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선선해져서 밖을 자주 돌아다니게 되더라구요. 더위가 없으니 주변의 이쁜 거리와 풍경들이 더 눈에 잘 들어오기도 해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가볍게 외출할 때 사용하기 좋은 카메라 하나를 소개해 드릴게요!
📌 은하맨숀 이백열세 번째 이야기 '리코 GR '입니다.
카메라 하면 소니, 캐논, 후지필름이 떠오르지만, 리코 역시 꽤 유명한 카메라 브랜드인데요. 그중 리코 GR 시리즈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뛰어난 휴대성으로 스냅 사진이나 여행갈 때 딱 좋은 카메라에요. 특히 필름 카메라의 감성을 담아주는 특유의 보정 덕분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카메라 물량이 충분하지 않아서 정가에 구하기 어려워 매물로 구해야 하고, 웃돈까지 붙는 상황이기도 해요.
📸 리코 카메라의 시작
리코는 광학 기기와 카메라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시작했지만, 1950년 리코플렉스를 출시하며 카메라 사업에 본격 진출했는데요. 이후 1990년대에는 GR 시리즈를 선보이며 컴팩트한 카메라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죠. GR 시리즈는 첫 출시 때부터 필름 카메라의 감성을 담았고, 현재까지도 콤팩트한 크기와 필름 느낌의 특유 보정을 유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 무한 필름카메라 리코
필름카메라 특유의 감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필름 카메라와 롤을 사서 촬영하고, 인화소에서 사진을 인화해왔는데요. 한 컷 한 컷 소중하게 담는 아날로그 방식도 매력이지만, 결과물을 즉시 확인할 수 없고, 인화소에 가는 것도 번거롭죠. 게다가 요즘은 롤 가격과 인화 비용까지 올랐고요. 이런 단점을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리코 GR 시리즈인데요. 가볍게 들고 나가 찍으면 필름카메라 느낌으로 사진이 나오고, 롤 걱정할 필요도 없죠. 결과물도 바로 확인 가능해서 폰으로 옮기고, 친구에게 공유하거나 인스타그램에 올릴 수 있어요.
🚸 스냅 사진에 최적화
리코 GR 시리즈 카메라는 매우 작고 가벼워서 스냅 사진에 최적화된 카메라에요. 스냅 사진은 길거리나 일상에서 즉흥적으로 순간을 포착하는 것인데, 큰 카메라는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 모두에게 부담이 될 수 있죠. 리코는 이런 점에서 찰나의 순간을 자연스럽게 담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죠. 이 장점을 잘 보여주는 유튜브 영상 하나를 추천드려요! *뉴욕에서 1시간 스트릿 사진 | RICOH GR3 >
🤳 스마트폰과 카메라의 차이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카메라 산업이 침체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카메라들이 출시되고 있어요. 게다가 인기 카메라는 대부분 품절되어서, 매물로 웃돈을 주고 사야하죠. 이런 배경에는 스마트폰보다 사진을 찍는 즐거움을 가져다 주기 때문인 듯한데요.
카메라는 오직 사진 촬영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들었을 때는 공간이나 사물의 아름다움을 찾고, 수동으로 조작하는 과정에서 깊은 몰입을 경험할 수 있어요. 이런 점에서 스마트폰이 카메라의 고유한 감성을 대채하기 어려운듯 한데요. 그래서 리코 GR 시리즈 카메라는 사진 촬영의 즐거움과 동시에 작고 가벼운 사이즈로 편리함을 모두 갖출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듯 해요.
🎧 오늘의 음악 추천
밤에는 쌀쌀하니, 겉옷 챙기는거 잊지마세요!
이번 주 추천곡은 '연정 - 시간에 대하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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