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모빌리티 플랫폼 MaaS 확장 가속...타다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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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카카오모빌리티, 쏘카, 티맵 등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차량을 너머 기차, 숙박 등 통합교통서비스(MaaS)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 서비스에서 창출할 수 있는 수익 개선 방법이 가로막히자 사업 다각화로 눈을 돌린 것이다.

이는 물류 이동과 자율주행, 자동차 이외의 모빌리티로 서비스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새로운 수익성을 창출해내겠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빌리티 플랫폼들이 제공하던 원래의 자체 서비스 만으로는 성장성에 한계가 있다"며 "각종 서비스를 붙여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고강도 인력 구조조정부터 매각 작업 표류까지 타다의 잔혹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타다 운영사 VCNC가 인력 절반 가량을 감축하는 고강도의 구조조정을 이번달 말까지 진행한다. VCNC는 아이엠 택시를 운영하는 진 모틸리티와 인수 합병을 논의했지만 지난달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이어 다른 모빌리티 플랫폼과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테슬라 올 2분기 호실적으로 주가 급등

테슬라가 2023년 2분기 전기차 생산 및 인도에 관한 보고서를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테슬라가 밝힌 올 2분기 전기차 총 생산량은 47만9700대로 이중 고객에게 인도된 수량은 46만6140대에 달했다. 사실상 차량 생산 후 재고없이 즉시 판매가 완료됐다는 의미다. 특히 차량 인도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했다.

테슬라가 2030년까지 연간 최대 2000만대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10~12개의 기가팩토리를 건설하고자 한다. 현재 테슬라 기가팩토리는 총 6곳으로 미국의 캘리포니아, 네바다, 텍사스, 뉴욕과 독일과 중국에 있으며 배터리와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다.

美 테슬라 NACS 충전 플러그 표준 확산

미국 켄터키가 텍사스와 워싱턴에 이어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NACS) 커넥터를 공공 자금으로 지원되는 급속 충전소에 도입하려는 세 번째 주가 됐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실상 북미 충전 규격은 테슬라 NACS로 통일되는 모양새다.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 모터스가 파산 보호를 신청했다. 로즈타운 모터스는 픽업 트럭 제조 거래에서 아이폰 제조업체 폭스콘과 장기간 분쟁을 벌인 바 있다. 로즈타운은 폭스콘이 지속적으로 계약을 지키지 않았고, 파산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올 2분기 리비안은 1만2640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또한 2분기에 1만3992대의 차량을 생산했다. 중국 샤오펑도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올랐다. 샤오펑은 올 2분기에 2만3205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는 이전 분기에 비해 27%나 증가한 수치다.

중국은 지난해 54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율의 2/3를 차지했다. 또한 전 세계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의 76%를 통제하고 있으며,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 공급망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 미국 정부는 전기차 인센티브 제공 등으로 중국 자동차 제조사의 확산을 약화시키고 있다.

현대 아이오닉 6, 美 전문지 '2023 올해의 전기차' 선정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발표한 ‘2023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달 차량 판매량이 전년 동월, 전월 대비 성장하며 순조롭게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7만163대, 해외 30만4950대 등 총 37만5113대 차량을 전세계 시장에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9.5%, 전월대비 7.3%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국내 5만1002대, 해외 22만663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7.2%, 전월 대비 3.1%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

KG모빌리티는 창원지방법원 회생법원의 에디슨모터스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 KG모빌리티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문기업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기술개발 역량과 성장 노하우, 회생절차를 통한 성공적인 기업체질 변화 경험 등을 활용해 에디슨모터스를 성장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앱 '휘슬'(Whistle)의 확대 속도가 숨가쁘다. 휘슬은 6월에만 서울시 관악구, 동대문구를 비롯 경기도 의정부시, 부산시 영도구, 동래구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실제로 휘슬은 올해 확산속도가 늘면서 경기도와 부산광역시 절반에서 ‘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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