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이번 주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하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음
- S&P 500은 0.5% 상승해 6,664선에 마감했고, 나스닥 100은 0.7% 오르며 22,600선을 넘어섰음
- 다우지수 역시 46,315포인트로 최고치를 새로 썼음
- 반면 전일 최고치를 기록했던 러셀 2000은 차익 실현 매물로 0.8% 하락했음
- 애플은 아이폰 17 출시와 JP모건 목표가 상향 소식에 3% 넘게 올랐고, 테슬라도 2% 이상 상승해 지수를 견인했음
- 연준은 이번 주 첫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회의별 결정” 기조를 강조했음
- 시장은 여전히 연내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일부 위원들은 무역 관세의 물가 영향이 미미하다고 주장하며 다른 시각을 보였음
- 파월 의장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지만, 연준의 완화적 스탠스는 위험자산 선호를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음
- 기업별로는 비용 절감 효과를 바탕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FedEx가 급등했고, 오라클은 메타와 약 20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협상 소식에 주목받았음
- 구글은 EU에 광고 기술 구조 개편안을 제출했지만 강제 분리 매각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Neuralink는 10월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시작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상용화에 나설 예정
- 엔비디아의 50억 달러 투자로 급등했던 인텔은 시티그룹이 밸류 부담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매도’로 제시하며 다시 압박을 받았음
- BofA 전략가들은 최근 기술주 강세가 여전히 진행 중인 랠리라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강조했고, 실제로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는 2023년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음
- 다만 전문가들은 S&P 500의 22배에 달하는 높은 밸류에이션과 낮은 변동성 환경 속에서 단기 조정 가능성도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음
- 정치적으로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통화에서 틱톡 문제와 무역 합의 진전이 언급되었고, 다음 달 APEC 정상회의에서의 회담 가능성도 거론됐음
- 그러나 미 상원이 단기 예산안을 부결하면서 10월 초 정부 셧다운 우려가 다시 부각됐음
- 종합적으로 이번 주 증시는 연준의 완화 기조와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이어갔으며, 기업 실적 개선 기대와 풍부한 자금 유입이 추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음
-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과 정책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향후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 주요 뉴스 정리
📰 트럼프, H-1B 비자 수수료 10만 달러 부과 계획
-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인 숙련 인력 취업을 위한 H-1B 비자 제도를 개편해 신청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할 예정임
- 현재 비용은 추첨 등록 215달러와 고용주 부담 780달러 수준이지만 이번 개편으로 신청자 수를 억제하려는 의도임
- 작년 약 40만 건이 승인됐으며, 그중 다수가 갱신 신청이었고 인도 출신 비율이 75%에 달했음
- 실리콘밸리와 회계·의료 분야는 H-1B 의존도가 높아 업계 반발이 예상됨
- 발표 직후 IT 컨설팅주가 급락했으며, Cognizant -5%, Accenture -1.3%, Infosys -4.3% 하락했음
- 트럼프는 1기 집권 당시에도 H-1B 제도를 일시 중단한 바 있음
출처: FT
📉 연준 미란 이사, 금리 0.5%p 인하 주장 방어
- 이번 주 연준은 기준금리를 0.25%p 내려 4.00~4.25%로 결정했으나, 미란 이사는 유일하게 0.5%p 인하를 주장했음
- 그는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증거가 없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억제 정책이 디스인플레이션 효과를 낼 것이라 설명했음
- 미란은 올해 안에 총 1.25%p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이는 다른 위원들과 큰 시각 차이를 보임
- 연준은 2024년에 1%p 인하 후 올해 동결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고용시장 약화가 인하 배경이 됐음
- 8월 CPI가 2.9%로 상승하며 물가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란은 최근 수년간의 인구 충격이 주거비를 끌어올린 원인이라 주장했음
출처: FT
⚠️ 러시아 전투기, 에스토니아 영공 침범…나토 긴급 대응
- 러시아 MiG-31 전투기 3대가 12분간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했으며, 나토는 이탈리아 F-35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요격했음
- 이는 지난주 폴란드·루마니아 영공 침범에 이어 일주일 새 세 번째 동부 회원국 대상 도발임
- 에스토니아 정부는 나토 조약 4조 협의를 공식 요청하며 집단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음
- 에스토니아 외교장관은 올해만 네 차례 영공 침범이 발생했으며 이번 사건은 전례 없는 대담한 도발이라고 규탄했음
- 나토와 EU 외교 수장들은 이번 사태를 위험한 도발로 규정했고, 발트 외교관들은 러시아가 나토 방어태세를 시험하고 있다고 경고했음
- 나토는 동부 전선에 전투기와 방공망 증강 배치를 결정했으며, EU도 ‘드론 방어벽’ 구축에 자금 지원을 확대할 예정임
출처: FT
⚡ 미국 최대 공기업, AI 전력 수요에 맞춰 핵융합 발전 투자
- 미국 테네시 밸리 공사(TVA)가 테네시주 오크리지의 폐쇄된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핵융합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임
- 이 프로젝트는 빌 게이츠의 브레이크스루 에너지 벤처스가 지원하는 타입원 에너지의 스텔러레이터 기술을 활용해 약 30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함
- 스텔러레이터는 기존 토카막 방식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 TVA는 직접 건설·운영을 맡을 예정이며, 2029년까지 설계와 환경 심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함
- 이번 투자 배경에는 인공지능 확산으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이 있으며, 핵융합은 장기적으로 석탄·가스 대비 경쟁력 있는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음
- 다만 현재까지 상용 핵융합 발전은 실현된 적이 없고, 경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까지는 큰 도전이 남아 있음
출처: FT
📊 미국 증시 자금 유입, 1년여 만에 최대…BoA “뒤처진 섹터 노려라”
- 9월 17일까지 한 주간 미국 증시로 577억 달러가 유입돼 2024년 12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음
- 올해 누적 유입액은 2,940억 달러로 역대 세 번째로 큰 규모임
- BoA 하트넷 전략가는 관세·세금·금리 인하 등 ‘뜨겁게 운용(run-it-hot)’하는 정책이 경기와 증시를 ‘너무 커서 실패할 수 없는’ 구조로 만든다고 분석했음
- 그는 국채 금리는 정점을 지났다고 보며, 성장 확대와 금리 하락 국면에서 중소형주, 리츠(REITs), 바이오테크 같은 저평가된 섹터가 유망하다고 제시했음
- 러셀2000은 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VNQ는 연초 대비 보합세, 노보 노디스크는 28% 하락했음
- 다만 자산 가격 상승이 소비자 물가로 이어질 수 있어 인플레이션 2차 파동이 2026년 중간선거 전 정치적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음
- 특히 전기요금 급등 시 대형 유틸리티가 차기 규제 타깃이 될 수 있어 취약 섹터로 지목됐음
출처: MarketWatch
📱 트럼프·시진핑, 틱톡 미국 운영권 합의 승인
-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통화에서 틱톡 미국 사업을 미국 투자자 컨소시엄이 지배하는 구조로 합의안을 승인했음
- 새 법인 지분은 미국 투자자 약 80%, 바이트댄스는 20% 미만으로 축소되며, 오라클·실버레이크·서스퀘하나·KKR·제너럴애틀랜틱 등이 참여함
- 오라클은 미국 사용자 데이터 관리 역할을 이어가며, 트럼프 측 주요 후원자들도 투자자로 포함됨
- 시진핑은 중국 법규 준수와 상호 이해 균형을 강조하며 상업적 해법을 지지했고, 트럼프는 APEC 정상회의에서의 대면 회담을 예고했음
- 합의 세부사항은 여전히 조율 중이며, 알고리즘 운영·기술 라이선스 문제 등 안보 쟁점이 남아 있음
- 이번 합의는 미국의 대중 기술기업 규제 모델에 선례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음
출처: WSJ
🚗 포르쉐 전기차 출시 지연, 폭스바겐 60억 달러 손실
- 포르쉐가 전기차 수요 둔화, 중국 시장 압박, 미국 관세 상승을 이유로 일부 전기차 출시를 연기했음
-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51억 유로(약 60억 달러) 손실을 반영하며 2025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음
- 포르쉐는 2025년 영업이익률 전망을 최대 2%로 낮췄으며, 중기 목표도 15%로 축소했음
- 신규 SUV는 전기차 대신 내연기관·하이브리드 모델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파나메라 등 일부 내연기관 차량은 2030년대까지 생산이 연장됨
- 포르쉐와 폭스바겐 주가는 각각 3.1%, 2.1% 하락했음
- EU의 2035년 탄소중립 규제 완화 가능성과 미·EU 간 자동차 관세 협상도 변수로 남아 있음
출처: Reuters
⌚ 애플워치, AI 기반 고혈압 알림 기능 도입
- 애플워치 시리즈 11부터 고혈압 가능성을 알려주는 기능이 추가됐으며, 시리즈 9 이상 모델에서도 지원됨
- 혈압계를 직접 측정하는 방식이 아닌, 기존 심장 관련 센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고혈압 신호를 식별하는 구조임
- 애플은 2019년부터 진행한 심장·움직임 연구 참여자 10만 명의 데이터를 학습에 활용했고, 추가로 2,000명 대상 검증 연구를 진행했음
- 이 기능은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사용자가 고혈압 알림을 받을 경우 혈압계로 재측정 후 의사 상담을 권장함
- 애플은 이 기능을 150개국 이상에 출시할 계획이며, 심근경색·뇌졸중·신장질환 등 합병증 예방 효과가 기대됨
- 다만 전문가들은 오경보나 잘못된 안심 가능성을 경고하며, 전통적 혈압 측정법의 대체가 아님을 강조했음
출처: Reuters
🎮 마이크로소프트, 10월 3일 미국 내 Xbox 가격 인상
-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3일부터 Xbox 시리즈 S·X 콘솔 가격을 20~70달러 인상한다고 발표했음
- 시리즈 S는 각각 400달러·450달러로 20달러 인상되고, 시리즈 X는 600달러·650달러로 50달러 인상됨
- 2TB 스토리지 모델은 70달러 올라 800달러가 됨
-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결정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신중히 이뤄졌다며, 다양한 기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음
- 액세서리 가격은 이번에 인상되지 않음
- 올해 5월에도 시리즈 S와 X 가격이 각각 80달러·100달러 오른 바 있어, 이번 인상은 두 번째 조정임
출처: Bloomberg
🤖 머스크의 xAI, 2000억 달러 기업가치로 100억 달러 조달
-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신규 자금 조달에서 100억 달러 이상을 확보하며 기업가치가 2000억 달러에 도달했음
- 투자에는 발로르 캐피탈, 카타르투자청(QIA), 사우디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의 킹덤홀딩 등이 참여했음
- 별도로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최대 35억 달러의 부채 조달도 추진 중임
- xAI는 월 1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비용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픈AI·구글·메타 등 경쟁사와 AI 인프라 경쟁을 이어가고 있음
- 머스크는 X에 “현재 자금 조달 중이 아니다”라고 밝혔으나,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거래는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음
출처: Bloomberg
⚡ 메타, AI 전력 수요 대응 위해 전력 거래 진출
- 메타가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에 전력·용량·부가서비스 판매 허가를 신청하며 도매 전력거래 시장 진출을 추진했음
- 자회사 ‘Atem Energy LLC’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관리하고, 여유 전력을 시장에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목적임
- 아마존·구글·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는 이미 전력 거래에 참여 중이며,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10년 내 4배 증가할 전망임
- 배터리나 자가 발전기를 활용해 전력 가격 급등 시 그리드에 재판매하는 방식도 가능함
- 최근 루이지애나 규제 당국은 메타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해 엔터지(Entergy)의 가스발전소 3기 건설을 승인했음
- 메타의 신청은 11월 16일까지 승인 여부가 결정될 예정임
출처: Bloomberg
📱 오픈AI, 애플 협력사 룩스셰어와 AI 기기 제작 계약
- 오픈AI가 애플 아이폰·에어팟 조립사 룩스셰어와 소비자용 AI 기기 제작 계약을 체결했음
- 해당 기기는 포켓 사이즈로 맥락 인지 기능을 갖추고, 오픈AI의 모델과 밀접하게 연동되도록 설계 중임
- 이는 스마트폰·기존 하드웨어 의존을 벗어나 ‘AI 네이티브’ 전용 기기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애플·구글·삼성과 경쟁 구도를 만들 수 있음
- 오픈AI는 올해 초 조니 아이브가 설립한 하드웨어 스타트업 io 프로덕츠를 65억 달러에 인수하며 하드웨어 진출을 본격화했음
- 또 다른 애플 공급사 고어텍에도 스피커 모듈 등 부품 공급을 협의 중임
- 전문가들은 이 프로젝트가 오픈AI의 소비자 전자 시장 진입을 위한 가장 과감한 시도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음
출처: Reuters
☁️ 오라클·메타, 200억 달러 규모 AI 클라우드 협상
- 오라클이 메타와 약 20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논의 중임
- 이번 다년 계약은 메타의 AI 모델 학습·배포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조건은 최종 확정 전 변동 가능성이 있음
- 오라클은 최근 대규모 예약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메타·xAI 등과 이미 클라우드 협력을 진행 중임
-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 경쟁하는 오라클은 AI 인프라 핵심 공급자로 부상하고 있음
- 다만 투자자들은 오라클의 클라우드 매출이 특정 고객(OpenAI)에 과도하게 집중된 점을 우려하고 있음
- 올해 초 오라클은 오픈AI에 4.5GW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해 업계 최대 규모 기록을 세운 바 있음
출처: Bloomberg
📱 애플, 아이폰 17 기본 모델 생산 30% 확대 요청
- 아이폰 17 예약판매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자, 애플이 공급업체 최소 두 곳에 기본 모델 생산을 30% 이상 늘리라고 지시했음
- 특히 주요 조립사인 룩스셰어에는 일일 생산량을 약 40% 증산하라고 요청했음
- 이번 추세는 소비자들이 1,099달러 이상인 프로 모델보다 799달러짜리 기본 모델을 선호했음을 보여줌
- 아이폰 17 기본형은 이번에 프로 모델에 적용되던 화면·카메라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상위 모델과의 격차가 줄어든 것이 특징임
- 전문가들은 저가 모델 판매 확대가 애플의 시장 점유율 방어에는 도움이 되지만, 프리미엄 기기에 의존한 이익률에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음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