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애니메이션 [연의 편지] OST)에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한편과 그 주제가를 소개했었습니다. 그 노래도 좋지만 저의 입에 착착 달라붙는 만화 주제가는 역시 옛날 노래들입니다. 한동안 잊고 있다가 기억나서 너무도 반가왔던 그 노래들입니다.
입에 착착 붙는 TV만화 주제가들
[호호 아줌마]란 TV만화가 있었습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닌데 이 아줌마가 마법에 걸려서 시도 때도 없이 몸이 작아집니다. 작아진 몸으로 재미있는 모험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린아이의 눈에도 작화가 뛰어났다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림체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또 하나가 바로 주제가였죠.
[모래요정 바람돌이]역시 작화와 주제가가 뛰어난 대표적인 TV만화였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아이들이 소원을 빌고 하루동안 그 소원을 누리죠. 그 모습을 보면서 어린아이들은 빠져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TV 만화는 저의 주변에서 무척 인기가 많았는데 주제가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어릴 때 대부분의 TV만화들이 일본 것이었습니다. 아직 일본에 반감이 많았던 그때, 방송국에서 현지화를 기가 막히게 했죠. 특히 주제가는 현지화를 넘어서 예술의 경지였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위의 두 주제가들도 대한민국판 오리지널 주제가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명곡들이 일본 TV 만화의 주제가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선정했던 플레이리스트들을 위의 유튜브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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