스 버젯 그룹의 버젯 카 렌탈(Budget Car Rental)과 업무 협력을 통해 쏘카 앱을 통한 해외 렌터카 예약 연계 서비스를 진행한다.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이 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울러 전기차 충전 정보 앱 EV인프라 사용자 설문 결과, 전기차 이용자 대부분이 올해 전기차 충전 요금 상승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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