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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스틴에서, 이제 우버 앱으로 웨이모(Waymo) 로보택시를 호출할 수 있게 됐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사실 우버와 웨이모는 이미 피닉스 지역에서도 협력하고 있었지만, 이번 오스틴 확장은 이 둘의 파트너십이 좀 더 구체적이고 깊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애초에 “우버-웨이모 협업이 계속될까?”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이렇게 확장되는 걸 보면 시장에 큰 신호가 된 셈이죠.
결국 우버가 자율주행 기술은 직접 안 만들어도, 다양한 로보택시 회사와 손잡고 ‘로보택시 시대’의 리더가 될 수 있음을 재확인해주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렇다면 우버의 가격은 적정한걸까요?
이번 웨이모 협력 확장은 무엇이 다른가
웨이모와 우버는 2023년 말부터 미국 피닉스에서 협력 테스트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오스틴 확대는 그보다는 더 ‘밀착 협력’ 성격을 띤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우버가 웨이모 차량을 직접 관리·배차: 그냥 웨이모 차량를 깔끔히 호출만 대신해주는 게 아니라, 우버가 스케줄링과 운영 전반을 맡음
- 시장 타이밍: 테슬라가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거라 예고했는데, 웨이모+우버가 먼저 들어가며 선점 효과
- 협력 범위: 피닉스에 이은 두번째 협력사례, 애틀란타 계획까지 포함하면 미국 내 세 지역을 커버하게 되며 상징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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