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맨숀 백쉰 세번째 이야기, '블런드스톤' 입니다.
블런드스톤은 호주에서 1870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150년 넘게 오직 부츠만 제작해온 브랜드에요. 호주의 국민 브랜드로 알려져 있죠. 장인 정신을 발휘하며, 품질이 뛰어난 부츠를 생산하다 보니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2020년에는 GQ 뉴욕이 선정한 최고의 부츠에 선정된 근본 브랜드라고 할 수 있어요.
📜 역사는 중요해
옷이나 신발 가방 등을 구매할 때 이쁜 게 장땡일 수도 있겠지만, 브랜드의 역사를 알고 나면 그냥 이쁜 것도 더 이뻐 보이기 마련이죠. 블런드스톤은 호주 최남단 섬 태즈메이니아에서 노동자들을 위한 튼튼한 신발을 만들기 시작했고, 2차 세계대전에서는 호주 군인들을 위해 군화를 납품하기도 했어요. 또한 1970년에 에베레스트산에 오른 호주 등반대가 블런드스톤을 신은 일화도 있죠.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함에 따라 브랜드를 더욱 두텁게 만들어주는 듯해요.
💃🏻 크리에이터부터 셀럽까지
원래는 블런드스톤 제품은 노동자를 위한 기능성 워크부츠로써만 쓰이고 있었는데요. 2000년대 중반부터 뮤지션, 화가 등 크리에이터들이 작업을 하기 위해 휘뚜루마뚜루 신기 시작해고요. 브래드 피트, 베컴,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유명 셀럽들까지 신으면서 일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신게 됐어요.
🔨 장인정신으로 제작
자갈이 많은 황무지 태즈메이니아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도록 회사 창업 초기부터 품질과 제작 공정에 힘을 쏟아 제품력을 인정받았다고 해요. 세계대전 때 군화로 납품하거나 에베레스트를 등정할 때도 신었으니 제품력 하나는 인정해 줄만 한거 같아요. 저도 한 켤레가 있어서 요즘 자주 신고 있는데, 부츠가 이렇게 편할 수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해요. 게다가 신으면 신을수록, 낡으면 낡을수록 멋있어지는 마성의 신발이에요.
🥾 일상 속 유니폼
블런드스톤 제품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범용성인데요. 방수가 되기 때문에 장마철에 레인부츠로 신어도 되고, 등산할 때, 작업할 때, 일상생활할 때, 멋부릴 때 등 다양한 상황에서 신을 수 있어요. 어떤 옷에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일주일 내내 신을 수 있는 아이템이죠. 장마든 뭐든 휘뚜루마뚜루 막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찾고 계시다면 무조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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