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9,864.98) ▲1.24%
S&P 500 (5,975.38) ▲0.55%
다우 지수 (42,706.56) ▼0.06%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615%) ▲0.44%
미국 달러 (₩1,461.31) ▼0.38%
금 현물(온스 당 $2,636.47 ) ▼0.1%
비트코인 (101,831.3) ▲3.34%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월요일 미국 증시는 반도체 및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음
- S&P 500 지수는 0.55%, 나스닥 지수는 1.25% 상승한 반면, 다우 지수는 큰 변동 없이 마감했음
- 엔비디아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3.4% 상승 반도체주 강세를 이끌었음
- 기술주 강세는 저점 매수 심리와 기관 자금 유입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음
- 또한, 트럼프 당선인이 관세 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 특히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드(Ford)와 제너럴 모터스(GM)의 주가는 각각 1% 미만과 3% 상승하며 시장의 낙관론을 반영했음
- 다만 트럼프는 해당 보도를 부인하며 기존 관세 계획을 철회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음
- 한편, 은행주는 규제 완화 기대감에 상승했음
- 연준 부의장 마이클 바가 사임을 발표하며, 금융 섹터는 강한 흐름을 보였음
- 2025년의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크며, 투자자들은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솔리타 마르첼리는 금리 하락, AI 활용 확대, 미국 기업 실적의 확장 등을 배경으로 S&P 500 지수가 2025년 말까지 6,60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단기적 시장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장했음
📰 주요 뉴스 정리
모건 스탠리, 팔란티어 주가 하락 경고
- 모건스탠리는 팔란티어에 대해 ‘Underweight’(비중 축소) 등급을 부여하며 주가가 2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음
- 분석가 산짓 싱은 현재 주가 수준이 회사의 강력한 실적과 AI 플랫폼(AIP) 기반 성장세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목표 주가를 60달러로 제시했음
- 이는 약 20% 하락 가능성을 의미함
- 팔란티어는 2024년 한 해 동안 주가가 340% 급등하며 S&P 500 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음
- 상업 부문 매출은 50% 증가했으며, 미군과의 6억 1,900만 달러 규모 계약 연장 등 정부 계약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음
- 또한, AI 플랫폼에 대한 수요 증가와 연방정부의 FedRAMP High 인증 획득 등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갔음
- 싱은 팔란티어의 강력한 실행력과 성장세를 인정하면서도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과도하며, 성장 동력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음
- 반면, Wedbush의 댄 아이브스는 팔란티어가 AI 시장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75달러로 상향 조정했음
- 모건스탠리는 추가적인 긍정적 요인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AI 투자 확대 가능성, 미국 정부 계약의 지속적 성장, 그리고 나스닥 100 지수 편입으로 인한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을 언급했음
- 그러나 현재 주가는 이미 이러한 기대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음
출처: Seeking Alpha, MarketWatch
젠슨 황, CES 기조 연설
-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CES에서 블랙웰 칩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며, 이는 엔비디아 주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됨
- 블랙웰 칩은 AI 수요를 견인하는 주요 제품으로, 강력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 제한 문제를 겪고 있음
- 젠슨 황은 이전에도 블랙웰 칩의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고 언급하며 시장 기대를 높였음
- CES에서 젠슨 황의 연설은 기술주에 대한 단기적 심리와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임
- 존 핸콕 투자 전략가 에밀리 롤랜드는 엔비디아의 AI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이지만, 2025년에는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지적했음
- 젠슨 황의 기조 연설은 한국 시간 오전 11시 30분에 시작 될 예정임
출처: Bloomberg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우선주 발행 계획 발표
-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구매를 위해 2억 달러 규모의 우선주 발행 계획을 발표했음
- 회사는 12월 30일과 31일에 1,070개의 비트코인을 평균 가격 약 9만 4천 달러에 추가 구매하며, 현재 약 44만 7,47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임
- 이는 총 구매가 약 279억 7천만 달러, 평균 구매가는 약 6만 2,503달러임
-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4년간 비트코인을 주요 재무 자산으로 채택하며, 주식 발행과 부채, 전환 사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해왔음
- 회사는 2027년까지 420억 달러의 자본을 조달할 계획으로, 이번 우선주 발행은 그 일환임
- 벤치마크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가 주주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주가가 회사 순자산 가치(NAV) 대비 프리미엄으로 거래되는 것을 정당화한다고 평가했음
- 주가는 현재 약 330달러로, 목표가는 650달러로 설정되었음
출처: Bloomberg, MarketWatch
퀄컴, 신형 칩 발표
- 퀄컴은 CES에서 최신 AI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는 600달러대 개인용 컴퓨터용 신형 칩인 스냅드래곤 X 플랫폼을 발표했음
- 이 칩은 8코어 오리온(Oryon) 프로세서, 그래픽 구성 요소, 전용 AI 칩으로 구성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소프트웨어를 지원함
- 델과 레노버를 포함한 PC 제조업체들이 2025년 초 이 칩을 탑재한 노트북과 소형 데스크톱을 출시할 예정임
- 기존 인텔(Intel)과 AMD의 시장 점유율을 크게 잠식하지는 못했지만, 작년에 출시된 장치들은 PC 제조업체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호평을 받았음
- 퀄컴은 경쟁사 대비 연장된 배터리 수명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플러그를 뽑아도 성능 저하 없이 작동할 수 있는 효율성을 강조했음
출처: Bloomberg
AMD, 델 기업용 PC 고객으로 추가
- AMD는 델이 기업용 PC에 AMD 칩을 처음으로 채택했다고 발표했음
- CES 행사에서 AMD는 새로운 라이젠 AI 맥스(Ryzen AI Max) 시리즈 프로세서를 공개하며, 해당 칩이 AI 소프트웨어 실행에 가장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음
- 델은 기존 소비자용 제품에 이어 기업용 PC에도 AMD 칩을 사용할 예정으로, 이는 PC 시장에서 AMD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임
- AMD는 과거 저가 및 저성능 이미지로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고성능 프로세서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
- 특히 이번 새로운 칩들은 AI 작업을 기존보다 최대 90%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AI 최적화 PC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보임
- 또한, AMD는 데스크톱용 9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발표하며 고성능 라인업을 강화했음
출처: Bloomberg
델, PC 리브랜딩
- 델은 CES를 앞두고 자사의 PC 브랜드를 애플의 명명 방식을 참고하여 리브랜딩한다고 발표했음
- 기존의 "XPS"와 "Inspiron" 같은 복잡한 제품명을 없애고, "Dell", "Dell Pro", "Dell Pro Max"로 단순화된 이름 체계를 도입할 예정임
- 델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의 구매 붐 이후 PC 판매가 부진하자, HP와 레노버와 함께 새로운 전략을 시도 중임
- AI 최적화 시스템과 윈도우 10 지원 종료를 계기로 PC 업그레이드를 유도하려 하고 있음
- 새로운 델 제품에는 AI 작업을 최적화한 뉴럴 프로세싱 유닛(NPU)이 포함될 예정이며, 게이밍 PC 브랜드인 "Alienware"는 이번 리브랜딩에서 제외됨
출처: Bloomberg
디즈니, Hulu+와 Fubo 통합 발표
- 디즈니와 FuboTV가 Hulu+ Live TV와 Fubo의 라이브 TV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합하기로 발표하면서 Fubo 주가는 250% 급등했음
- 디즈니는 통합 후 새 회사의 70% 지분을 보유하며, Fubo 경영진이 회사를 운영함
- 통합된 서비스는 북미에서 62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며, 유튜브 TV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온라인 유료 TV 제공자가 될 예정임
- 합병 이후에도 Hulu+ Live TV와 Fubo는 별도의 서비스로 제공되며, Hulu+ Live TV는 엔터테인먼트 중심, Fubo는 스포츠와 뉴스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임
- 이번 합의로 Fubo는 디즈니, 폭스, 워너 브라더스가 공동 개발한 스포츠 스트리밍 서비스 Venu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고, 2억 2천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을 예정임
- 디즈니는 또한 2026년에 Fubo에 1억 4,500만 달러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임
- 통합된 회사는 연간 6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며, 2028년까지 75억 달러 이상의 매출과 5억 5천만 달러의 EBITDA를 목표로 함
- 디즈니는 이번 합병이 Venu와 관련된 법적 분쟁을 해결하고 스포츠 스트리밍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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