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퓨처포럼]🛴 서울 강남서 자율주행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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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서울 강남·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아이오닉5로 자율주행 시범 운행에 돌입한다. 이르면 8월부터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내에서 교통이 가장 혼잡한 도심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로보라이드'는 승객 출발지와 목적지에 따라 스스로 실시간 최단경로를 찾아 자율주행을 하는 등 자율차가 모든 것을 판단해 운행하는 기술과 서비스다. 시범운행지구인 상암에서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셔틀버스와 또 다른 형태다.

관련 서비스는 올해 테헤란로, 강남대로, 영동대로, 언주로, 남부순환로 등 총 26개 도로 48.8km를 시작으로 내년에 도산대로, 압구정로 등 총 32개 도로 76.1km로 운행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초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뒤 이르면 8월부터 일반 시민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이를 위해 대형택시 '아이엠택시' 운영사 진모빌리티와 협력한다. 진모빌리티는 시범 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2027년부터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양산한단 목표다. 이에 앞서 해외 진출 기반을 다진다. 미국과 싱가포르 현지에 지사를 세우고 거점으로 삼는다.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점으로 예상되는 2027년에 맞춰 국내에 3만평 규모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본격적인 양산에 앞서 차량 콘셉트 2가지를 공개했다. 하나는 최대 12명까지 탑승 가능한 무인셔틀(프로젝트M), 다른 하나는 소형 물건을 나르는 물류 목적(프로젝트S) 차량이다. 

2023~2024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와 싱가포르 현지에 지사를 세울 계획이다. 싱가포르에선 자체 개발 차량사물통신(V2X) 시스템인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을 앞세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선 도로교통국(DMV) 자율주행면허를 취득해 내년부터 공공도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폴스타 3'를 올 10월 최초 공개한다. 고성능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폴스타 3를 통해 SUV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폴스타 3는 듀얼모터와 대형 배터리가 탑재된다. 유럽 표준인 WLTP 기준 주행거리 600km 이상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부터 미국과 중국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폴스타는 폴스타 3를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매년 신차를 출시, 2023년 말까지 30개 이상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 또 지난해 약 2만9000여 대였던 판매량을 2025년까지 10배 성장한 누적 29만대로 늘리겠단 목표다.

지도앱 카카오맵이 버스 이동 노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초정밀 버스' 서비스 지역을 넓혔다. 기존 제주에 이어 울산과 춘천, 목포에서 운행 중인 버스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초정밀 버스' 서비스란 특정 지역에서 운행 중인 버스의 위치 정보를 10cm 및 1초 간격으로 갱신해 제공한다. 지도 위에서 현재 운행 중인 버스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지금의 카카오맵은 2019년 2월 웹에서 제공하던 다음지도를 일원화한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여행 상품 중개 플랫폼 '투어비스'를 운영하는 타이드스퀘어와 함께 '카카오 T 항공 국제선'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리나라 국제선 항공 규제가 지난 8일 전면 해제됨에 따라 국제선 예매 등도 가능하도록 영역을 확장한 것.

먼저 공항까지 '원스톱' 이동 서비스를 위해 카카오 T 벤티 및 블랙(택시)·시외버스·기차 등 이동 서비스 호출 및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해외 공항 도착 시 연계 가능한 이동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올 3분기에 괌 항공권을 예매한 이용자를 겨냥한 택시·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로봇 배달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와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지 편의점 로봇배달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한 심화 테스트 준비에 나선다.

두 회사는 실증사업 수행을 위한 준비를 거쳐 올 4분기부터 3개월간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1점포, 1로봇 및 1점포, 다수 로봇 테스트를 넘어 다수 점포에서 다수 로봇을 활용한 근거리 배달 서비스 모델을 시행해 실질적인 자율주행 로봇배달 상용 서비스를 전개한단 목표다. 

세븐일레븐은 강남, 서초, 송파 지역 중심으로 배달 수요가 꾸준하고 로봇 주행 환경 등 테스트에 적합한 입지를 갖춘 3개 점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율주행 배달로봇 뉴비(NEUBIE)는 총 3대를 투입한다.

티맵모빌리티가 지난해 10월 구독 상품 중 하나로 선보인 '티맵 플러스 프리미엄' 서비스를 오는 7월 말 종료한다. 이 서비스는 월 9900원에 택시·주유·주차 이용 시 할인을 제공해 구독자가 3만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단 점을 내걸어 왔다.

일정 구독료를 월 단위로 지불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토록 하는 유료 멤버십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중심으로 확산했다. 티맵모빌리티도 내비게이션을 중심으로 대리, 주차 등 각종 이동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이런 흐름에 가세했다.

단 제휴 혜택이 다양할수록 충성 고객 확보(락인) 효과가 커지는 만큼 티맵모빌리티가 따로 운영하던 '프리미엄' 상품은 종료하되 SK텔레콤 구독 서비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빌리티 디퍼]영상으로 보는 모빌리티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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