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리츠(REITs·부동산 투자회사)는 금리가 오르면 약해진다는 인식이 오래 자리잡아 왔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장기금리가 높은 구간에 머무는 동안에도 리츠 섹터로 자금이 다시 들어왔고, 연초 이후 수익률도 10%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이 흐름은 금리 하나로 설명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이 소프트웨어·서비스 업종의 이익 구조를 흔들 수 있다는 경계가 커지면서, 기술로 대체하기 어려운 실물자산이 다시 비교 대상으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리츠를 보는 기준도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금리 민감도만이 아니라 임대료를 지켜낼 자산인지, AI 확산의 직접 수요를 받을 자산인지, 차입 부담에 먼저 흔들릴 회사인지를 함께 따져야 하는 국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