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ded by Zero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IT기술, 스타트업 그리고 자본시장에 대한 2차적 사고를 공유합니다.
올해(2025년) 초(1월의 절반이 다왔으니 곧이겠죠) 주주총회를 통해, 우버가 티맵모빌리티 잔여 지분을 전량 매입하며 기존 합작법인 형태를 종료하고, 우버 단독법인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우버는 한국 시장에서 공식적인 “2등 사업자” 위치를 확실히 하고, 95% 점유율을 자랑하는 카카오모빌리티와 본격적으로 맞붙을 전망입니다.
한국은 택시 호출 시장에서 카카오가 사실상 독점에 가까운 지위를 갖고 있지만, 우버는 글로벌 자본과 네트워크 효과를 앞세워 “제2의 전쟁”을 예고하는 형국이죠.
흥미로운 점은, 우버가 이미 미국 시장에서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라이벌 리프트(Lyft)를 완전히 떨궈놓고 압도적인 1인자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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