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금요일 미국 증시는 지난해의 강력한 상승세 이후 숨 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음
- 이날 시장은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높은 변동성을 보였으나, 장 막판 반도체 관련주의 선전과 전통 산업재의 강세에 힘입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는 상승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렀음
-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0.67% 상승한 48,383.22, S&P 500 지수는 0.18% 오른 6,858.02를 기록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0.02% 소폭 하락한 23,236.69로 거래를 마쳤음
- 이날 시장의 투자 심리를 가장 크게 압박한 요인은 국채 금리의 상승이었음
- 벤치마크인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장중 4.19% 부근까지 치솟으며 지난 9월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음
- 국채 금리의 급격한 상승은 주식 시장, 특히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에 부담으로 작용했음
- 월가 전문가들은 지난해 주요 지수가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투자자들이 연초부터 적극적인 매수보다는 금리 추이와 기업 실적을 확인하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음
- 통상적으로 연말연시에 기대되는 '산타 랠리'는 이번 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섹터별로는 기술주의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렸음
- 지난해 시장을 주도했던 인공지능 테마 내에서도 차별화가 진행되었음
- 엔비디아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관련주들은 상승세를 보이며 시장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음
- 반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등 대형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관련 기업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음
- 특히 테슬라는 4분기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고, 연간 판매량이 2년 연속 감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음
- 이는 중국의 BYD가 판매량 면에서 테슬라를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과 맞물려 전기차 시장 내 경쟁 심화 우려를 키웠음
- 반면, 정책적 수혜를 입은 종목들과 전통 산업군은 강세를 보였음
- 트럼프 대통령이 가구 및 주방 수납장에 대한 관세 인상을 1년 유예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웨이페어, RH 등 가구 및 홈 인테리어 관련주들이 급등했음
- 또한 캐터필러, 보잉 등 산업재 섹터와 유틸리티 섹터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다우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음
- 이는 시장의 관심이 기술주 일변도에서 벗어나 경기 민감주와 가치주로 일부 분산되고 있음을 시사함
- 종합적으로 이날 시장은 2025년의 기록적인 상승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차분한 출발로 해석됨
-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고용 지표와 기업들의 4분기 실적, 그리고 연준 의장 후임 지명 등 거시경제적 이벤트를 주시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음
- 전문가들은 올해 시장이 기업 이익 성장과 통화 정책 사이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당분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음
📰 주요 뉴스 정리
🚗 테슬라, 유럽서 혹독한 한 해 마무리…주요국 판매 급감
- 테슬라는 2025년 유럽 주요 시장에서 신차 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부진한 한 해를 마무리했음
- 프랑스는 12월 판매가 전년 대비 66% 감소했고, 스웨덴은 12월 -71%, 연간 기준 -67% 기록했음
- 노르웨이는 예외로 12월 판매가 약 90% 증가했는데, 신차의 96%가 전기차인 특수한 시장 구조 영향이 컸음
- 시장에서는 4분기 글로벌 인도량이 약 11%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하며, 회사 자체 추정치는 -15%로 더 보수적이었음
-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발언에 따른 반감과 FSD 규제 승인 지연이 수요 부진의 주요 배경으로 지적됐음
출처: Bloomberg
🌬️ 오스테드, 트럼프 행정부 상대로 해상풍력 중단 소송 제기
- 오스테드는 미 정부가 중단한 50억 달러 규모 Revolution Wind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관련해 법적 대응에 착수했음
- 회사는 리스 중단 조치가 지속될 경우 프로젝트에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다며, 법원에 집행정지(가처분)를 요청했음
- 해당 소식 이후 오르스테드 주가는 유럽 Stoxx 600 지수 내 상위 상승률을 기록하며 4% 이상 상승했음
-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12월 국방부의 국가안보 우려를 근거로 5개 대형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리스를 중단했음
- Revolution Wind는 이미 약 50억 달러가 투입된 상태로, 이번 소송은 미국 해상풍력 정책의 불확실성과 재생에너지 투자 리스크를 다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음
출처: CNBC
📱 샘 올트먼의 ‘앱스토어 도전’, 아직은 갈 길 멀었음
- OpenAI는 ChatGPT 안에서 쇼핑·음악·예약 등을 처리하는 앱 생태계를 구축하며 애플 앱스토어에 도전 중임
- 샘 올트먼은 경쟁 상대를 구글보다 애플로 지목하며, 챗봇이 앱을 대체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음
- Instacart 연동은 장바구니 생성까지 원활했지만, Uber·OpenTable·Tripadvisor 등은 오류와 추가 단계가 많았음
- 현재 ChatGPT 앱들은 기능이 제한적이어서 다시 기존 앱이나 웹으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잦았음
- 앱 접근성과 완성도가 낮아, 단기적으로는 아이폰 앱 생태계를 위협하기엔 부족하다는 평가가 우세함
출처: WSJ
📉 2026년, 기술주가 더는 시장을 이끌지 못할 수 있다는 신호들
- 월가 베테랑 짐 폴슨은 2026년 기술주가 시장 대비 부진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잘 주목되지 않는 선행 지표들을 근거로 제시함
- 기술주 상승은 오랫동안 ‘신경제(New Era) 투자’ 지출 증가를 앞서왔으나, 2025년 9월 이후부터는 S&P 500 기술주 상승률이 관련 투자 지출 증가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음
- 과거에도 이 비율이 정체되거나 하락할 때마다 기술주가 의미 있는 상대적 부진을 겪은 전례가 있었음
- 또 다른 핵심 신호는 기업 유동성으로, 미국 기업의 현금/GDP 비율이 2024년 말 이후 하락 전환했으며 이는 과거 기술주 랠리 둔화의 전조로 작용해 왔음
- 금리 인하 국면이 이어질 경우 2026년 기업 유동성은 더 줄어들 수 있어 기술주에는 불리한 환경이 될 수 있음
- R&D 지출과 기술주 성과 간의 관계도 약화되고 있어, 혁신 투자 둔화가 이어질 경우 신경제 섹터의 상대 매력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음
- 폴슨은 폭락을 경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술주가 장기간 유지해온 시장 주도권을 내려놓고 가치주·중소형주·해외 주식으로 관심이 이동할 수 있음을 시사함
출처: MarketWatch
📡 온다스, 사명 변경·플로리다 이전 발표에 주가 반응
- 미국 방산·로봇 기술 기업 Ondas Holdings Inc. 주가가 사명 변경 발표 이후 프리마켓에서 상승 흐름을 보였음
- 회사는 기존 Ondas Holdings에서 Ondas Inc.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사를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로 이전할 계획임
- 사명 변경은 드론·지상 로봇 기반 자율 시스템과 프라이빗 무선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반영함
- 경영진은 방산·보안 기술 중심의 글로벌 사업 구조가 이미 성숙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함
- 본사 이전은 고급 인재 확보, 전략적 파트너십, 기관 자본 접근성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해석됨
- 회사는 사명 변경과 이전이 기존 사업, 고객 계약, 납품 일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출처: investing.com
🚗 테슬라 4분기 인도량 41.8만대, 전년 대비 16% 감소
- Tesla는 2025년 4분기 차량 인도량이 41만8,227대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6% 감소했음
- 시장 예상치(약 42.6만대)를 하회했으나, 발표 이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 반응을 보였음
- 생산량은 43만4,358대로 전년 대비 5.5% 감소에 그쳐 재고 조정 부담이 일부 반영된 모습임
- 미국에서는 9월 말 7,500달러 EV 세액공제 종료로 수요가 3분기에 선반영됐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BYD·현대차·폭스바겐 등과의 경쟁이 심화됨
- 반면 에너지 저장장치(ESS) 부문은 4분기 14.2GWh를 설치하며 성장세를 이어갔음
- 자동차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로보택시·휴머노이드 로봇 등 장기 비전에 대한 기대가 주가 변동성의 핵심 변수로 작용 중임
출처: CNBC
🚗 리비안 Q4 인도량, 기대치 하회…보조금 종료 여파
- 리비안은 4분기 차량 인도량이 9,745대로 집계되며 시장 예상치(1만50대)를 하회했음
- 미국 전기차 수요 둔화와 함께, 9월 말 7,500달러 연방 세액공제 종료로 실질 구매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 반영됐음
- 2025년 연간 인도량은 42,247대로, 시장 예상(약 4만2,500대)과 유사했으나 전년 대비 약 17.6% 감소했음
- 회사는 수요 둔화 환경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일리노이 공장 효율화와 부품 단순화에 집중하고 있음
- 시장의 중장기 기대는 2026년 출시 예정인 4만5천달러 가격대의 R2 모델에 모이고 있음
출처: investing.com
📉 비트코인 급락에 전략 모델 시험대…4Q 대규모 손실 불가피
- Strategy Inc.는 4분기 비트코인 평가손실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순손실이 예상됨
- 4Q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약 24% 하락하며, 약 600억 달러 규모 보유분에서 미실현 손실이 반영됨
- 공정가치 회계 기준 도입으로 가격 변동이 즉시 실적에 반영되는 구조가 됐음
- 주가는 2025년 한 해 48% 하락하며 ‘레버리지 비트코인 대체주’ 모델에 대한 시장 신뢰가 약화됐음
- 이자·배당 부담 속에서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 우려가 커졌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12월 초 증자를 통해 현금 확보에 나섰음
- 연간 가이던스는 비트코인 가격 8.5만~11만 달러 가정이나, 연말 가격이 하단에 가까워 손실 구간에 근접했음
- 기업가치가 비트코인 보유가치와 거의 같아지며, 기업 재무자산 모델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됨
-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의 개인 자산도 2025년 약 40% 감소했음
출처: Bloomberg
🛍️ 2026년 리테일 반등 가능할까…관건은 금리·세금·AI
- 2022년 이후 고물가 여파로 부진했던 미국 리테일 업종이 2026년에는 완만한 개선 가능성이 제기됨
- Jefferies는 세금 감면, 금리 인하, 인플레이션 완화가 소비 여력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평가함
- 오프프라이스 유통업체 Ross Stores를 2026년 톱픽으로 제시하며, 매장 확장과 상품·마케팅 개선을 강점으로 꼽았음
- 할인 유통은 구조적 경쟁 심화 국면으로, Dollar Tree는 가격 전략 복잡성, Walmart는 가격·규모 우위로 추가 점유율 확대가 예상됨
- Target는 기대치가 낮아 반등 여지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음
- 중상위 소득층 소비가 의류·신발 등 소프트라인 수요를 좌우하며, 이는 주가에 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함
- 2026년에는 AI 활용이 본격화되며 가격·재고·마케팅을 실시간으로 조정하는 구조로 리테일 효율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됨
출처: MarketWatch
🚙 렉서스, SUV 대기 수개월…미국 판매 사상 최대 기록
- 렉서스는 2025년 미국 판매가 약 5% 증가한 36만 대 이상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전망임
- RX·GX·TX 등 SUV와 크로스오버 라인업 확대로 전체 판매의 80% 이상을 SUV가 차지함
- 일부 인기 SUV는 재고가 3일치 미만으로, 소비자들이 수개월 대기하거나 정가 구매에 나서는 상황임
- 일본 생산 비중이 높아 관세 부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공급을 크게 초과하고 있음
- 하이브리드 수요 급증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전기차 일변도 대신 다중 파워트레인 전략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함
- 생산능력 한계와 대중 브랜드의 고급화, 토요타 상위 브랜드 도입은 중장기 리스크로 지적됨
- 다만 SUV 중심 포트폴리오 전환이 성공하며 렉서스는 미국 럭셔리 시장에서 구조적 회복 국면에 진입했음
출처: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