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9,764.88) ▲0.98%
S&P 500 (5,974.07) ▲0.73%
다우 지수 (42,906.95) ▲0.16%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590%) ▲1.48%
미국 달러 (₩1,453.24) ▲0.47%
금 현물(온스 당 $2,613.26 ) ▼0.29%
비트코인 (93,813.7) ▼1.42%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크리스마스 주간 첫 거래일에 미 증시는 주요 기술주 상승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음
- S&P 500은 0.73%, 나스닥 지수는 0.98%, 다우 지수는 0.16% 상승했음
- 특히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가 시장 상승을 이끌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음
- 퀄컴은 Arm과의 라이선스 분쟁에서 승소하며 주가가 상승했고, 일라이 릴리는 비만 치료제 젭바운드가 수면 무호흡증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으며 강세를 보였음
- 한편, 12월 소비자 신뢰 지수가 예상보다 낮은 104.7로 발표되며 경기 둔화 우려가 일시적으로 시장을 압박했으나, 연말 투자 심리가 이를 상쇄했음
- 특히, 이번 주는 연중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이른바 ‘산타 랠리’ 기간에 진입하며 추가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음
- 투자자들은 지난주 연준의 2025년 금리 인하 속도 둔화 발표 이후의 조정을 뒤로 하고, 주요 기술주 중심의 강세 흐름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또한,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는 임시 예산안을 승인하며 연방 기관 운영 지속을 확정 지은 점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 주요 뉴스 정리
애플 시가총액 4조 달러 근접
- 애플이 약 4조 달러에 가까운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눈앞에 두고 있음
- 이는 AI 기술 통합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와 아이폰 판매 개선 전망에 힘입은 것임
- 11월 초 이후 주가가 약 16% 상승하면서 약 5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이 추가되었음
- 애플은 12월 초부터 OpenAI의 ChatGPT를 디바이스에 통합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iPhone 업그레이드 "슈퍼사이클"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음
- 그러나 단기적으로 아이폰 수요는 여전히 제한적이며, 이는 AI 기능과 출시 지역의 제한 때문으로 분석됨
- 분석가들은 2025년부터 아이폰 판매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애플의 주가는 최근 연준(Fed)의 금리 완화 기대에도 불구하고 기술 부문이 방어적 투자 섹터로 인식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
출처: Reuters
엔비디아 GB300 25년 3월 공개 예정
- 엔비디아는 2025년 3월 GTC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AI 서버 플랫폼 GB 300을 공개할 예정임
- GB300은 현재 B200과 GB20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AI 서버의 뒤를 잇는 차세대 제품으로, 엔비디아의 연간 플래그십 AI 칩 업그레드 전략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음
- GB300은 2025년 상반기 중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주요 공급망 파트너로는 폭스콘, Quanta, Inventec 등이 포함됨
- 이 중 Foxconn이 가장 큰 비중의 주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Quanta와 Inventec도 이전 세대 대비 점유율을 확대했음
출처: TrendForce
나스닥 100 리밸런싱으로 테슬라, 메타, 브로드컴 비중 감소
- 나스닥 100지수가 연례 리밸런싱에서 테슬라, 메타, 브로드컴의 비중이 감소한 반면,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의 비중은 증가했음
- 이는 인공지능(AI) 붐과 기술주 강세로 일부 대형 종목들의 비중이 지나치게 커져 지수 규칙에 따른 조정 결과임
- 나스닥 100은 시장 가치에 따라 구성 비중을 조정하되, 특정 종목군의 비중이 48%를 초과할 경우 재조정을 시행함
- 이번 조정으로 브로드컴의 비중은 6.3%에서 4.4%로, 테슬라는 4.9%에서 3.9%로, 메타는 4.9%에서 3.3%로 감소했음
- 반면 애플은 9.2%에서 9.8%로, 엔비디아는 7.9%에서 8.4%로 증가했음
- 이번 변화는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와 같은 패시브 상품에 영향을 미치며, 약 54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이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야 했음
출처: Bloomberg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에 OpenAI 이외 모델 추가 예정
- 마이크로소프트는 365 코파일럿의 비용 절감과 속도 개선을 위해 OpenAI 외의 내부 및 타사 AI 모델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임
- 기존 OpenAI GPT-4 모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개발한 Phi-4와 오픈 소스 모델을 커스터마이즈하여 효율성을 높이려고 함
- 마이크로소프트는 OpenAI와의 협력을 지속하면서도 앤스로픽과 구글 모델을 이미 도입한 GitHub 사례와 유사한 접근을 추구함
- 365 코파일럿은 여전히 초기 도입 단계에서 ROI 증명과 가격 우려에 직면해있으나, Fortune 500 기업의 70%가 이를 활용하고 있고, 올해 1,000만 명 이상의 유료 사용자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됨
출처: Reuters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추가 매수
-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구매를 7주 연속 이어가며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약 5,262개의 비트코인을 평균가격 $106,662에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음
- 이번 매입은 최근 몇 주간 구매한 비트코인 수량 중 가장 적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차 $108,000 이상을 기록한 영향으로 분석됨
-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앞으로 3년간 $42억의 자본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며, 2025년 목표 자본의 3분의 2를 이미 조달한 상태임
-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계획이 완료되면 새로운 자본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음
- 주식 및 전환사채를 활용한 투자 전략이 헤지펀드의 수요를 촉진시키며 회사의 자본 조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음
- 그러나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인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급락했음
- 비트코인 가격은 연준의 금리 동결 및 2025년 금리 인하 전망 발표 이후 급락하며, 최고가 $108,316에서 최저 $92,149로 떨어졌음
출처: Bloomberg
월마트 주가 하락
- 월마트의 주가가 하락한 주요 이유로는 CFPB(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 소송과 내부자의 주식 매도가 있음
- CFPB는 월마트와 브랜치 메신저가 배달기사들에게 동의 없이 계좌를 개설하고 급여를 해당 계좌로 입금받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음
- 기사들은 급여를 개인 계좌로 옮기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수수료를 부담해야 했으며, 이는 총 1,000만 달러 이상의 ‘불필요한 비용’을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음
- 또한, 월마트 창업자인 월튼 가문의 일원인 짐 월튼이 월튼 패밀리 홀딩스 트러스트를 통해 1억 2천만 주, 약 10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하겠다고 밝힌 점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음
출처: Bloomberg, Reuters, WSJ, MarketWatch
혼다, 닛산 합병 공식적으로 시작
- 혼다와 닛산은 2026년까지의 합병을 목표로 공식 협상에 들어갔음
- 이번 합병은 전기차(EV) 경쟁 심화와 중국 및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혼다와 닛산은 새로운 지주 회사를 설립하고 이를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임
- 합병이 성사되면 양사의 통합 매출은 약 30조 엔(약 1914억 달러), 영업이익은 3조 엔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
- 또한, 혼다가 새롭게 구성될 이사회에서 다수의 의석을 차지하며 경영을 주도할 계획임
- 닛산은 최근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으로 인해 9,000개의 일자리 감축 및 글로벌 생산 능력 20% 축소 계획을 발표했으며, 혼다 또한 중국 판매 감소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임
- 이에 두 회사는 기술 개발 및 전기차 전환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음
- 닛산의 전략적 파트너인 미쓰비시(Mitsubishi)도 합병 참여 가능성을 검토 중이며, 2025년 1월 말까지 결정을 내릴 예정임
- 이번 합병이 이루어질 경우, 혼다-닛산-미쓰비시 연합은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기준으로 세계 3위 그룹으로 자리 잡게 됨
- 합병 소식 이후 혼다와 닛산의 주가는 각각 3.8%와 1.6% 상승했으며, 미쓰비시는 5.3%의 주가 상승을 기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