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아트레터💌

📮 안녕하세요 구독자님들 :) 세 번째 아트레터로 인사드려요! 구독자가 21명이 되었는데요, 읽어주시는 분들이 많아 질수록 저는 글을 쓸 힘이 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이번 주는 어떻게 보내셨나요? 아트레터를 읽으면서 한 주를 잘 마무리해보아요 :)

❤️💛🤍우리가 감정에 대해 말할 때 

🎬최근 극장가의 가장 핫한 무비는 바로 '인사이드 아웃2'죠! 다들 보고 오셨나요? :) 기존의 1편보다 더욱 풍성해진 감정들이 등장하고 다루어져서 치료사 선생님들 모두 흥미롭게 보셨을거라 생각해요.

치료실에서도 주되게 다루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감정인데요 캘리포니아 대학교 'Dacher Keltner'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총 27가지라고 해요. 

Dacher Keltner교수는 이번 인사이드 아웃2의 자문으로도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구독자님들은 영화에 어떤 감정이 추가적으로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해보셨나요? 유독 저희들에게 많은 질문거리를 던져주는 영화인 것 같아서 저도 치료사 선생님들과 이 영화를 바탕으로 한바탕 수다를 떨어보고 싶네요😄 

📄 감정과 관련해서 한가지 더! 연령별 감정 교육을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한 글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내 안의 감정을 들여다보는 작업, Visual Journal ✨ 

이번주 비주얼 저널 때 함께 한 선생님께서 표현한 작품이에요. 저번달에 수박과 관련한 표현에서 과일찍기 표현을 제안드려봤었는데 이번주에 수박을 새로 사오면서 수박 꼭다리 쪽으로 작업을 진행하셨더라구요.🍉🍉🍉 인사이드 아웃2와 관련된 작업물이라 함께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작업의 과정과 찍고 난 뒤에 나타난 작업 중 하나를 선택한 뒤에 제목을 붙여주었는데요, 칠해진 컬러는 인사이드 아웃2에서 영감을 받아 감정 작업을 진행해보았다고 하시면서 가운데 주황색 컬러(불안)를 다른 컬러(다른 감정들)이 보듬어 주는 느낌을 표현해주셨어요. 

두번째 작업에 대해 설명을 해주시면서 왜 감독은 불안을 주황색으로 선택했을까를 생각해봤다며 "명쾌한 답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주황색에 담긴 의미에 에너지, 용기가 들어 있듯이 불안은 에너지와 용기의 다른 이름이 아닐까 싶어요"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한 주 동안 경험했던 감정들을 들여다보고 작업을 한 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 작업 후 제목과 내용을 DM으로 보내주시면 다음 아트레터 때 소개하도록 할게요 :) 

Visual Jouranl 작업 문의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draw_yourmind

🍀오감으로 즐기는 전시

이번주에 소개하고 싶은 전시는 바로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하고 있는 <reSOUND: 울림, 그너머>로 글로벌 디지털 디자인&아트 컴퍼니 디스트릭트가 기획한 첫 번째 아트 프로젝트입니다.

시각예술 중심의 경험을 공감각적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전시 의도에 맞게 오감을 자극하는 작품들로 가득차 있었어요!  

전시를 보고 와서 저는 공감각에 자극을 주었던 작품들을 반대로 어떻게 시각적으로 표현하면 좋을까를 생각해봤는데요. 떨림과 울림으로 느껴지는 촉각적 이미지와 청각 자극이 높았던 작품들을 이미지로 표현해내는 것 또한 재미있는 작업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 우리의 마음 건강 어떻게 돌보면 좋을까? 

정부에서 새로운 마음건강 지원사업이 진행되었어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으로 기존의 <청년 마음 건강 지원사업>에서 조금 더 폭이 넓어진 느낌인데요, '대상'이나 '지역'에 제한되지 않고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정부에서 시행하는 제도의 움직임에 맞춰서 치료사/상담사 또한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그에 따른 대비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는데요. 아래 정부 차원에서 마음 건강에 주의를 기울이고 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현장에서 임상에 그치는 것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를 내야 하는 등 역할 또한 커지는 것 같습니다.  

23년 한국임상심리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 모델이 청년의 우울감 극복과 회복탄력성 확장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은 논문이 최우수 학술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어요. * 「포스트 팬데믹 시대 청년을 위한 상담 중심 공공 정신건강 서비스 모델 평가 연구」(연세대 의과대학 뇌전증연구소 엄소용, 최혜윤) 이와 같은 연구들이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 같아요 :)

이번 아트레터도 도움이 되셨나요? 다양한 정보들을 친근하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인데요! 구독자님들의 응원 메세지는 정말 큰 힘이 되니, 자유롭게 의견도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