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차트팩 - OpenAI, 중소형주실적악화, 중국구조조정랠리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하루 동안 봤던 차트들 중에 유의미한걸 모아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는 해석하기 나름이고 시간이 지나봐야 어떤 데이터가 그 당시에 제일 적절했는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참고용 정도로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일부는 스레드에도 업로드 된 차트입니다.)
📊 7월 말 QRA가 중요한 이유: 지준 vs 국채 발행의 미세한 줄다리기
- 이번 7월 말 발표될 분기별 차입보고서(QRA: Quarterly Refunding Announcement)는 단순히 국채 발행 계획을 알려주는 데 그치지 않음
- 특히 이번에는 시장금리 단기 급등 가능성과 지준 체계 유지 여부라는 두 가지 핵심 이슈와 맞물려 있어 매우 중요함
- 기존에 어나운스된 2024년 7~9월 총 차입 규모는 5540억 달러임
- 이 중 이표채는 4670억 달러, 단기물인 T-bills는 870억 달러임
- 문제는 T-bills 추가 발행 여력이 아직 남아 있다는 점
- 현재 역환매조건부(RRP) 잔고는 약 2000억 달러 수준
- 이를 감안하면 T-bills 1000억 달러 추가 발행도 가능
- 하지만 추가 T-bills 발행이 아닌 이표채 중심으로 차입이 이뤄질 경우, 민간의 지준(은행 준비금) 감소로 이어질 수 있음
- RRP를 다 쓰지 않고 지준을 빨아들이면, 일시적 유동성 경색 발생 가능
- 이 경우 단기시장금리(특히 텀프리미엄) 상승 압력이 커짐
- 따라서 7월 말 발표되는 QRA에서 어떤 조달 조합을 선택하는지가
- 시장금리 단기 흐름
- 유동성 체계 유지 여부
-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 궁극적으로는 Fed의 추가 조정 여부 판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
📌 용어 설명
- QRA(Quarterly Refunding Announcement): 미 재무부가 분기마다 발표하는 차입 계획. 국채 발행 규모와 방식(T-bills, 이표채 등)을 제시함
- RRP(역환매조건부): 연준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할 때 사용하는 수단. 일종의 단기 채권
- 지준(Reserves): 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하는 자금으로, 금융시스템 안정성의 핵심
- 텀프리미엄(Term Premium): 장기채권 수익률에서 미래 금리 경로 기대치를 뺀 리스크 프리미엄. 유동성 경색 시 일시적으로 상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