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화요일 미국증시는 월가 주요 CEO들의 “조정 가능성” 경고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겹치며 일제히 하락했음
- S&P500 지수는 1.2% 하락했고, 나스닥 100은 2.1% 떨어졌으며, 다우지수는 0.5% 내렸음
- 특히 기술주 중심의 매그니피센트 7 지수가 2.2% 하락하며 투자심리 위축을 이끌었음
- 비트코인은 약 6% 하락해 10만 달러 초반대로 밀렸고, 달러는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음
- 이번 조정의 촉매는 월가 주요 인사들의 경고였음
- 골드만삭스 CEO 데이비드 솔로몬은 “향후 10~20%의 주가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고, 모건스탠리의 테드 픽 역시 “10~15% 정도의 하락은 시장 순환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일”이라 언급했음
- 캐피털그룹의 마이크 깃린도 “현재 주식은 ‘싸다’고 보기 어렵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을 인정했음
- 이 같은 발언들은 최근 AI 랠리에 편승한 과열 우려를 자극했고, 헤지펀드 매니저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에 대한 숏 포지션을 공개하면서 경계심을 더욱 키웠음
- 팔란티어는 실적과 가이던스 모두 시장 기대를 웃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급락했음
- 지난 1년간 400% 가까이 오른 AI 기대감이 이미 가격에 반영된 상태에서 밸류에이션 피로감이 드러난 셈
- AMD, 오라클, 엔비디아, 아마존 등 다른 AI 관련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음
- CNBC는 “팔란티어의 주가수익비율이 200배를 넘는 수준”이라며 “이익과 매출이 지금보다 훨씬 빠르게 늘어나지 않는 한 주가 정당화가 어렵다”고 지적했음
-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을 시장 사이클의 일부로 보는 분위기임
- 파이퍼 샌들러의 크레이그 존슨은 “6개월간 이어진 강세장이 과열된 상태이며, 단기적으로 6,400~6,500포인트 수준까지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음
- 반면 트루이스트의 키스 러너는 “3년 차 강세장에서도 상승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단,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음
- 월가에서는 “AI 주도 랠리가 시장을 지나치게 좁게 만든 만큼, 기술주 이외의 섹터로 확산되지 않으면 추가 조정 가능성은 열려 있다”는 경계심도 제기됐음
- 한편 기업 뉴스에서는 아마존이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 AI)에 ‘AI 에이전트의 온라인 구매 중단’을 요구하는 경고장을 발송했고, IBM은 구조조정 일환으로 수천 명을 감원할 계획임
- 캐터필러는 천연가스 터빈 생산능력을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으며, 오픈AI는 ‘소라(Sora)’ 영상 앱을 안드로이드에 출시했음
- 스포티파이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냈지만 광고 매출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했고, 우버는 분기 이익이 기대에 못 미쳤음
- 제약 업계에서는 화이자와 노보 노디스크가 비만 치료제 신생기업 ‘메트세라(Metsera)’ 인수를 놓고 경쟁을 이어가고 있음
- 결국 이날 시장은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이 과열된 시장을 흔들고 있다”는 진단으로 요약됨
- 강세장의 방향성 자체는 유지되지만, AI 중심의 좁은 상승폭과 고평가에 대한 피로감이 단기 조정을 촉발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다시금 “매수 타이밍을 재점검할 시점”이라는 인식이 확산됐음
📰 주요 뉴스 정리
💥 마이클 버리, AI 버블에 ‘빅쇼트’ 배팅
- ‘빅쇼트’로 유명한 헤지펀드 매니저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에 대규모 풋옵션을 매수하며 AI 투자 열풍에 정면으로 도전했음
- 버리의 사이언자산운용은 팔란티어 500만 주(약 9억1200만 달러), 엔비디아 100만 주(약 1억8700만 달러) 규모의 풋옵션을 보유, 전체 포트폴리오의 80%를 차지함
-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AI 부문의 자본지출이 순환적(circular)”이라며 과열을 경고했음
- 반면 화이자(1억5300만 달러), 할리버튼(6150만 달러)에는 콜옵션을 보유하며 에너지·제약 섹터에 상승 베팅을 유지함
- 엔비디아와 팔란티어는 각각 지난 1년간 48%, 305%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팔란티어는 2025년 예상 PER이 300배를 넘는 고평가 논란 속에 실적 발표 후 장전 4% 하락함
- 일부 옵션시장 참여자들은 버리의 포지션이 2026년 만기 원외 풋계약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함
출처: MarketWatch
🎧 스포티파이, 가입자·이익 모두 증가하며 실적 호조
- 스포티파이는 3분기 월간활성이용자(MAU)가 7억1,3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 프리미엄 구독자는 12% 늘어난 2억8,100만 명을 기록했음
- 순이익은 8억99백만 유로(약 10억3천만 달러), 주당 3.28유로로 시장 예상치(1.96유로)를 크게 상회함
- 매출은 42억7천만 유로로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음악·팟캐스트·오디오북 중심 플랫폼 확장세를 이어감
- 최근 30개 기능을 추가하며 ‘로스리스(lossless)’ 음질, 곡 간 템포 맞춤 믹싱, 이용자 간 메시징, 맞춤 음악 추천 등 앱 기능을 대폭 강화함
- 10월에는 챗GPT와의 연동 기능을 도입해 AI 기반 음악 추천 서비스를 시작함
- 4분기에는 MAU 7억4,500만 명, 프리미엄 구독자 2억8,900만 명, 매출 45억 유로, 총마진 32.9%를 전망함
출처: WSJ
🤖 엔비디아·도이체텔레콤, 10억 유로 규모 독일 AI 데이터센터 구축
- 엔비디아와 도이체텔레콤이 약 10억 유로(12억 달러)를 투자해 독일에 대형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함
- 독일 최대 통신사인 도이체텔레콤은 이 시설이 유럽 내 최대급으로, 2026년 1분기 가동 예정이라 밝힘
-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이번 프로젝트가 독일 산업 전환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 언급하며, 이는 독일 내 최대 규모의 첨단 AI 칩 배치 중 하나라고 강조함
- SAP는 플랫폼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뮌헨 기존 시설을 확장하는 형태로 추진됨
- 도이체텔레콤은 이번 프로젝트로 독일의 AI 연산 능력이 약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데이터센터에는 최대 1만 개의 GPU가 사용되며, 이는 미국 내 수십만 GPU 규모 시설과 비교하면 여전히 격차가 큼
- EU는 AI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 5~7년간 2,000억 유로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으나, 세부 집행 절차는 아직 미정임
출처: Bloomberg
🚖 우버, 5억 달러 규모 법적 충당금에 이익 부진
- 우버는 3분기 순이익이 6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4% 급증했으나, 약 4억79백만 달러의 법적 충당금 반영으로 영업이익(11억 달러)이 예상치(16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음
- 이번 충당금은 노동자 분류 정의 및 세금 조사 관련 소송에 대비한 것으로, 회사는 “규모와 시점이 불확실하다”고 설명했음
-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35억 달러, 총예약금액(GMV)은 497억 달러로 시장 기대를 상회함
- 월간 이용자 수는 처음으로 1억5천만 명을 돌파했으며, 4분기 총예약금액 가이던스는 522억~537억 달러로 제시했음
- CEO 다라 코스로샤히는 “AI와 자율주행 투자를 통한 다각화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확대 및 식료품·리테일 진출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함
- 우버는 최근 루시드·누로 등과 제휴해 내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임
출처: FT
💊 화이자, 비용 절감 효과로 이익 전망 상향
- 화이자는 3분기 매출 166억5천만 달러(예상 165억8천만 달러), 조정 EPS 0.87달러(예상 0.63달러)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음
- 전년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비용 절감이 실적을 지탱하며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주당 3.00~3.15달러로 상향함(기존 2.90~3.10달러)
- 다만 중국 바이오텍 3SBio와의 라이선스 계약 관련 일회성 비용 13억5천만 달러가 발생해 주당 약 0.20달러의 손익 영향을 미쳤음
-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610억~640억 달러로 유지했음
- 트럼프 대통령과의 합의로 향후 3년간 미국 내 의약품 가격을 자발적으로 인하하며, 대신 제약 전용 관세를 면제받고 7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내 제조·연구 투자에 나설 예정임
- 화이자는 또한 비만 치료제 바이오텍 ‘Metsera’ 인수를 놓고 노보 노디스크와 경쟁 중이며, 노보의 인수 시도를 반독점 위반으로 소송 제기함
출처: CNBC
🛒 인스타카트, 기업용 AI 쇼핑 챗봇 공개
- 인스타카트가 유통업체를 위한 화이트라벨 AI 쇼핑 챗봇을 출시했음
- 해당 챗봇은 상품 추천, 식단 구성, 장바구니 자동 추가 기능을 지원하며, 스프라우츠(Sprouts) 웹사이트와 앱에서 수개월간 테스트 예정임
- 크로거(Kroger) 앱에도 탑재될 예정으로, 사용자 식단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메뉴 추천이 가능함
- 인스타카트는 AI 도입으로 영양·성분 정보를 포함한 상품 데이터베이스를 고도화하고, 매장 실시간 재고를 영상·이미지로 분석하는 기능도 확대 중임
- CEO 크리스 로저스는 “모든 유통업체에 엔터프라이즈급 AI 기술을 제공해 경쟁력과 혁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음
- 현재 비배송 거래(광고·소프트웨어 등)가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함
출처: Bloomberg
💊 노보·화이자, 비만 치료 신생기업 ‘멧세라’ 인수전 격화
- 노보노디스크와 화이자가 비만 치료 스타트업 멧세라(Metsera) 인수를 두고 경쟁을 벌이며 인수전이 과열되고 있음
- 노보는 멧세라를 최대 100억 달러로 평가한 새 제안을 내며 화이자의 81억 달러 제안을 제쳤고, 멧세라 이사회는 노보의 제안을 우선시했음
- 화이자는 제안을 상향할 2일의 유예기간을 부여받았으며, 그렇지 않으면 계약은 종료될 예정임
- 델라웨어 법원은 화이자의 ‘노보 제안 차단’ 요청을 기각하며 입찰 경쟁을 허용했음
- 두 기업의 무리한 입찰에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과열 우려’를 제기하고 있음
- 메체라는 81명의 직원을 보유한 3년차 스타트업으로, 초기 단계 비만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 중임
- 비만 치료 시장은 2030년 9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며, 노보와 일라이릴리가 주도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 데이터센터 투자 열풍, 산업 위기 경고
-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데이터센터 자산 가치가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면서도, 61%는 에너지 비용 상승·경쟁 격화·기술 변화로 산업 내 ‘위기(distress)’ 가능성을 우려했음
- 최근 인공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부채 조달이 급증하며 메타는 300억 달러 채권 발행에 1,250억 달러 주문을 받는 등 투자 과열 현상이 나타남
- 그러나 장기적인 연산 수요의 불확실성과 전력·공급망 제약, 지정학적 리스크, 규제 부담이 산업 리스크로 지목됨
- 전문가들은 고효율·입지 우위 자산은 수혜를 보겠지만, 과도한 차입 구조 기업은 도태될 수 있다고 경고했음
출처: Bloomberg
🇺🇸 베센트 “대법원 판결과 무관하게 관세 대응 옵션 많다”
-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권한을 둘러싼 대법원 심리를 앞두고 “패소하더라도 활용 가능한 수단이 많다”고 밝혔음
- 대법원은 트럼프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을 근거로 부과한 광범위한 관세가 권한 남용인지 심리할 예정임
- 베센트는 CNBC 인터뷰에서 “IEEPA가 가장 명확한 법적 근거지만, 무역확장법 232조(국가안보 근거)나 무역법 301조(불공정무역 제재)도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음
- 다만 이 조항들은 대통령의 ‘비상사태 기반 관세’ 권한을 제한할 수 있음
- 그는 또한 최근 한국에서 열린 트럼프-시진핑 회담이 양국 간 관세 일부 완화로 이어졌다며 “양국 관계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음
- 2026년에는 베이징과 미국에서 각각 국빈 방문이 예정돼 있음
출처: CNBC
🍕 아폴로, 파파존스 인수 철회로 주가 급락
- 피자 체인 파파존스 주가가 아폴로글로벌의 비상장 인수 제안 철회 보도로 약 20% 급락했음
- 로이터에 따르면 아폴로는 약 1주일 전 주당 64달러로 평가된 인수 제안을 철회했으며, 이 제안에는 어스캐피털매니지먼트(Irth Capital Management)도 함께 참여했었음
- 아폴로와 파파존스 모두 이번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음
- 파파존스는 오는 목요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최근 1년간 주가는 약 30% 하락한 상태임
-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와 함께 향후 매각 또는 구조조정 계획이 나올지 주시하고 있음
출처: CNBC
💊 릴리·노보, 비만치료제 메디케어 적용 합의 임박
- 일라이 릴리(Eli Lilly)와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주가가 미 백악관과의 비만치료제 가격 인하·메디케어 적용 협상 소식에 상승했음
- 업계 매체 Endpoints에 따르면 두 회사는 메디케어(노년층·장애인 대상 의료보험) 적용을 조건으로, 자사 비만치료제의 최저 용량을 월 149달러에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임
- 현재 법적으로 메디케어는 체중 감량 목적의 약물 비용을 지원할 수 없으나, 이번 협상은 제도적 예외를 마련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임
- 릴리 주가는 뉴욕 장중 1.5% 상승했고, 노보 ADR은 1.3% 상승하며 낙폭을 만회했음
출처: Bloomberg
💼 IBM,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 속 ‘수천 명 감원’ 단행
- IBM이 고성장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4분기 중 전 세계 인력의 ‘한 자릿수 비율’에 해당하는 수천 명을 감원할 예정임
- 회사 측은 “정기적으로 인력 구조를 검토하며 필요 시 재조정한다”고 밝혔음
- 미국 내 일부 직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전체 미국 고용 규모는 전년 대비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임
- IBM은 현재 약 27만 명을 고용 중이며, 레드햇(Red Hat)과 하시코프(HashiCorp) 인수 이후 소프트웨어 부문이 최대 사업으로 성장함
- CEO 아르빈드 크리슈나는 경기 불확실성으로 부진한 컨설팅 부문을 대신해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 전환을 가속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 미 정부 셧다운, 사상 최장 기록 경신
- 미 정부 셧다운이 36일째를 맞으며 2019년 기록을 넘는 ‘역대 최장’ 연방정부 셧다운이 될 예정임
- 상원에서 공화당이 추진한 단기 예산안이 14번째로 부결되며 교착 상태가 지속됨
- 공화당은 현 수준의 예산으로 한시적 재개를 원하지만, 민주당은 의료·복지 등 추가 지출을 포함한 예산안을 요구하고 있음
- 현재 추가 표결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로, 양당 간 합의 가능성이 낮음
- 역대 최장 셧다운 두 번 모두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 발생했으며, 이번 사태도 트럼프 행정부에서 벌어지고 있음
출처: CNBC
🤖 아마존, 퍼플렉시티에 “AI 구매 중단” 경고장 발송
- 아마존이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에 자사 AI 브라우저 ‘코멧(Comet)’을 통해 사용자 대신 상품을 구매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며 ‘중지 명령서(cease-and-desist letter)’를 발송했음
- 아마존은 퍼플렉시티가 이용약관을 위반하고 AI가 사람을 가장해 쇼핑을 진행했다며 ‘컴퓨터 사기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함
- 퍼플렉시티는 이에 “거대 기업의 횡포”라고 반박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AI 에이전트를 선택할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했음
- 아마존은 제3자 AI가 구매 대행 시 명확히 표시하고, 서비스 제공자의 결정에 따라야 한다고 강조함
- 퍼플렉시티는 “AI 에이전트도 인간 사용자의 대리인으로 동일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맞섰음
- 이번 갈등은 AI 에이전트가 전자상거래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초기 사례로, 아마존의 광고 비즈니스에 구조적 위협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출처: Bloomberg
💻 애플, 첫 저가형 노트북 시장 진출 준비
- 애플이 1,000달러 미만의 ‘예산형 맥북’을 개발 중이며, 크롬북·윈도우 보급형 PC 사용자 공략에 나섰음
- 코드명 ‘J700’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웹 브라우징·문서 작업·간단한 미디어 편집용으로 설계돼 학생·기업·일반 사용자를 겨냥함
- 아이폰용 프로세서와 저가형 LCD를 탑재해 생산비를 절감했으며, 배터리 수명은 기존 맥보다 향상될 전망임
- 출시 시점은 2026년 상반기 예정으로, 애플이 처음으로 맥에 아이폰 칩을 적용함
- 현재 최저가 맥은 999달러의 M4 맥북 에어이며, 이번 신제품은 약 600~800달러 수준으로 예상됨
- 크롬북과 윈도우 PC가 장악한 교육·보급형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노리는 전략으로 평가됨
출처: Bloomberg
📉 마이클 버리, 팔란티어 공매도 베팅에 주가 급락
- 헤지펀드 매니저 마이클 버리가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PLTR)에 대해 9억1200만 달러 규모의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하면서 주가가 최대 10% 하락했음
- 버리는 또한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대해서도 소규모 공매도를 추가했음
- CEO 알렉스 카프는 CNBC 인터뷰에서 “AI와 온톨로지를 동시에 숏하는 건 미친 짓”이라며 강하게 반박함
- 팔란티어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63% 증가한 11억8000만 달러, 순이익 4억7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음
- 2025년 매출 전망도 44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월가 추정치 41억7000만 달러를 웃돌았음
- 도이체방크는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실적 중 하나”라 평가하면서도 230배에 달하는 고밸류에이션이 부담이라고 지적함
- 팔란티어는 올해 들어 주가가 170%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약 5,000억 달러에 근접한 상태임
출처: FT
☁️ 마이크로소프트, ‘네오클라우드’에 600억 달러 투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AI 연산 수요 충족을 위해 ‘네오클라우드(Neocloud)’ 기업들과 총 6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음
- 이 중 약 230억 달러는 영국 스타트업 엔스케일(Nscale)에 투자되며, 이를 통해 영국·노르웨이·포르투갈·텍사스 등지의 데이터센터에서 엔비디아 GB300 칩 약 20만 개를 확보하게 됨
- 최근 호주 아이렌(Iren)과 97억 달러, 람다(Lambda)와 다년간 수십억 달러 규모 계약도 추가됨
- 마이크로소프트는 자가 데이터센터, 임차 시설, 제3자 인프라를 병행해 전 세계 AI 서버 수요에 대응 중임
- 사티아 나델라 CEO는 “칩보다 전력 확보가 최대 병목”이라 언급했으며, 분석가들은 이번 대규모 계약이 “AI 인프라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평가함
출처: Bloomberg
🚀 AMD 2025년 3분기 실적
- 매출 92억5,000만 달러로 예상치(87억4,000만 달러)를 상회하며 전년 대비 36%, 전 분기 대비 20% 증가함
- 조정 EPS는 1.20달러(예상 1.17달러)로 30% 증가함
- 데이터센터 매출은 43억 달러(+22%), EPYC 서버칩과 Instinct AI GPU 수요가 견인함
- 클라이언트·게이밍 부문 매출은 40억 달러(+73%), 라이젠·게이밍 매출이 각각 +181% 급증함
- 임베디드 부문은 8억5,700만 달러로 8% 감소함
- 조정 영업이익 22억4,000만 달러(+30%), 영업이익률 24%, 총이익률 54%를 유지함
- 4분기 가이던스: 매출 93억~99억 달러(+25% YoY), 총이익률 약 54.5% 전망(중국 MI308 출하 제외)
- 오픈AI, 오라클, IBM, G42 등과 AI·컴퓨팅 협력 확대 및 Helios 랙스케일 설계·ROCm 7 소프트웨어 공개
- CEO 리사 수는 “EPYC, Ryzen, Instinct의 폭넓은 수요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AI 성장세가 가속 중”이라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