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하맨숀 백여든다섯 번째 이야기 'Suno'입니다.
Suno는 단 몇 개의 단어와 간단한 클릭 몇 번만으로, 어떤 언어로든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음악 생성 AI에요. 음악 제작은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여겨져왔으나, Suno의 등장으로 이러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죠. 이제 누구나, 전문 지식이 없어도,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음악으로 쉽게 구현할 수 있게되었어요.
🎬 단어 하나만 넣어도 음악이 뚝딱
음악 제작은 가사 한 줄을 쓰는 데에도 많은 고민이 필요하고, 어울리는 멜로디와 악기 선정에도 상당한 노력이 들어가죠. 그러나 Suno를 사용하면, 단 하나의 원하는 단어만으로도, 또는 원하는 음악 스타일에 대해 자세히 적으면 1분도 채 되지 않아서 음악을 만들 수 있어요. 결과물을 보면 정말 깜짝 놀라지 않을 수가 없어요! 게다가 커스텀 모드를 통해 선호하는 음악 스타일을 설정할 수 있고, 원하는 가사를 쭈욱 입력하면 가사 그대로 Suno가 알아서 음악을 완성해줘요.
😲 이미 상업적으로 사용되는 AI 음악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음악이 광고계에서도 주목 받고있어요. 삼성생명과 롯데리아 광고 캠페인에서 AI 음악이 사용되었고, 퀄리티는 이질감이 거의 없을 정도죠. 특히 삼성생명 광고는 이미지부터 배경음악까지 모두 AI로 만들기까지 했죠. 이제 막 상업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AI음악은 앞으로 계속 발전하며 광고계에서 많이 쓰여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AI음악이 아티스트를 대체할까?
AI 음악 활용이 확대됨에 따라, 창의적인 아티스트들의 미래에 대해서 의문이 생길텐데요. AI 음악이 아티스트의 영역을 침범한다기 보다 오히려 창작 과정에서 새로운 영감을 제공하고, 아티스트가 더 복잡하고 세밀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AI로 음악을 여러가지 만든 뒤 그런 것들을 재조합하고 아티스트 개인의 취향에 맞게 새롭게 만들어내는 것이죠. 이렇게 AI는 아티스트에게 도움을 주면서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쇠락할 수 있는 곳
AI음악이 아티스트에게는 도움이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멜론, 유튜브 뮤직으로 듣는 음악 같은 것들 외에 광고나 TV프로그램의 BGM을 제작하거나, 상업적으로 활용될 영상용 음악을 파는 아트리스트 같은 곳에는 큰 타격이 있을 듯 해요. 저비용으로 원하는 느낌을 입력만하면 바로 음악이 나오니까 쓰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새로운 산업이 떠오를 때 일부 영역에서 손해를 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텐데요. Suno와 같은 음악AI 뿐만 AI 자체가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낼텐데, 이런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적응해 나갈지 우리에게 중요한 과제가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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