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지수 (17.60) ▼0.51%
나스닥 (19,460.49) ▲0.32%
S&P 500 (5,970.58) ▲0.00%
다우 지수 (42,427.74) ▼0.22%
러셀 2000 지수 (2,097.65) ▼0.25%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351%) ▼2.49%
미국 달러 (₩1,362.89) ▼1.08%
금 현물(온스 당 $3,372.54 ) ▲0.57%
비트코인 ($104,703.1) ▼1.00%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수요일 미국 증시는 약한 경제 지표와 금리 인하 기대가 뒤섞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음
- 민간 고용 증가 폭이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서비스업 활동이 위축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고, 이에 따라 국채 수익률은 급락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는 높아졌음
- 스왑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으며, 첫 인하 시점은 9월 또는 10월로 점쳐지고 있음
- ADP 민간고용 지표는 5월 신규 고용이 단 3.7만 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였던 11만 명을 크게 밑돌았고, ISM 서비스업 PMI 역시 49.9로 기준선 아래로 떨어져 경기 위축 신호를 보였음
- 반면 S&P 글로벌의 서비스 PMI는 53.7로 높게 나타나 혼조된 모습을 보였지만, 시장은 ISM 수치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음
- 이러한 지표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환 가능성을 높이면서 금리 인하 기대를 키웠지만, 동시에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도 부각시켰음
- 주식 시장에서는 기술주와 방어주 중심의 강세가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지수 흐름은 제한적이었음
- S&P 500 지수는 거의 변동 없이 마감했고, 나스닥은 0.32% 상승하며 기술주의 강세를 반영했음
-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4일 연속 상승 흐름을 멈추고 0.22% 하락했음
- 트럼프 대통령은 고용 지표 발표 직후 연준의 파월 의장을 향해 금리 인하가 늦었다고 비판했고,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두 배로 인상하며 무역 압박 수위를 높였음
- 시장은 트럼프와 시진핑 간의 통화 여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무역 협상이 불발될 경우 글로벌 경제 전반에 장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 시장 참가자들은 이제 주목할 만한 다음 이벤트로 6월 7일 금요일 발표될 비농업 고용지표(NFP)를 기다리고 있음
- 현재 시장은 12.5만 명의 신규 고용 증가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지표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음
📰 주요 뉴스 정리
트럼프-푸틴 통화
-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1시간 15분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한 러시아의 보복 계획을 전해 들었음
- 두 정상은 이란 핵무기 보유 저지를 위한 협력도 논의했으나 즉각적인 평화로 이어지긴 어렵다고 판단함
- 해당 통화는 비공식적 이스탄불 회담 이후 이뤄졌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협상 파괴 책임을 전가함
- 푸틴은 민간 철도 폭발까지 우크라이나 소행이라 주장하며 휴전 요구를 일방적 항복으로 간주함
- 양국은 이번 주말 대규모 포로 교환과 병사 유해 교환을 예정하고 있으나, 평화회담은 난항을 겪고 있음
트럼프, 관세 수입으로 적자 상쇄 가능?'
- CBO는 트럼프의 고율 관세가 향후 10년간 2.8조 달러의 재정 적자 축소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전망했음
- 반면, 트럼프의 세금 감면 법안은 2.4조 달러의 재정 적자 확대를 초래할 것으로 추산됐음
- CBO 분석은 관세 유지와 경제 영향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을 전제로 하며, 실제 경제 성장률이나 이자 비용 변화는 반영되지 않음
- 현재 상원에서는 메디케이드 삭감,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축소 등에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음
- 트럼프는 이 법안으로 경제 성장과 재정 건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이를 “역겨운 낭비 법안”이라며 비판함
- 법안은 2017년 감세 연장, 팁·초과수당 비과세, 관세 수입 확대, 복지 축소 등을 포함하며, 7월 4일까지 통과를 목표로 함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회계 처리 관련 미 법무부·SEC 조사
-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일부 고객과의 거래에서 수익 인식 및 연간 반복 매출(ARR) 보고 방식과 관련해 미국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자료 요청을 받았다고 밝힘
- IRS와의 3,200만 달러 규모 거래가 실제 제품 공급 없이 회계에 반영된 정황도 조사의 핵심으로 부각됨
- 당국은 이 외에도 작년 윈도우 시스템을 전 세계적으로 다운시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해서도 정보 제출을 요청함
- 회사는 현재 관련 자료를 제공하며 조사에 협조 중이라고 밝혔고, 대변인은 “이미 알려진 이슈이며 회계는 정당하다”는 입장을 고수함
출처: Bloomberg
레딧, 앤스로픽 상대 소송 제기
- 레딧은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사용자 동의 없이 자사 플랫폼 데이터를 상업적 목적으로 무단 수집해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함
- 앤스로픽은 2023년 7월 이후 10만 회 이상 레딧에 접근했고, 이는 사용자 계약 및 콘텐츠 정책 위반이라는 게 레딧 측 입장임
- 레딧은 OpenAI와 구글에는 공식 라이선스를 부여했으며, 앤스로픽과도 협상을 시도했으나 결렬되자 소송에 나섰다고 설명함
- 앤스로픽은 혐의를 부인하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소송은 샌프란시스코 고등법원에 배심 재판으로 청구됨
- 이번 소송은 AI 훈련 데이터 수집 관행을 둘러싼 법적 논쟁의 일환이며, 레딧은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와 정당한 대가 요구를 강조하고 있음
아마존, 노스캐롤라이나에 100억 달러 투자
- 아마존은 노스캐롤라이나 리치먼드 카운티에 AI 기반 데이터센터를 짓기 위해 1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 이번 투자는 500개의 고급 기술 일자리를 창출하며,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AWS 인프라 강화의 일환임
- 아마존은 올해 전체 설비투자 예산을 1,000억 달러로 설정했으며, 대부분을 AI 프로젝트에 집중하고 있음
- 최근 아마존은 자체 언어모델, 트레이니엄 칩, 쇼핑 챗봇, Bedrock 플랫폼 출시 외에도 앤스로픽에 80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음
- 이번 발표는 조지아주 110억 달러 투자에 이은 행보로, AI 경쟁 속 데이터센터 확장이 핵심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음
로빈후드, S&P500 편입 유력 후보로 부상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로빈후드가 이번 주 금요일 발표될 S&P500 지수 리밸런싱에서 유력한 신규 편입 종목이라고 분석함
- 로빈후드 주가는 주식·암호화폐 시장 랠리 속에 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수 편입 기대감을 키움
- S&P500 편입 시, 이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들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단기 주가 상승 효과도 예상됨
- 같은 조건에서 코인베이스는 지난 5월 S&P500 편입 발표 직후 한 주 동안 34% 급등한 바 있음
- BOA는 앱러빈, 아레스 매니지먼트, 카르바나 등도 이번에 편입 가능성이 있는 종목으로 지목했음
출처: Bloomberg
애플·알리바바 AI 출시, 중국 승인 지연
- 애플과 알리바바가 공동 개발한 'Apple Intelligence' 서비스의 중국 출시가 중국 CAC의 승인 지연으로 미뤄지고 있음
- 양사는 올해 초부터 생성형 AI 모델을 중국 규제 당국에 제출했으나, 미중 무역 전쟁 심화로 심사 과정이 중단됨
-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과 삼성에 대해 생산기지를 미국으로 이전하지 않으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음
- 애플은 AI 기능의 글로벌 출시 지연과 중국 내 경쟁 심화로 인해 점유율 하락을 겪고 있음
- 현재 애플의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7%로 하락했고, 화웨이는 35%로 급등했음
- 승인 지연은 미중 무역 협상의 일환으로 고위 기관인 중국 국무원이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하는 구조임
출처: FT
메타, 프리미엄 VR 헤드셋 'Loma' 위해 할리우드와 독점 콘텐츠 협상
- 메타는 차세대 프리미엄 VR 기기 'Loma' 출시를 앞두고 디즈니, A24 등 할리우드 제작사들과 독점 콘텐츠 계약을 추진 중임
- 이 장치는 애플의 Vision Pro와 경쟁할 제품으로, 고화질 영상과 안경형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가격은 1,000달러 이하로 책정될 예정임
- 메타는 유명 IP 기반의 몰입형 영상 콘텐츠에 수백만 달러를 제안하며, VR 전용 독점권을 요구하되 일정 기간 후 타 플랫폼 재판매를 허용함
- 아바타 감독 제임스 카메론의 라이트스톰과 협업 중이며, 디즈니는 스타워즈 기반 VR 콘텐츠를 개발 중임
- 기존 퀘스트 시리즈의 게임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고급형 콘텐츠 생태계를 확보하려는 메타의 장기적 전환 시도로 해석됨
출처: WSJ
엔비디아, 초대형 AI 훈련서 성능 압도
- MLCommons의 새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Blackwell) 칩은 초대형 AI 모델 훈련에서 이전 세대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기록함
- 메타의 Llama 3.1 405B 등 수조 개 파라미터를 가진 오픈소스 모델 훈련에서, 블랙웰 2,496개는 단 27분 만에 테스트를 완료함
- 이는 같은 작업에 호퍼(Hopper) 칩이 3배 이상의 수량이 필요했던 것과 비교해 탁월한 효율성을 입증한 것임
- 엔비디아와 협력한 코어위브는 최근 업계가 10만 개 단일칩 대신 소규모 칩 묶음으로 훈련 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설명함
- AI 추론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초대형 모델 훈련 효율성은 여전히 칩 기술 경쟁의 핵심임
출처: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