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핫이슈] 사자보이즈 놓친 마마 어워즈…12월 OTT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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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간추린 뉴스]

사진: CJ ENM

2025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홍콩 화재 참사의 여파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속 가상 그룹 사자보이즈의 실사판 무대를 취소했다. 이는 행사가 끝나도 많은 이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으며, 지난 주말 알려진 원로배우 이문수의 별세 소식도 연예계를 슬프게 만들었다.

다만 올해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12월 공개예정 OTT 신작들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했다.

홍콩 참사 여파…'2025 마마 어워즈' 케데헌 사자보이즈 무대 취소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 여파로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에서 예정됐던 케데헌의 사자보이즈 무대가 취소됐다.

사자보이즈 무대에는 보이넥스트도어 이한, 라이즈 원빈, 투어스 신유, 제로베이스원 박건욱, 한유진 등이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결정은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참사 이후 행사 전반이 축소 및 조정된 흐름 속에서 이뤄졌다.

지난달 28일 열린 '2025 마마 어워즈' 챕터1에서도 호스트 박보검을 포함해 무대에 오른 여러 아이돌은 추모 리본을 패용한 채 희생자들을 기리고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데 집중했다.

사진:JTBC '서울 자가에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깊은 울림을 남긴 배우 이문수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29일 사단법인 한국연극배우협회는 이문수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동료 배우들과 관객들의 애도 속에 고인을 추모했다. 향년 76세.

이문수는 시련, 문제적 인간 연산, 리어왕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며 극단의 중심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화려한 스타성보다 정직한 연기를 추구했던 이문수는 무대 위에서 한 걸음씩 작품을 단단하게 채우는 배우로 많은 후배의 존경을 받았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에서 현실감 있는 생활 연기로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이 됐으며 거룩한 계보, 킬러들의 수다, 바르게 살자 등 다양한 영화에서 섬세한 연기를 선보였다. 드라마 시그널, 대물 등에서도 존재감 짙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배우 허남준은 최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 특별 출연해 안방극장에 따스한 감성을 전했다. 허남준은 극 중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나대룡 역을 맡아 김낙수(류승룡 분)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지켜보는 인물로 등장했다.

지난 9회에서는 김낙수와 나대룡의 첫 만남이 그려졌는데, 두 사람은 묘한 동지애를 형성하며 인간적인 면모를 비롯해 따뜻한 존재감을 더했다. 코믹함과 온기가 공존하는 장면에서도 허남준은 안정된 연기 톤으로 '쉼터 같은 의사'의 매력을 탄탄하게 구축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사진: 넷플릭스

[12월의 OTT] '자백의 대가' 끌고 '대홍수' 당기고…기대작 펑펑

12월에도 볼거리가 쏟아진다. 소름 돋는 스릴러부터 달달한 로맨스, 눈을 뗄 수 없는 슈퍼히어로물까지. 2025년 마지막을 화려하게 마무리 시켜줄 기대작 7선을 함께 만나보자.

먼저 12월5일, 전도연 김고은 주연의 자백의 대가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오는 18일에는 배우 유지태, 곽도원, 이범주 등이 열연한 빌런즈가 티빙을 통해 독점 공개된다.

올해 최고의 기대작 넷플릭스 대홍수는 19일에 공개,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공개된다. 대홍수는 배우 김다미, 박해수가 출연해 주목받고 있으며 메이드 인 코리아에는 현빈, 정우성, 우도환, 조여정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월의 마지막은 배우 이준호가 책임진다. 이준호, 김혜준 주연의 캐셔로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주 주요 K-snapp 소식은?

사진: 케이스냅, tvN '눈물의 여왕'

지난달 28일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당사는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금융권 출신의 신임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과 기자회견을 함께했던 소속사 대표가 9개월 만에 퇴사했다는 소식은 지난 11/27~12/3일 기준 글로벌 K-snapp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편 김새론과 관련한 법적 공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수현 측은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을 상대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약 12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반대로 김새론 유족 측은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맞고소하며 양측의 공방은 형사·민사로 동시 진행 중이다.

이처럼 김수현 측과 유족 측의 주장이 정면으로 엇갈리고 있는 만큼, 향후 수사·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을 둘러싼 후속 보도 역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2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전일 기준 키스는 괜히 해서!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쇼 부문 4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1일 첫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 고다림(안은진 분)과 그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 공지혁(장기용 분)의 쌍방 속앓이 로맨스다. 작품은 키스부터 시작하는 찐한 도파민 폭발 로맨스로, 로맨스코미디 장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8위를 기록, 여전한 글로벌 신드롬을 보여주며 순위권에 머물렀다.

또한 12월에 들어서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역시 점차 무르익고 있다. TV쇼와 영화 부문에서는 각각 이즈 잇 케이크? 홀리데이와 크리스마스엔 도둑질을이 6위, 1위에 오르며 다가오는 연말을 실감케 했다.

[OTT랭킹] '도파민 폭발' 키스는 괜히 해서!…벌써 성탄절 분위기 '물씬'

12월 첫째 주에는 보이즈2플래닛 데뷔조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ALD1, 알디원)이 프리 데뷔 싱글을 발매하며, 아쉽게 데뷔조에서 탈락한 강민이 속한 그룹 베리베리가 컴백한다. 마찬가지로 해당 프로그램 출신인 최립우의 싱글 1집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로미스나인과 더보이즈는 스페셜 싱글을 팬들에게 선물하며, 태연은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베스트 앨범을 공개한다.

[K컬처 핫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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