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퓨처포럼]🛴 쌍용차 새 주인 윤곽...우버 자율주행 배달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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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퓨처포럼은 매주 <수요일> 아침 발행하는 '모빌리티퓨처포럼 뉴스레터'를 통해 국내외 모빌리티 업계의 ▲간추린 뉴스 ▲추천 유튜브 영상 ▲기업 탐방/인터뷰 ▲이벤트 소식을 들고 포럼 회원분들께 찾아갑니다.

[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KG그룹과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다.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의 인수·합병(M&A) 시도가 무산된 이후 다시 한 번 회생의 기회를 잡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13일 쌍용차 인수예정자를 KG그룹과 사모펀드 파빌리온PE 컨소시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이 쌍용차 인수 예정자로 선정된 배경에는 풍부한 자금력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쌍용차 인수전은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최종 인수자는 바뀔 수도 있다. 스토킹 호스는 인수 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공개 입찰로 인수자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인수자가 바뀔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쌍방울그룹과 이엘비엔티의 자금력이 KG그룹-파빌리온PE 컨소시엄을 넘어서지 못할뿐더러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할 후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예측이다.

승차 공유 기업 우버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차와 로봇을 활용한 음식 배달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율주행차와 로봇을 활용한 음식 배달 서비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LA 서부에 위치한 해안 도시)와 웨스트 할리우드 2개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를 통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위해 우버는 지난해 12월 모셔널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현대자동차와 미국 자율주행 기업 앱티브 합작사인 모셔널은 이 서비스를 위해 아이오닉5를 자율주행 배송이 가능토록 개조했다.

자율주행 로봇은 서브로보틱스(Serve Robotics) 제품을 투입한다. 서브로보틱스는 우버가 미국 배달 서비스 플랫폼 포스트메이츠로부터 인수한 자율주행 배송로봇 사업 부문으로, 지난해 3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로밍 서비스를 시작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그동안 카카오모빌리티는 다양한 파트너사를 확보해 빠르게 사업을 키워갔는데 글로벌 공략에 있어서도 같은 전략을 취하는 모습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존 베트남에 더해 동남아 6개국에서도 추가로 로밍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로밍 서비스란 국내에서 카카오 T를 이용하던 그대로 해외 현지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개 플랫폼인 스플리트(Splyt)와 제휴를 맺어 카카오 T 이용자가 현지에서 택시나 그랩카, 오토바이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불러 탈 수 있도록 한다. 단순 제휴를 넘어 스플리트에는 지분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는 후발주자로 진입하는 셈인 만큼 카카오모빌리티는 우선 카카오 T와 비슷한 중개 플랫폼과 제휴하는 형태를 통해 빠르게 영역 확장을 이뤄가겠단 움직임으로 읽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연내 12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이용토록 하겠단 목표를 내놨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이동수단과 관련해서도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영국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 LG유플러스, 제주항공, GS칼텍스, 파블로항공 등 6개사는 K-UAM 상용화를 위한 컨소시엄을 출범했다.

컨소시엄은 국내 UAM 사업 확산 및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실증 프로젝트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K-UAM GC)에 참여한다.

오는 2025년까지 UAM 국내 상용화를 목표로 비행체 안전성 및 교통관리 기능시험 등을 통합 운용한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참가자 선정 및 개활지 실증 비행에 돌입해 운영 인프라와 통신중계 플랫폼을 검증하는 1차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컨소시엄은 한국형 UAM 표준 수립,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개별 실증 수행, UAM 사업 관련 추가 사업 기회 공동 모색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6개사는 각자 기체·통신·운항·인프라 네트워크 핵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해 K-UAM GC 1차 사업 참여를 위한 공동 수행에 나선다.

카셰어링(차량 공유) 서비스 기업 쏘카는 월 단위 차량 대여 서비스 쏘카플랜 장기 이용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반도체 이슈로 인한 차량 출고 지연, 중고차 가격 상승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신규 계약건 가운데 대여 기간 6개월 이상인 장기 계약 비율은 33.61%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의 8% 비중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6개월 이상 장기 계약자는 평균 16.9개월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0월 처음 선보인 쏘카플랜은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이용 계획에 맞춰 대여 기간과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차량 대여 서비스다. 매출은 전년 대비 83% 늘었으며 계약 차량도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큐셀이 신규 브랜드 '한화모티브(Hanwha Motiev)'를 출시하고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했다. 태양광 셀, 모듈 제조를 넘어 분산 에너지 사업과 전기차 충전기 사업 등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단 포부다.

한화큐셀은 이달부터 한화 계열사 건물 주차장 및 상업용 빌딩 주차장을 시작으로 전기차 충전사업 고객을 다각화한단 방침이다.

전기차 충전은 공동주택이나 업무용 빌딩 등에 충전소를 구축하고 전기차를 충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충전 사업자는 한국전력에서 전력을 조달 받아 충전을 희망하는 소비자에게 전력을 판매한다. 

한화모티브는 충전 사업자로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공과 초기 컨설팅, 투자, 사업 운영, 유지보수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설치 희망 고객에게 제공한다. 한화모티브는 올해 급속 충전기를 포함해 충전기 2000~3000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운전자 대상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상품 '럭키패스 H'를 출시한다. 럭키패스 H는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약정한 충전량 한도 내 충전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구독료와 약정량에 따라 그린 플러스(Green+), 라이트 플러스(Light+) 2가지 요금제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린 플러스는 월 구독료 3만원·월 약정량 1200kwh, 라이트 플러스는 월 구독료 1만5000원·월 약정량 400kwh로 구성됐다.

그린 플러스 이용 시 아이오닉5 평균 복합 전비 5km/kwh 기준 연 주행거리 7만2000km까지, 라이트 플러스 이용 시 연 주행거리 2만4000km까지 충전 요금이 할인된다.

[모빌리티 디퍼]영상으로 보는 모빌리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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