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핫이슈] 핀테크 업계 'AI·스테이블코인' 사업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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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간추린 뉴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네이버페이 출시 10주년은 맞아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Npay 미디어데이 2025’에서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네이버페이]

핀테크 업계가 인공지능(AI)과 스테이블코인을 미래 사업으로 정조준하고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서비스 출시 10주년은 맞은 네이버페이가 AI과 스테이블코인을 미래 사업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네이버페이가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Npay 미디어데이 2025’를 개최했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조재박 부사장(Inno.Biz 총괄), 이승배 부사장(CTO)과 함께,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Npay가 ‘금융을 넓히는 기술’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향후 10년을 그리는 중장기 방향성을 공유했다.

네이버페이 “AI와 웹3 기술로 글로벌 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 추진”

이날 네이버페이는 압도적인 결제 데이터를 통한 데이터 사이언스와 사용자 중심·ESG의 가치를 기반으로 간편결제 리더십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웹3를 기반으로 한 금융 커뮤니티의 확장, 혁신금융 서비스의 개발·유통 전략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글로벌 청사진까지 공개했다.

특히 네이버페이는 AI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와 고도화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승배 네이버페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Npay 내부적으로 AI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와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출시된 생성형 AI 기반의 ’AI 집찾기’ 서비스도 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서비스”라며 “’부동산 현황 분석 보고서’과 같은 서비스 아이디어 또한 PoC(Proof of Concept) 단계에서 출시 가능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그룹 내 모든 시스템 통합(SI) 사업을 전면 중단했던 웹케시 그룹이 AI 사업을 위해 9년 만에 SI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웹케시, SI 철수 9년 만에 AI기반 차세대 금융 SI 재진출 선언

웹케시는 ‘AI 프로젝트’에 한해서만 SI 사업을 진행하며, 올 하반기부터는 과거 웹케시가 국내 70% 이상 은행에 서비스를 제공했던 e금융 SI부터 AI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금융 계산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AI 금융 계산기'를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누구나 쉽게 쓰는 ‘AI 금융 계산기’ 출시

‘AI 금융 계산기’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질문만 하면 필요한 조건을 자동으로 채워 계산 결과를 내주는 서비스다.

◆지난 주에는 무슨 일이?

주식 저평가로 고심했던 금융회사들이 미소를 짓고 있다. 이달 들어 국내 주식시장이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주요 금융회사들의 주가도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B금융그룹 주가가 11만2300원으로 전일 대비 4.37% 상승 마감했다. 이에 KB금융은 시가총액 42조8382억원으로 현대차, HD현대중공업 등을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7위에 올라섰다. 

신한금융그룹 주가 역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신한금융그룹의 주가는 6만1200원으로 전일 대비 1.83% 상승하며 시가총액 30조2454억원을 기록했다. 하나금융그룹 주가 역시 4월 9일 5만1500원으로 3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한 후 계속 상승해 이날 8만2300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3조4328억원이었다. 

[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30일부터 저녁에도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이브닝플러스’ 채널을 기존 20개에서 전국 78개의 디지털라운지로 확대 시행했다.

신한은행, 이브닝플러스 서비스 전국 디지털라운지 확대 시행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디지털데스크’를 도입하고 일반 영업점 및 무인점포 ‘디지털라운지’에서 화상 기반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5일 클로봇과 성남시 분당구 클로봇 본사에서 '가사로봇과 금융서비스 융합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로봇’은 병원·물류창고·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클라우드 기반 로봇 관제 시스템(CROMS)과 고객 맞춤형 자율주행(Chameleon)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로봇 전문 서비스 기업이다.

하나은행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형 금융교육 플랫폼 ‘아이부자’ 앱에서 자원봉사 공공서비스 3종을 통합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아이부자’ 앱에서 자원봉사 공공서비스 3종 통합 제공 시행

공공 디지털서비스 개방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아이부자’ 앱 고객들은 ▲행정안전부 ‘1365자원봉사’ ▲여성가족부 ‘e청소년Dovol’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자원봉사’ 등 자원봉사 공공서비스 3종을 한번에 통합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비금융 데이터로만 이뤄진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1조원 규모의 중·저신용 대출을 추가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통해 금융정보 기준 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된 중·저신용 고객에게도 대출을 제공함으로써,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신용 평가의 정확성과 포용성을 높이고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왼쪽)와 황종섭 KCB 대표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진행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종합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새로운 대안신용평가모델 ‘카카오페이 스코어’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페이, KCB와 대안신용평가모델 ‘카카오페이 스코어’ 협업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대안신용평가모델인 ‘카카오페이 스코어’ 출시하고, 상대적으로 신용 이력이 부족해 대출 등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 중저신용자, 영세소상공인 등 씬파일러(신용거래이력부족자)에게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 ‘포용금융’ 실현에 협력하기로 했다.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고객이 자신의 조건에 맞는 정책자금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맞춤 정책자금 받기’ 서비스를 출시했다.

맞춤 정책자금 받기는 정책 추천 전문기업 ‘웰로’와 제휴를 통해 흩어진 정책자금 정보를 한데 모아 개인사업자 고객의 사업 조건에 최적화된 정책자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토스뱅크는 멀티캠퍼스와 협력해 2025년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부트캠프 1기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뱅크, 사이버 보안 엔지니어 양성 ‘부트캠프’ 개설

이번 부트캠프는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의 일환으로, 정보보호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금융 보안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했다.

[사진: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반려동물의 생애정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반려동물 정보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NH농협은행 ‘NH올원뱅크’에서 ‘반려동물 정보관리’ 서비스 출시

이번 서비스는 동물등록을 완료한 고객이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반려동물의 기본정보를 확인하고, 소유주 정보 변경 및 분실신고 등의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 이번 주에는 어떤 일이?

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8월 개최되는 2025년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계획을 발표한다.

2일 금감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코인 투자를 권유하는 사기 실태를 소개하고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다.

[핀테크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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