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와 결별한 힘스앤헐스, ‘맞춤의료 구독’ 모델의 진짜 시험대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위고비(Wegovy) 유통 계약을 전격 해지하면서, 미국 원격의료 플랫폼 힘스앤헐스(Hims & Hers Health, 이하 HIMS)는 하루 만에 시가총액의 3분의 1을 잃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GLP-1 테마주의 급락’으로만 치부하기엔 이번 사건이 던져 준 질문이 훨씬 많습니다. HIMS의 성장 엔진이었던 맞춤형 처방·구독 모델은 여전히 유효한가, GLP-1 의존도와 규제 리스크는 재평가돼야 하는가, 그리고 2년 새 10배 넘게 뛴 주가는 어디까지가 합리적 밸류에이션인지—이 글에서는 해당 이슈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