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2026년 7월 미국 제조업을 측정한 두 구매관리자지수의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대기업 구매 담당자의 응답 비중이 높은 ISM 지수는 약 4년 만의 최고치로 올랐지만, 중소기업까지 폭넓게 반영하는 S&P 글로벌 지수는 석 달 만의 최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업종별 수요도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장비에 연결된 기업은 주문이 생산능력을 앞선다고 답한 반면, 소비재와 운송·화학 기업은 높은 원가와 고객의 가격 저항을 호소했습니다. 두 지수의 차이를 이해하려면 제조업 전체보다 주문이 어느 업종과 고객에 집중됐는지를 먼저 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