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지수 (19.14) ▲5.11%
나스닥 (19,286.93) ▼1.21%
S&P 500 (5,983.25) ▼0.50%
다우 지수 (43,461.21) ▲0.076%
러셀 2000 지수 (2,178.27) ▼0.78%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401%) ▼0.43%
미국 달러 (₩1,429.59) ▼0.24%
금 현물(온스 당 $2,951.37 ) ▲0.52%
비트코인 ($94,056.6) ▼1.78%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월요일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하락과 엔비디의 실적 발표를 앞둔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로 하락세를 보였음
- S&P 500 지수는 0.5%, 나스닥 지수는 1.21% 하락했지만, 다우지수는 0.076% 상승했음
-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관련주들이 흔들렸음
- 엔비디아는 3.1%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을 취소했다는 소식에 1% 하락했음
- 팔란티어는 10% 급락하며 나스닥 하락을 주도했음
- 투자자들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금요일 예정된 연준의 선호 인플레이션 지표인 PCE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음
-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4.40%로 3bp 하락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반영했음
- 달러는 보합세를 보였고, 일본 엔화는 0.3% 하락했음
출처: Bloomberg, CNBC, Reuters, WSJ
📰 주요 뉴스 정리
스타벅스, 1,100명 구조조정
- 스타벅스가 경영 효율화를 위해 1,100명의 본사 직원을 감축할 예정
- 이는 전체 본사 및 지원 인력의 약 7%에 해당하며, 매장 근무자는 영향을 받지 않음
- 브라이언 니콜 CEO는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매장 운영 개선을 위한 변화를 빠르게 추진 중이며, 메뉴 단순화와 불필요한 직무 조정도 병행하고 있음
- 한편, 부사장급 이상은 시애틀과 토론토 오피스에서 주 3일 출근해야 하며, 향후 신규 채용도 이들 지역 중심으로 진행 중
애플, 5,000억 달러 미국 투자 기존 지출과 큰 차이 없어
- 애플이 향후 4년간 미국에서 5,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기존 지출 패턴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됨
- 이번 투자에는 미국 내 공급업체와 인공지능(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한 서버 제조시설, 디트로이트의 제조업 인력 양성 시설 설립 등이 포함됨
- 그러나 이 금액이 실제로 추가적인 지출인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됨
- 애플은 지난 4년간 총 1.1조 달러를 운영 및 자본 지출에 사용했으며, 향후 4년간 1.3조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됨
- 미국이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가정하면, 이번 발표는 기존 예상 지출 범위 내에 포함됨
- 한편, UBS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주주 환원 정책을 유지하면서 대규모 추가 투자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음
- 다만, 애플이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점은 주목할 만함
구글, 세일즈포스와 클라우드 계약 체결
- 세일즈포스가 구글과 25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하며 AI 기반 서비스 확장을 추진함
- 기존 아마존 클라우드를 주로 사용하던 세일즈포스는 앞으로 7년간 구글 클라우드에서 고객관리 소프트웨어, AI 비서 'Agentforce', 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운영할 수 있게 됨
- 이번 계약은 기업용 AI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우위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됨
- 세일즈포스 CEO 마크 베니오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AI가 자사 AI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비판하며 차별화를 강조해왔음
- 계약에 따라 웨이페어, 액센츄어 등 주요 기업이 세일즈포스 애플리케이션을 구글 클라우드로 이전할 예정
출처: Bloomberg
팔란티어, 미 국방예산 감축 우려에 4일 연속 하락
- 팔란티어 주가가 4일 연속 하락하며 2022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음
- 미 국방부가 향후 5년간 군사 예산을 8% 줄일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부 매출 비중이 높은 팔란티어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음
- 팔란티어는 AI 기술 도입에 힘입어 지난 1년간 300% 이상 상승하며 약 1,9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추가했음
- 그러나 2024년 매출의 40% 이상이 미 정부에서 발생했고, 이 중 22%가 미 육군 관련 계약이라는 점에서 국방 예산 삭감의 영향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옴
- 월가에서는 여전히 팔란티어의 장기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음
- 웨드부시는 "팔란티어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접근 방식이 국방부의 IT 예산 배정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며 이번 예산 삭감이 오히려 성장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평가했음
- 다만 주가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다는 점은 주요 리스크로 지적됨
출처: Bloomberg
테슬라, 중국 자율주행 기대감에도 주가 하락세 지속
- 테슬라가 중국에서 완전 자율주행(FSD)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는 소식에 한때 반등했지만, 주가는 다시 하락했음
-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에서 제공하는 FSD와 유사한 운전자 보조 기능을 중국에서 제공할 계획임
- 하지만 이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지는 못했음
- 투자자들은 일론 머스크가 ‘정부 효율성 부서(DOGE)’ 운영에 집중하면서 테슬라 브랜드 이미지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우려함
- 이에 따라 일부 도시의 테슬라 매장 근처에서는 DOGE 반대 시위도 발생했음
- 테슬라에 대한 장기적 기대는 여전함
-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DOGE 논란과 브랜드 우려가 있지만, 테슬라의 미래는 변하지 않았다"고 평가했음
출처: Bloomberg, MarketWatch
헤지펀드, 미국 기술·미디어 주식 대거 매도
-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이 2월 21일까지 2주 동안 미국 기술 및 미디어 주식을 6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매도했음
- 이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 관련 기업에 대한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났기 때문
- 헤지펀드는 AI 장비, 미디어, 통신 장비 기업에서 롱과 숏 포지션을 동시에 축소했음
- 한편, 헤지펀드들은 아시아 선진국 및 신흥국 시장을 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매수하고 있음
- 중국, 대만, 홍콩이 올해 가장 많이 순매수된 시장으로 꼽혔으며, 헤지펀드 포트폴리오 내 아시아 선진국 주식 비중은 8%, 신흥국 시장은 13.3%로 1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음
출처: Reuters
모건스탠리·JP모건 "미국 증시 이탈, 장기화되지 않을 것”
- 미국 주식 시장이 올해 국제 시장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경제 성장과 기업 실적 전망이 탄탄해 자금이 다시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음
- 올해 들어 S&P 500은 약 2% 상승하는 데 그쳤지만, 유럽 STOXX 600 지수는 9%, 나스닥 골든 드래곤 차이나 지수는 18% 급등했음
- 특히 대형 기술주로 구성된 '매그니피션트 세븐'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전략가는 S&P 500을 "최고 품질의 지수"라고 평가하며, 미국 증시 이탈이 지속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음
- JP모건의 미슬라브 마테이카 전략가도 "미국의 기업 실적이 다른 지역보다 현저히 낮아지지 않는 한, 미국 시장을 저평가할 이유는 없다"고 언급했음
- 미국의 관세 정책과 AI 경쟁 심화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증시가 다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함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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