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 뉴스]
실적은 좋은데…편의점 주가는 왜 이럴까
- 지난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면서 편의점 매출은 매년 최고치 갱신함. 하지만 주가는 오히려 하락세로 접어듦. 성장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이라는 분석
- 지난 1분기 GS리테일은 매출 2조8100억원(전년比 5.1% 상승), 영업이익 740억원(전년比 16%상승)을 기록했음. 흥국증권은 GS리테일의 2분기 실적을 매출 3조 1000억원, 영업이익 1082억원으로 전망함.
- BGF리테일의 1분기 매출은 1조9538억원(전년比 5.6% 상승), 영업이익은 326억원(전년比 12%감소). 2분기에는 전년比 10% 가까이 성장한 2조2000억원대 매출과 8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
- 반면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 중. GS리테일의 경우 작년 1분기 2만 8천원에서 현재 2만1000원까지 하락. BGF리테일의 경우 22년 말 21만원에서 현재 10만원 수준으로 하락
- 미래 성장에 대한 우려가 편의점 주가 하락의 주원인임. 국내 시장이 지나치게 과포화 되었다고 보는 경향이 많음. 또한 국내 편의점 밀도는 일본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음.
- 편의점 업계는 지속적인 1인가구 증가와, 1020을 넘어 3040까지 주고객층을 확장하면서 편의점 수요에 따른 규모확장이라는 주장.
- 실제 나타나는 실적은 나쁘지 않은 만큼 기존점 성장률·신규출점 유지·해외시장 성과 등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지표가 개선돼야 할 필요성 증대
편의점서 돈 펑펑 쓸 땐 언제고…"허리띠 졸라매자" 변심
-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1등을 다투는 CU와 GS25의 지난 2분기 매출 증가율은 1% 안팎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문을 연 매장을 제외하고 작년과 실적을 비교할 수 있는 기존점 매출을 합산하면 작년 2분기보다 매출이 줄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편의점 가격상승률을 고려하면 판매량이 줄어든 것과 마찬가지.
- 편의점의 성장성 둔화는 경기침체 여파로 분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이던 2009년 3.1% 하락한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크게 줄었다.
"대목인 듯 대목 아닌"…파리올림픽 맞는 편의점들
- 올림픽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인기 구기 종목이 대거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게 되며 기대감 하락함.
- CU는 국가대표 간편식 시리즈 6종 출시예정이다. 간편식 6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국제 스포츠 대회 시 수요가 급증하는 주류, 안주류 등 130여종 상품에 대해 할인 및 증정행사를 전개할 방침이다.
- GS25도 '치맥'(치킨+맥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병맥주와 캔맥주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시하고, 제휴카드로 한마리 치킨 6종을 구매하면 30% 할인해 준다. 올림픽 행사 콘셉트에 맞는 마케팅도 펼친다. △GS페이 결제 △사전예약 △편의점 배달 △편의점 픽업 등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 4종의 서비스를 가장 많이 활용한 고객을 뽑아 '금·은·동 기념주화'를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맨이 편의점에 떴다" GS25, 충주시와 사과 디저트 출시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19일 충청북도 충주시와 손잡고 충주맨과 협업한 디저트 2종 '충주맨애플도넛슈'와 '충주맨애플크림떡'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 GS25는 판매 수익금 일부를 충주시 지역 농가에 기부하여 기업과 지역의 선순환 구조가 지속 이뤄질 수 있도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통업계 뉴스]
CJ제일제당, 인천공항 면세점에 비비고 단독 매장 개점
-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신세계면세점과 신라면세점에 자사의 가공식품 브랜드 비비고의 단독 매장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연말까지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신라·신세계면세점에도 비비고 매장을 열 계획이다.
- 면세 업계가 가공식품 브랜드에게 단독 매장을 내어준 첫 사례
K뷰티, 북미도 홀리다… 상반기 수출 48억달러 ‘역대 최대’
1년새 18% 늘어… 美선 61% 급증
업계 “年수출 첫 100억달러 기대”
K뷰티 브랜드, 美농구팀 후원사로 인디브랜드도 아마존 등서 급성장
풀무원 日 법인, '두부바' 판매 7000만 개 돌파
-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Asahico)의 단백질 간편식 '두부바'가 출시 3년만에 누적 판매 7000만 개를 돌파했다. 아사히코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해외시장을 공략중이며, 지난 4월부터 싱가포르 편의점 채널에서 두부바 판매를 시작했다.
- 제품 1개당 10g의 단백질 함량이 주는 포만감과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현지에서 건강 간식으로 인기를 얻으며 3050 남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BGF리테일, 편의점 최초 주6일제...'비상 경영'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유통 업계 최초로 주 6일제를 시행했다. 불확실한 대외 환경과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일각에서는 주 6일제가 유통 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BGF리테일 관계자는 "토요일 임원회의 개최는 유통 환경이 너무 불투명하고 변화도 빠른 상황에서 상품 경쟁력 강화 등 주요 아젠다에 대해 주요 임원들이 격식을 갖추지 않고 편안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 한편 지난 4월 삼성전자를 시작으로 SK그룹, HD현대오일뱅크, NH농협은행 등도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산업과 금융권에서도 주 6일제를 시행 중에 있다.
'그래도 명품' 더현대서울, 루이비통 매장 하나 더 연다
- 더현대서울이 지난해 말 루이비통 여성 매장을 들인 데 이어 올 하반기 루이비통 남성 매장을 추가로 연다. 소비 심리 악화로 인해 최근 명품 성장률이 둔화하는 추세지만, 집객 효과가 큰 만큼 럭셔리 브랜드를 강화하는 모양새다.
- 증권가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백화점 영업이익은 3~9%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 침체로 인해 명품과 의류 판매가 저조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 그러나 백화점의 명품 매출 비중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백화점 매출에서 명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2.5%에서 지난해 35.2%로 커졌다
신세계百, ‘美 3대 커피’ 인텔리젠시아 매장 연다
-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인텔리젠시아’가 문을 열였다고 18일 밝혔다.
- 1995년 시카고에서 시작한 ‘인텔리젠시아’는 ‘블루보틀’, ‘스텀프타운’과 함께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로 꼽히며, 원두 산지 직거래 시스템과 바리스타 중심 커피 전문점 운영 방식을 정립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카카오, 선택과 집중… 핵심 계열사 빼고 다 판다
- 카카오가 일부 핵심 자산을 제외한 자회사 대부분을 매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외부 컨설팅업체와 법무법인 등을 선정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돌입했다. 문어발식 확장을 통해 다각화한 사업을 일부 정리하고, 전략 자산을 추려 핵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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