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지수 (29.87) ▲38.87%
나스닥 (16,550.60) ▼5.97%
S&P 500 (5,396.52) ▼4.84%
다우 지수 (40,545.93) ▼3.98%
러셀 2000 지수 (1,910.55) ▼6.59%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033%) ▼3.86%
미국 달러 (₩1,451.68) ▼0.79%
금 현물(온스 당 $3,110.33 ) ▼0.74%
비트코인 ($81,801.2) ▼4.48%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목요일 미국 주식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적인 관세 정책 발표로 인해 극심한 혼란에 빠졌습니다.
- S&P 500은 하루 만에 약 4.84% 급락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무려 5.97% 떨어졌습니다.
- 다우 지수도 1,679포인트 하락하며 4% 가까이 밀렸습니다.
- 이번 급락은 미국 중심의 성장 기대에 기반한 ‘아메리카 퍼스트’ 트레이드가 사실상 무너진 결과로 평가됩니다.
- 이번 관세는 모든 수입품에 10%의 기본 세율을 적용하고,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높은 관세가 부과되며, 특히 중국산 제품에 대한 실질 관세율은 54%에 이르렀습니다.
-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높은 수준의 관세가 시행될 것이라는 점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 애플은 9%, 나이키는 14%, 갭은 20% 급락했으며, 소매업체인 Five Below는 28%나 하락하는 등 소비재와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 시장 전반에 걸쳐 투자자들은 위험 회피 심리를 강화하며 채권시장으로 대거 이동했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한때 4%를 하회하기도 했습니다.
-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4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 그러나 금리를 낮출 여지조차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관세가 물가를 자극해 인플레이션을 높일 경우, 경기 부양을 위한 금리 인하 여력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 골드만삭스와 UBS, 바클레이즈 등 주요 투자은행은 미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했고, 경기 침체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 이번 사태는 단순한 일시적 조정이 아닌, 미국 중심 질서에 대한 신뢰 붕괴와 맞물린 대전환의 시작일 수 있기에, 시장 참여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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