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호레터]글로벌 주간 경제 인사이트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있었던 뉴스 중 중요한 이슈를 정리, 요약해서 전달드립니다. 

뉴스레터에 포함된 내용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이 목적입니다. 

구독하시면 매주 월요일 아침 6시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스레드,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밤 사이 있었던 미국 시장 뉴스를 정리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모든 플랫폼에 오전 중 업로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리겠습니다!!

은호레터 Youtube

은호레터 Threads 

은호레터 Instagram

[공지]

10월 29일부터 화~토에도 뉴스레터를 발행합니다. 

내용은 기존 스레드/유튜브에 업로드하던 전날 미국 시장 정리와 주요 뉴스 요약입니다. 

매주 월요일 발행되던 뉴스레터는 12월부터 유료화할 예정입니다. 

화~토에 발행될 뉴스레터는 12월이 지나더라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간 인사이트 

미국 채권 금리 상승과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

최근 미국 채권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식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발언, 견고한 미국 경제 상황, 그리고 대선 이후 재정 지출 확대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 전망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연준은 최근 금리 인하를 시작하였지만, 예상보다 강한 경제 지표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닐 카시카리 총재는 "향후 몇 분기 동안 점진적인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의 제프리 슈미드 총재도 "신중하고 점진적인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연준이 급격한 금리 인하보다는 경제 상황을 지켜보며 조절할 의도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편, 미국 경제는 소비 지출 증가와 고용 시장의 강세로 예상보다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여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재조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대 변화로 인해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채권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재정 지출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프라 투자와 사회복지 확대 등으로 국채 발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채권 시장에서 공급 과잉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전 세계 공공 부채가 올해 말까지 100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세계 GDP의 93%에 해당합니다. 미국의 재정 적자와 부채 수준이 이미 높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국채 발행은 채권 금리 상승 압력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채권 금리의 상승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느려질 수 있으며, 대선 이후 재정 지출 확대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가 채권 시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께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금융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셔야 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위험 관리에 중점을 두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금리 상승기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자산에 주목하시고,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면밀히 분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미국 채권 금리 상승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이는 주식 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연준의 정책 방향, 경제 지표, 재정 정책 등의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시어 신중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ASML, 미·중 반도체 갈등 속에서 압박 증가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이 미국의 중국 반도체 산업 제재 강화로 인해 점차적인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ASML의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토프 푸케는 미국이 동맹국들에게 중국에 대한 반도체 기술 판매를 더욱 제한하도록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첨단 반도체 기술 접근을 제한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로 '외국직접제품규칙(FDPR)'을 활용하여 ASML과 같은 해외 기업이 미국 기술이 포함된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는 ASML뿐만 아니라 일본의 도쿄일렉트론 등 주요 반도체 장비 제조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정부는 최근 ASML의 일부 장비에 대한 수출 통제 규정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ASML은 기존에 미국 정부 대신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해당 규제는 ASML의 이전 세대 DUV(Deep Ultraviolet) 노광장비 중 일부 모델의 중국 수출에 적용됩니다.

ASML은 중국이 자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러한 제재 강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푸케 CEO는 현재 중국에서의 사업이 주로 성숙한 기술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국가 안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미국의 추가적인 수출 제한이 경제적인 이유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를 국가 안보 문제로 보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중국은 ASML에게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로, 최근 분기 매출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제재 강화와 네덜란드 정부의 수출 통제 조치로 인해 중국에서의 매출 비중은 내년에 약 20%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ASML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제재 강화는 ASML뿐만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고도의 기술과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한 분야로, 주요 국가들의 정책 변화는 기업들의 전략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반도체 산업 성장과 이에 대한 미국의 견제가 지속되면서, 관련 기업들은 복잡한 외교적, 경제적 환경 속에서 균형을 찾아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ASML은 미·중 갈등 속에서 비즈니스와 정치적 압박 사이에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미국의 추가적인 제재 가능성과 네덜란드 정부의 수출 통제 강화로 인해 중국 시장에서의 사업이 제약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ASML은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서의 역할과 성장 전략을 재정립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매출 하락과 리더십 변화로 도전 직면

스타벅스가 최근 몇 년간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2024년 9월로 마감된 분기(회계연도 4분기)에서 전 세계 동일 매장 매출이 7% 감소했으며, 북미에서는 6%, 중국에서는 14%의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이로 인해 회사의 주가는 하락했고, 투자자들과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스타벅스는 2024년 9월 초 브라이언 니콜을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습니다. 니콜은 이전에 칩톨레에서 성공적인 사업 전환을 이끌었던 경험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성장으로 돌아가기 위해 근본적으로 전략을 변경해야 한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하며, 회사의 방향 전환을 예고했습니다.

니콜의 취임 이후 스타벅스는 리더십 구조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2024년 8월에는 이전 CEO였던 락스먼 나라심한이 매출 부진과 주가 하락, 그리고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압박으로 인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나라심한의 재임 기간 동안 회사는 두 분기 연속 매출 하락을 경험했으며, 주가는 6개월 만에 거의 30% 하락했습니다.

새로운 리더십 하에서 스타벅스는 매장 운영 개선, 메뉴 단순화, 가격 구조 조정 등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니콜은 "매장의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병목 현상을 제거하며, 바리스타들을 위한 작업을 단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스타벅스에게 중요한 성장 시장이지만, 최근 경쟁 심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동일 매장 매출이 14% 감소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저가 경쟁 업체들의 부상과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에 기인합니다. 이에 따라 니콜은 중국 비즈니스를 안정화하기 위해 리우 몰리를 중국 사업의 단독 대표로 임명하는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스타벅스는 2025년까지의 재무 전망을 철회하며, 니콜에게 비즈니스를 평가하고 회복 계획을 수립할 시간을 부여했습니다. 분석가들은 회복 과정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으며, 앞으로 몇 분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니콜의 이전 성공 사례는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지만, 스타벅스가 직면한 도전은 복잡합니다. 증가하는 경쟁, 소비자 지출 감소, 그리고 최근의 불매 운동 등은 회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들입니다.

스타벅스는 오는 10월 30일 예정된 실적 발표에서 보다 구체적인 회복 전략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니콜의 리더십 하에서 스타벅스가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주 주요 일정

29일(화)

30일(수)

30일(목)

11월 1일(금)

🔖 지난 주 발견한 흥미로운 글

오늘 은호레터는 어떠셨나요?

은호레터 SNS와 유튜브를 구독하시면 화요일 ~ 토요일 매일 아침 뉴스를 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 은호레터 SNS 링크

Youtube

Threads

Instagr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