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하맨숀 백쉰 네 번째 이야기 'NU THANKS'입니다.
'누땡스(NU THANKS)'는 "새로움"을 의미하는 단어인 "NU(NEW)"와 "감사함"을 의미하는 단어인 "THANKS"를 합쳐서 만든 단어로, 일상에서 새로움과 감사함을 발견하고 느끼는 것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요. 작가 본인의 여행의 순간을 필름사진과 에세이로 엮은 책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다양한 아카이빙 작업과 사진집, 포스터, 굿즈 제작도 진행하고 있어요.
📖 책에서 경험하는 일탈
누땡스의 크리에이티브 에디터 겸 사진작가 원영재님은 많은 사람들이 일상을 지루하게만 느끼는 것을 알게 되어 단순한 책이 아닌 일탈이 가능한 공간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독립출판을 준비하게 돼요. 책을 덮었을 때, 전시를 본 것과 같은 느낌을 주고자 작가 섭외부터 사진 배치까지, 하나의 전시를 기획하는 것처럼 책을 만들었다고 해요.
👥 나와 다름을 통해 느끼는 것
특별한 책 제작 과정 때문인지 누땡스의 책을 보면 전시를 관람하는 것 같으면서도 한 개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며 '나와 다름'을 느끼게 하는데요. 다름을 통해서 새로움과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라는 원영재 작가만의 생각이 책 속에 담겨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누땡스의 랜선 사진전
누땡스는 책을 통해 사진 작품을 소개하기도 하지만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서 세계 각국 여러 작가들의 사진을 직접 큐레이팅하여 소개하고 있어요. 전시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작품성이 뛰어난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고, 대중적이고 상업적인 색이 짙은 사진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사진들도 만나볼 수 있어요. 게시물에 작가들의 인스타 계정도 공유하고 있어서 더 많은 사진을 쉽게 감상할 수 있어요.
📼 기록을 담은 굿즈
책 이외에도 누땡스는 독특하고 유니크한 굿즈도 제작하고 있어요. 카세트(CASSETTES)는 카세트테이프 케이스 안에 하나의 주제로 작업한 27장의 필름사진과 짧은 에세이를 담은 굿즈에요. 에디터님이 카세트테이프를 모으는 취미에서 착안한 굿즈라고 해요. 키링(KEYRINGS)은 실제 슬라이드 필름 마운트를 활용하여 만든 것으로 레트로 감성과 트렌디함 모두 느낄 수 있었는데, 수작업으로 제작된다고 해요.
'솔직함은 꾸밈이 없는 것이고, 꾸밈이 없다는 것은 곧 자연스럽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책을 만들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다.'는 원영재 에디터. 본인만의 시선과 이야기를 가감없이 책과 다양한 콘텐츠에 담아냈기에 세상 어디에도 없는 브랜드 누땡스가 탄생한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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