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린 만큼, 더

4월의 만남 이야기

2025.05.01 | 조회 115 |
Ethel letter의 프로필 이미지

Ethel letter

2025. 04. 11. 금요일-토요일.

첨부 이미지

우리의 6주년.

그 흔한 케이크없이 흘러갔던 하루였지만 누구보다 흔하지 않았던, 뜻깊었던 하루였어.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우린 단둘이 첫 여행이라는걸 떠나게 되었지.

떠나기 전부터 무척 설렜던 하루야.

 

조수석 문을 열자마자 나를 반겨주던 분홍색 거베라.

덕분에 행복을 느낄 수 있었어, 고마워.

 

벚꽃길 사이로 드라이브하며 달리던 거리.

재잘재잘 떠들며 흘러가던 시간.

온 세상이 분홍색으로 물드는 것 같은 기분.

내가 봄을 좋아하게 된 이유 중 하나야.

 

날씨가 따스한 계절에 시작해 사계절을 보내고 다시 푸르른 잎을 마주한 계절.

너와 함께 이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고마움을 느껴.

옆에 있음이 당연하게 느껴질 때도 되었지만, 당연함은 없는 거니까.

내가 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그건 너가 나를 한없이 배려해주기 때문일 테니까.

 

언제까지나 사랑해.

너와 함께한 이 시간을, 기억을, 그리고 너를.

 

⌛ 일상 이야기를 공유해요.

🌞 매월 1일 발송됩니다.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Ethel letter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이전 뉴스레터

다음 뉴스레터

끝.

5월의 만남 이야기

끝.의 썸네일 이미지
2025.06.01 | 조회 117
© 2025 Ethel letter

메일리 로고

도움말 자주 묻는 질문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특별시 성동구 왕십리로10길 6, 11층 1109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 | 라이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