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핫이슈]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5년 혁신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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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간추린 뉴스]

인터넷전문은행 혁신 성과 '3사3색'

인터넷전문은행법 제정 5주년을 맞아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유의동 의원(국민의힘)은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와 인터넷전문은행법 제정 5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3사는 각자 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케이뱅크는 서비스로서의 은행(Banking as a Service) 모델을 강조했다.

케이뱅크는 비대면 금융, 디지털 은행 경험과 기술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올해 7월 케이뱅크는 국내 중고거래플랫폼에 인터넷 기반 펌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사 풀을 확대해 ‘서비스형은행(BaaS: Banking as a Service)’ 선도사업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카카오뱅크 미니(mini)를 강조했다. 송형근 카카오뱅크 서비스오너는 “청소년들이 금융이 어렵고 불편하다고 느꼈다. 은행은 금융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인식했고 은행을 방문하려면 학교를 조퇴해야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청소년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입출식계좌와 체크카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미니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미니 고객수는 180만명이며 결제액도 분기별 4375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은행 서비스의 사각지대였던 청소년 금융을 발굴한 것을 성과로 강조했다.

토스뱅크는 점검 시간이 없이 연결되는 잠들지 않는 은행 서비스를 마련한 것을 성과로 소개했다. 토스뱅크는 자체적인 혁신 기술로 중단 없이 이어지는 은행 서비스를 구현했다. 박준하 토스뱅크 테크놀로지헤드는 “1초의 끊김도 없이 토스뱅크는 송금과 결제를 하고 있다”며 “새로운 프로세스를 적용해서 자정에 중단하는 것을 사라지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은 “인터넷전문은행의 설립 취지가 적절히 구현되고 자율 경영이 제고될 수 있도록 리스크 중심 감독·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주에는 무슨 일이?

금융 분야에서도 인공지능(AI)이 확산하면서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짐에 따라 금융당국과 학계, 업계가 협력해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4일 ‘금융안정에 대한 AI의 잠재적 위협과 관리 방안의 모색’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의 오용이나 알고리즘 오작동, 혹은 의도된 잘못이 없더라도 AI 확산이 금융시스템에 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들이 제기되고 있다.

하나은행-SAP코리아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기업 SAP코리아와 솔루션 구축 및 금융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ERP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두 회사의 솔루션 연계 등 상호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 및 실행‧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페이가 중국 전역의 모든 알리페이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 19회 아시안게임이 열린 항저우를 비롯한 중국 전역 내 알리페이 결제가 가능한 모든 곳에서 네이버페이 QR 결제를 사용할 수 있다. 공항과 백화점, 마트, 택시 등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있는 중국 내 모든 결제처에서 QR코드를 제시해 결제하는 방식과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앱 내 카메라 렌즈로 스캔하여 결제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토스페이, 中 알리페이플러스 결제 지원

토스페이도 중국 ‘알리페이플러스(Alipay+)’ 가맹점에서 결제를 지원한다. 

토스페이 이용자들은 중국 내 알리페이 플러스 로고 또는 토스페이 로고가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토스 앱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비정형 데이터를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자연어 처리 기반의 지식검색 및 상담 서비스를 구현하는 AI 지식상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에 선보이는 AI 지식상담 서비스를 통해 직원들이 원하는 정보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 서비스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금융회사 내부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활용 협업툴 소프트웨어의 내부망 이용 금융서비스'가 금융위원회 지정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번 지정에 따라 기존 '5인 미만 사업장 단체보험서비스', '보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미러링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눈으로 보는 텔레마케팅(TM) 청약 지원 서비스' 등 보험업계 최다인 총 4건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았다.

비즈플레이가 9월 21일부터 모바일온누리상품권 재판매에 나섰다.

비즈플레이는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모바일온누리상품권 발행 및 운영 대행사로 선정돼 시스템 이관 및 새 플랫폼 마련 등의 준비를 마쳤다.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은 스마트폰에서 상품권을 10% 할인받아 구매하고, 전통시장의 가맹점 QR을 인식해 결제할 수 있는 국가 주도의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이다.

카카오-은행연합회, 금융소비자보호 협약 체결

카카오는 은행연합회와 금융소비자 권익을 훼손하는 범죄 행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고 있는 금융소비자 대상 범죄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고 금융 범죄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양사간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진행됐다.

[핀테크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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