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지수 (17.69) ▼3.65%
나스닥 (19,398.96) ▲0.81%
S&P 500 (5,968.5) ▲0.55%
다우 지수 (42,519.64) ▲0.51%
러셀 2000 지수 (2,102.84) ▲1.58%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454%) ▼0.16%
미국 달러 (₩1,379.01) ▲0.22%
금 현물(온스 당 $3,353.17 ) ▼0.83%
비트코인 ($105,954.7) ▲1.02%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화요일 미국 증시는 긍정적인 고용 지표와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 속에서 상승 마감했음
-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들이 시장 상승을 견인했음
- 이번 상승의 촉매는 예상보다 높은 미국의 4월 구인 건수였음
-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4월 구인 건수는 739만 1천 건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
- S&P 500 지수는 0.58%, 나스닥 지수는 0.82%, 다우 지수는 0.52% 상승했음
- 특히 엔비디아는 이날 3% 이상 상승하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다시 마이크로소프트를 추월했음
- 정치·무역 변수도 시장을 움직였음
-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전화 통화가 이번 주 예정되어 있다고 밝히며 미중 관계 개선 기대감을 자극했음
- 이는 최근 OECD가 2025년 미국 성장률 전망을 2.2%에서 1.6%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관세 충돌에 대한 우려를 다소 누그러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음
- 전반적으로, 시장은 금주 발표될 고용보고서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협상 마감 시한 등을 주시하며 단기적으로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임
📰 주요 뉴스 정리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 행정 명령 서명
- 트럼프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수입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6월 4일 서명함
- 이번 조치는 7월 9일까지 주요 교역국과의 ‘상호주의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발표되어 무역 긴장을 고조시킴
- 관세 인상 소식에 오후 주식시장에서 중장비·자동차 관련주가 하락하며 시장은 일부 상승분을 반납함
- 트럼프는 지난주 美 US스틸 공장에서 일본 닛폰스틸과의 인수 합의를 지지하며 해당 공장이 미국의 통제를 유지할 것이라 언급함
- 이번 관세는 국가비상경제권법이 아닌 다른 법률을 기반으로 시행되어 기존 법적 다툼과는 별개임
출처: Bloomberg
머스크, 트럼프 예산법안 비판
-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대규모 감세·지출 삭감 법안을 “역겨운 괴물”이라 비판함
- 해당 법안은 향후 10년간 미 연방 재정적자를 2.7조 달러 늘릴 것으로 추산되며, 저소득층 복지 축소와 함께 부자 감세가 포함됨
- 머스크는 지난주까지 정부 지출 감축 프로젝트(DOGE)를 이끌었으나 임기 만료로 퇴임했고, 이후 SNS에서 법안에 대한 불만을 공개 표출함
- 공화당 내 재정보수파 의원들도 머스크에 동조하며 상원 수정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음
- 백악관은 머스크의 발언을 일축하며 법안은 “크고 아름다운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변함없다고 밝혔음
OECD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전망
- OECD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2025~2026년 세계 경제 성장률이 2.9%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함
- 미국은 2024년 2.8%에서 2025년 1.6%, 2026년 1.5%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인플레이션은 4% 근접까지 상승해 연준의 금리 인하도 지연될 전망임
- 트럼프가 4월 발표한 '해방의 날' 관세 이후, 미국 평균 관세율은 2.5%에서 15% 이상으로 급등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함
- OECD는 미국을 포함한 G20 대부분 국가의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으며, 보호무역과 정책 불확실성이 기업 투자 위축과 물가 상승을 유발한다고 경고함
- 알바로 페레이라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무역 장벽 해소 없이는 글로벌 성장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밝힘
출처: FT, MarketWatch
폭스바겐, 주 4일 근무 전환 가능성
- 폭스바겐은 2027년부터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을 전기차 전용 생산시설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임시적으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할 수 있다고 노조 측이 밝힘
- 내연기관 골프 생산은 멕시코로 이전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현지 인력의 근무시간 감소가 예상됨
- 노조는 전환기 동안 최소 가동률을 보장받았으며, 향후 근무시간 감소에 대비해 지금은 추가 근무를 독려하고 있음
- 전 세계 골프 생산량은 2015년 100만 대에서 2024년 30만 대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올해는 25만 대로 더 줄어들 전망임
- 노조는 전기차 골프와 티록 후속 모델 생산이 공장의 미래를 지킬 핵심임을 강조함
출처: Reuters
스페이스X 매출, NASA 예산 추월 예정
- 일론 머스크는 2025년 스페이스X의 매출이 약 155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 밝혔으며, 이 중 NASA 계약은 약 11억 달러를 차지함
- 이는 2023년 약 90억 달러, 2024년 150억 달러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로, 상업 발사 서비스와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수익이 주를 이룸
- 머스크는 2026년에는 스페이스X의 상업 매출이 미 정부의 NASA 전체 예산을 초과할 것이라 언급함
- 백악관은 2026년 NASA 예산을 기존 250억 달러에서 188억 달러로 감축할 것을 제안한 상태임
- 스페이스X는 비상장 기업 중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 중 하나로, 실적 정보가 극히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 발언은 드문 재무 공개임
브로드컴, 차세네 네트워크 스위치 칩 출시
- 브로드컴이 AI 데이터센터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네트워크 스위치 칩 '토마호크 6' 출하를 시작함
- 해당 칩은 이전 세대 대비 성능이 6배 향상되었으며, GPU 간 데이터 통신 지연을 줄여 AI 가속기 활용도를 기존 30~40%에서 대폭 개선 가능함
- 칩 가격은 개당 2만 달러 미만이지만 이전보다 2배 이상 비싸며, 대형 클라우드 기업과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이 초기 고객으로 알려짐
- 최대 10만 개 이상의 GPU를 연결하는 시스템에 활용될 예정이며, GPU 10개당 스위치 1개가 필요함
- 해당 칩은 TSMC의 3나노 공정으로 제조되며, 브로드컴은 향후 수십만~백만 GPU 규모 AI 슈퍼컴퓨터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음
메타, 컨스텔레이션 에너지와 전력 구매 계약
- 메타가 미국 일리노이주 클린턴 원자력 발전소의 전력을 2027년부터 20년간 구매하는 계약을 컨스텔레이션 에너지와 체결함
- 예상 전력 단가는 MWh당 약 80달러로,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체결한 동일 방식의 계약(MWh당 최소 110달러 추정)보다 낮은 수준임
- 이번 계약은 주정부 보조금 만료 이후 발전소의 재가동 및 수명 연장, 용량 증설(30MW 추가)에 필요한 비용을 메타가 떠맡는 구조로 해석됨
- 메타는 AI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해 연간 수십억 달러의 투자 계획을 밝히며, 1~4GW 규모의 원전 전력 도입을 추진 중임
-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원전 확대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이번 계약은 미국 민간 원전 유지에 있어 빅테크 기업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임
출처: Bloomberg, Reuters, WSJ, FT, Market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