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퀄컴 주가는 최근 흐름 속에 $122에서 $170 부근까지 올라섰고, 4월 27일 하루 12% 급등이 마지막 구간을 압축해 끌어올리면서 시가총액은 약 1,750억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정상화 EPS $11.25에 15배 P/E를 적용한 적정가 $169에 이미 도달한 수준이며, 주가 상승의 상당 부분은 OpenAI의 하드웨어 확장 보도와 그 칩 파트너 후보로 퀄컴이 거론된 사실에 연동돼 있습니다.
OpenAI 단말 양산 시점은 2028년 전후로 거론되고 있어, 당장 내년 이익보다 훨씬 긴 시간을 가격이 먼저 반영한 상태입니다. 4월 29일 장 마감 후 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고, 옵션 시장이 반영한 실적 직후 예상 변동 폭은 7.8%로 최근 평균인 6.3%를 웃돕니다.
지난해 가을에는 데이터센터 인퍼런스 전략이 평가의 중심이었고, 올해 1월에는 애플 물량 변화와 스마트폰 수요가 판단 축이었습니다. 현재는 그 두 축 위에 AI 단말 기대가 덧씌워진 국면이며, 이번 분기 실적과 가이던스가 그 기대의 어느 지점까지를 숫자와 톤으로 떠받쳐 주는지가 이번 발표의 본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