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2025년 11월 27일입니다. 11월부터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뜨겁습니다. 온라인에서는 크리스마스 플레이리스트로 게시물들이 채워졌습니다. 이렇게 빠른 크리스마스 시즌이 저는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시즌송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적당한 노래가 없을까? 한곡을 찾아냈습니다.
Something Stupid
크리스마스 노래 같기도 하면서 아닌 것 같은, 아직 크리스마스 호들갑을 떨고 싶지 않은데 그렇다고 외면하고 싶지도 않은... 이 어정쩡한 시기에 적당한 노래가 [Something Stupid]가 아닐까요?!
위의 버전은 "로비 윌리엄스"와 "니콜 키드먼"이 듀엣으로 부른 2001년 리메이크입니다. 저는 이 버전으로 노래를 처음 접했습니다. 그전에 "프랭크 시나트라"와 "낸시 시나트라"의 듀엣으로 크게 히트했던 노래입니다. 그때가 1967년의 일이죠.
크리스마스 노래는 12월에 듣기 시작한다는 이상한 강박을 가진 저도 참 희한합니다. 조금 있으면 12월이네요. 저에게는 이제야 크리스마스 시즌이 오는 것이지요. 예전만큼 크리스마스 시즌송들이 별로 보이지 않아 아쉽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오래된 노래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선정했던 플레이리스트들을 위의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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