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뉴스 정리

[은호레터]메타 슈퍼지능 팀 신설 / 엔비디아, '소버린 AI'로 유럽 공략 / 젠슨 황 “양자컴퓨팅, 이제 전환점" 등 오늘의 경제 뉴스

은퇴 호소인의 경제 뉴스

2025.06.12 | 조회 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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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호소인의 경제 전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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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수요일 미국 증시는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3일간의 상승 랠리를 멈췄음
  • S&P 500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으나, 대형 기술주의 하락이 전체 지수를 끌어내리며 0.3% 하락 마감했고, 나스닥은 0.4% 하락했음
  • 다우지수는 보합권에서 마감했음
  • 시장의 초기 상승세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가 모두 예상보다 낮게 발표된 데에서 비롯됐음
  • 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0.2%)를 밑돌았고, 근원 CPI 역시 0.1% 상승에 그쳤음
  •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자극했고, 단기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2년물 수익률은 4% 아래로 내려갔음
  • 시장은 올해 안에 두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9월 첫 인하 확률은 75% 수준까지 높아졌음
  • 그러나 장중 분위기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함께 급변했음
  • 미국이 이라크 주재 대사관 일부 인원을 철수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이란 고위 당국자가 핵 협상 결렬 시 미군 기지를 타격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도 불안감을 키웠음
  • 이 여파로 유가는 4.5% 급등해 WTI 기준 배럴당 $67.92에 마감했음
  • 한편, 미-중 무역협상은 진전을 보이고 있음
  • 트럼프 대통령은 진전을 이룬 무역 합의 프레임워크에 시 주석과 본인의 최종 승인을 남겨두었다고 언급했으며, 중국은 희토류와 자석을 선공급하고 미국은 중국 유학생의 입국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됐음
  • 다만 상무장관은 당분간 대중국 관세율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 밝혔음
  • 이번 주 시장은 연준의 정책 결정과 중동 정세, 미중 무역 합의 최종 서명 여부 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긴 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 하반기에는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경계심도 함께 작용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CNBC, Reuters  

 

 

📰 주요 뉴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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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희토류 협상, 6개월 유예로 긴장 완화…완전한 합의는 아직

  • 중국은 미국 기업에 대한 희토류 수출 라이선스를 6개월 동안만 허용하기로 했음
  • 이에 미국은 제트엔진, 관련 부품, 에탄 등 수출 제한을 일부 완화하기로 함
  • 양국은 5월 제네바에서 마련한 임시 합의의 실행 프레임워크를 런던 회담에서 조율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최종 서명이 남아 있음
  • 트럼프는 “중국이 모든 필요한 희토류를 선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음
  • 이번 합의는 전기차·풍력·군수품 등 핵심 산업에 쓰이는 희토류의 즉각적 공급 재개를 포함하지만, 미중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을 남겨둔 상태임
  • 양국은 8월까지 보다 포괄적인 무역합의 협상을 지속할 예정임

출처: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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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드만삭스 “기술주 상승세, 조정 앞둔 신호 나타나”

  • 나스닥100 지수가 2분기 13% 급등하며 ‘멜트업’ 국면을 보였지만, 골드만삭스는 일부 기술주의 상승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다고 경고함
  • 넷플릭스, 듀오링고, 씨 등 주요 성장주는 최근 3일 연속 하락했고, 테슬라와 메타도 주춤하는 모습 보임
  • 골드만의 TMT 모멘텀 페어 트레이드는 최근 6일간 약 7.5% 손실, 이는 시장의 리더주에서 균열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함
  • 반면, 비수익 기술주와 경기민감주가 우위를 보이기 시작하며 스타일 로테이션 가능성도 제기됨
  •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시장은 금리 인하보단 성장률과 관세 재조정 기대에 따라 재가격 조정 중임
  • 골드만은 “뉴스 공백기 진입 직전의 시장 과열은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함

출처: Market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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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일즈포스, 경쟁 AI 기업의 슬랙 데이터 접근 차단

  • 세일즈포스는 최근 슬랙 API 이용 조건을 변경해 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슬랙 메시지를 장기 저장하거나 인덱싱하지 못하도록 막았음
  • 이에 따라 Glean 등 AI 기반 검색 툴은 슬랙 데이터를 자체 지식그래프나 검색 인덱스에 통합할 수 없게 되었으며, 고객은 선호하는 AI 플랫폼에서 슬랙 데이터를 활용하기 어려워짐
  • 세일즈포스는 5월 29일 발표문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 데이터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API 데이터 활용 방식에 대한 제한을 명시함
  • 이는 AI 기업들이 개인 및 고객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활용하는 방식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과 맞물려 있음
  • Glean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음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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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퍼플렉시티, 유럽 현지 AI 모델 개발 협력 발표

  • 엔비디아와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는 유럽·중동 12개 이상 기업과 손잡고 현지 언어 기반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음
  •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스웨덴 등의 모델 제작사들과 협력해 복잡한 사고를 수행하는 '리즌닝 모델' 개발을 추진함
  • 엔비디아는 데이터가 부족한 언어를 위해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고, 기존 영어 리즌닝 데이터를 번역해 현지 언어 학습을 지원함
  • 퍼플렉시티는 훈련된 모델을 유럽 내 데이터센터에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이며, 독일은 이미 퍼플렉시티의 2번째 매출 시장임
  • 이번 협력은 파리에서 열린 엔비디아 AI 행사에서 발표됐으며, 금전적 조건은 비공개임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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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로보택시, 6월 22일 미국서 첫 시범 운행 예정

  •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가 6월 22일 오스틴에서 일반인 대상 시범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힘
  • 초기에는 모델 Y 차량 10~20대로 제한된 지역 내에서 원격 감독 하에 운영되며, 이후 캘리포니아 등 다른 주로 확대 계획임
  • 머스크는 차량 안전성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접근 중"이라며 날짜는 변경될 수 있다고 언급함
  • 로보택시는 테슬라의 장기 성장 전략 핵심으로, 저가형 전기차 개발 계획 대신 자율주행에 집중하고 있음
  • 6월 28일부터는 공장에서 출고된 테슬라 차량이 고객 집까지 스스로 주행하는 서비스도 시작될 예정임
  • 자율주행 상용화에 대한 시장의 회의론이 여전하지만, 머스크는 FSD(완전자율주행) 최신 버전의 영상도 함께 공개하며 기술 진전을 강조함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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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슨 황 “양자컴퓨팅, 이제 전환점…AI 혁신 가속할 것”

  •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파리 VivaTech 2025에서 “양자컴퓨팅이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언급하며, 수년 내 글로벌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 전망함
  • 젠슨 황은 “5년마다 논리 큐비트 10배, 10년마다 100배 증가”를 예측하며, 이를 무어의 법칙에 비유함
  • 엔비디아는 자사 Grace Blackwell 200 칩을 기반으로 양자 알고리즘 스택 전체를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는 대형 언어모델(LLM)과 AI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음
  • 이 발언 이후 D-Wave, IonQ, Rigetti, Quantum Computing Inc. 등 미국 상장 양자기술주는 개장 전 급등세를 보였음
  • 이는 올해 초 “양자컴퓨터는 여전히 수십 년 남았다”고 했던 황의 입장 변화로, 산업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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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존, 탈렌 에너지와 손잡고 원전 전력으로 AI 데이터센터 운영

  • 아마존 웹서비스(AWS)는 미국 탈렌 에너지와 협력해 펜실베이니아 주 수스쿼해나 원전에서 최대 1,92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기로 함
  • 계약은 2042년까지 유효하며, 아마존의 AI·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대응해 탄소 없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전략임
  • 양사는 향후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과 기존 원전 용량 확대도 공동 추진할 예정임
  • 미국 전력 수요는 20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이는 AI·데이터센터 급증에 따른 영향임
  • 이번 발표로 탈렌 에너지 주가는 개장 전 8% 가까이 상승했으며, AWS는 이 프로젝트로 1,250개의 고급 일자리와 200억 달러 투자를 예고함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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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소버린 AI'로 유럽 공략…중국 리스크 해소 전략 될까?

  • 엔비디아는 GTC 파리 행사에서 프랑스의 미스트랄, 독일, 이탈리아, 아르메니아 정부 등과 AI 인프라 협력을 발표하며 '소버린 AI' 전략을 본격화함
  • 미스트랄과는 블랙웰 칩 18,000개로 구동되는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독일에서는 산업용 AI 클라우드 구축 계획을 밝힘
  • 오렌지(Orange), 텔레포니카(Telefónica) 등 유럽 통신사들도 소버린 AI 인프라 구축에 참여할 예정임
  • 이는 중국에서의 매출 타격을 상쇄하려는 전략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해 중국 내 H20 칩 판매가 금지되어 엔비디아는 2분기 약 80억 달러 손실을 예상하고 있음
  • 황젠슨 CEO는 “AI는 전기의 시대, 인터넷의 시대에 이은 현대의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유럽·중동에 걸친 글로벌 확대를 통해 장기적 반등을 노리고 있음

출처: Market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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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구글·세서미 AI 인재 영입…‘슈퍼지능’ 팀 신설

  • 메타는 인공지능 일반지능(AGI)을 목표로 한 ‘슈퍼지능 팀’을 구성하며, 구글 딥마인드와 세서미 AI 출신 핵심 연구자들을 영입함
  • 딥마인드의 수석 연구원 잭 레이와 세서미의 머신러닝 리더 요한 샬크비크가 합류하며, 메타는 약 50명의 인재를 채용하고 수천억 원 규모의 연봉 및 주식 보상을 제공함
  • 동시에 데이터 라벨링 스타트업 스케일AI에 수조 원 규모의 투자도 진행 중이며, CEO 알렉산더 왕과 팀원들이 합류할 가능성도 있음
  • 이는 라마4 모델의 낮은 평가에 불만을 가진 저커버그 CEO가 성능 향상과 음성·개인화 AI 강화를 위해 직접 나선 전략임
  • 한편 구글은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코라이 카부크쿠오을 최고 AI 아키텍트로 승진시키며 대응 중임
  • AI 경쟁의 핵심인 칩, 인재, 데이터에서 메타는 칩과 자금을 확보한 상태이며, 이번 채용전으로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음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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