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핫이슈] 테슬라 주가 올라도 불안한 이유…BYD의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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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간추린 뉴스]

중국 최대의 전기차 제조업체 BYD 실적에 대한 의혹이 일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BYD가 5월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중국 내 생산을 감축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BYD는 몇몇 공장의 야간 근무를 중단하고 생산 능력을 30% 이상 축소했다. BYD는 중국 내 판매 둔화를 해외 시장 확대로 극복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BYD, 역대 최고 판매에도 생산량 조정…공급 과잉 우려?

BYD가 중국 내 전기차 생산을 줄였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회사 측은 이를 부인하며 생산과 판매가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BYD는 최근 판매 부진으로 가격을 최대 34% 인하했으며, 딜러 재고도 업계 평균보다 높은 3.21개월로 나타났다.

주행 거리가 다른 두 테슬라 모델3 차량의 주행 효율성 차이가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2만5000마일을 달린 차량은 여전히 배터리 용량의 89%를 유지하며, 내연기관과 달리 전기차는 주행 거리가 늘어나도 효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 로보택시가 텍사스 오스틴에서 첫 운행을 시작하며, 제한된 지역 내에서 승객을 태우고 주행했다. 일부 주행 오류와 과속 문제가 발견됐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테슬라는 3만달러대 저가형 전기차를 6월 중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구체적인 출시 시점과 가격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테슬라는 AI와 로보택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저가형 EV가 이를 뒷받침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 Reve AI]

테슬라 상장 15주년…주가 300배 폭등에도 미래 불안한 이유

한편, 테슬라 주가는 상장 이후 15년이 지난 현재, 300배 상승했고 기업 가치는 1조달러를 넘어섰다. 하지만 이러한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음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중국 저가 전기차와의 경쟁, 뒤처진 로보택시,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 개입 등으로 불안한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차량이 공장에서 고객 집까지 완전 자율주행으로 배송됐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지만, 신뢰할 만한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테슬라가 기가텍사스 공장에서 오스틴 시내까지 24km를 주행하는 모델Y의 무인 배송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시연은 로보택시 서비스 도입 후 일주일 만에 이루어졌으며, CEO 일론 머스크가 예고한 자율주행 배송이 현실화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 소프트웨어를 통합하는 애플 카플레이 울트라가 등장하며 제조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카플레이 울트라는 애플 사용자들에게 매력적이지만, 자동차업계는 데이터와 수익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벤츠·아우디·볼보 등 주요 제조사들은 도입을 거부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은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통해 차량 내 데이터와 수익 창출을 강화하려는 전략을 선택했다.

인텔, 차량용 반도체 사업 철수…AI·데이터센터 집중

인텔이 자동차용 반도체 사업을 종료하고, 데이터센터와 AI 칩 개발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지난해 AI 기반 차량용 칩을 발표하며 확장을 시도했지만, 결국 사업 철수를 결정했으며, 향후 데이터센터 및 AI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닛산이 2만명 감원과 공장 폐쇄를 포함한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영국 선덜랜드 공장에서도 250명 자발적 퇴직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유럽과 영국 공급업체들에게 결제 연기를 요청하며 현금 확보에 나섰으며, 1분기(4~6월) 비용 절감을 위해 유사한 조치를 반복하고 있다.

JD파워의 2025 미국 초기 품질 조사에 따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배터리 전기차(BEV)보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PHEV는 시스템 충돌 가능성이 높아 품질 이슈가 증가하는 반면, 전기차는 오히려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정속 주행보다 다양한 속도 변화가 있을 때 수명이 더 길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탠퍼드 대학 연구진이 92개 상업용 배터리를 테스트한 결과, 가속과 감속이 혼합된 주행이 배터리 수명을 38%까지 늘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여름휴가철 인기 해변 27곳 지도 공개

카카오모빌리티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한 '가볼만할지도 여름해변편'을 공개했다. 가볼만할지도는 카카오내비의 방대한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테마의 목적지 및 이동 정보를 제공하는 일러스트 지도다. 지난해 여름휴가 기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해변과 해수욕장 정보를 담았다.

통합 모빌리티 앱 휘슬은 27일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을 통해 실거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분석한 7월 중고차 예측시세를 공개했다. 픽딜에 따르면, 경기 불황으로 연식에 관계없이 가성비 차량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이로 인해 매입 경쟁이 과열되면서 10년 이상 국산차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다.

오닉스 RCR 80V [사진: 일렉트렉]

오닉스, 시속 105km 전기 모페드 출시…파워·속도 극대화

오닉스가 새로운 전기 모페드 RCR 80V를 출시하며 최고 속도를 시속 105km까지 끌어올렸다. 3.6kWh 배터리를 탑재해 1.7초 만에 시속 48km를 돌파한다. 렉트릭 XP4는 접이식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가성비 전기자전거 시장을 선도하며, 같은 브랜드인 렉트릭XP 라이트2.0도 눈여겨볼만하다. 버즈 센트리스 역시 899달러로 가격 대비 뛰어난 기능을 제공하며, 라이드원업 포톨라는 접이식 전기자전거 중에서도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췄다.

온라인에서 500달러 이하의 전기자전거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저렴한 가격이 오히려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배터리 폭발 위험, 조립 불량, 저품질 부품 등으로 인해 장기적인 유지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가격보다 검증된 브랜드와 안전성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모빌리티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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