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목요일 미국 증시는 연준의 다음 주 금리 결정과 노동지표를 둘러싼 경계 심리가 맞물리며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마감했음
- S&P500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추가 상승 탄력이 둔화되며 거의 움직임이 없었고, 나스닥과 다우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였음
- 시장은 이미 12월 25bp 금리 인하를 80%대 확률로 반영한 상태라 방향성이 제한된 가운데, 기술주 변동성과 소형주 강세가 동시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데이터 공백기’ 장세가 이어졌음
- 노동시장 지표는 상반된 신호를 보였음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추수감사절 효과로 계절적 왜곡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음
- 한편 Challenger 보고서에서는 기업 구조조정과 AI 관련 재편 영향으로 연간 누적 해고가 100만 건을 넘었다는 내용이 나오며 노동시장이 완전히 둔화된 것은 아니라는 혼재된 시그널이 확인됐음
- 시장은 이런 흐름을 크게 반영하지 않았고, 여전히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유지하고 있음
- 종목별로는 메타가 메타버스 조직의 예산을 최대 30% 축소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3%대 상승했고, 세일즈포스 역시 견조한 AI 관련 수요에 힘입어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음
- 반면 아마존은 우체국(USPS)과의 계약 재검토 가능성이 언급되며 S&P500의 상승 폭을 제한했고, 스노우플레이크는 AI 기반 제품 매출이 기대만큼 빠르게 성장하지 못할 것이란 실망감이 반영돼 하락했음
- 유통 업종에서는 달러 제너럴이 실적 가이던스 상향으로 강세였던 반면, 크로거는 경쟁 심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며 소비 섹터 내에서도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음
- 최근 약세였던 소형주가 금리 인하 기대감과 금융환경 완화 전망에 힘입어 다시 상대 강세를 보이며 연말 랠리 수혜 가능성이 언급됐음
- 일부 전문가들은 기술주의 최근 조정이 투자자 포트폴리오가 다른 섹터—특히 금융, 산업, 유틸리티, 헬스케어—로 확대될 여건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하며, 2026년까지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기반이 넓어질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음
- 채권 시장에서는 10년물 금리가 4.1%까지 소폭 상승했고, 달러는 보합권에서 혼조세였음
- 비트코인은 9만3천 달러 아래로 밀리며 최근 반등 흐름이 일단락되었음
- 금과 유가는 소폭 오르며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음
- 결국 시장은 다음 주 연준의 금리 결정과 장기간 지연됐던 9월 PCE 발표를 기다리며 방향성을 모색하는 단계임
- 연준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시장은 연내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한 상태이며, 이 기대가 단기적으로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음
- 전체적으로는 관망 기조가 우세했지만, 소형주 강세와 일부 AI/소프트웨어 기업의 실적 모멘텀이 유지되며 분위기는 여전히 완만하게 위험자산 선호 쪽으로 기울어 있는 하루였음
📰 주요 뉴스 정리
🔥 H200 중국 수출 허가 논의
- 미국은 엔비디아 H200 의 중국 수출 허가 여부를 논의하는 고위급 회의를 준비 중임
- 이는 H200 이 기존 규제를 우회하지 못하는 고성능 칩이기 때문에, 별도 라이선스 판단이 필요한 상황임
- 미국 정부는 미·중 무역 휴전(truce)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 국가안전부(MSS)에 대한 제재 부과 계획을 일시 보류함
- 10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합의한 휴전이 흔들리는 것을 피하려는 조치임
- 소식통들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전략은 ‘희토류 의존도 축소 전까지는 안정성 유지’ 로 방향이 바뀐 상태임
- 중국의 희토류 지배력이 미국의 강경 조치를 제약하는 요인이 되어 왔음
-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4월 베이징 방문 일정을 흔들고 싶지 않다는 의중도 반영됨
출처: FT
🧠 골드만 ‘데이비드 코스틴’ 은퇴 발언 요약
- 골드만삭스 수석 주식 전략가 데이비드 코스틴이 31년 근무 후 은퇴하며 조언역으로 남을 예정임
- 코스틴은 현재 공모시장에 AI 버블은 없다고 평가함
- AI 연관 대형주의 밸류에이션은 약 30배 수준으로, 팬데믹 직후 40배·닷컴버블 50배와 비교하면 과열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함
- 반면 사모시장에서는 AI 스타트업이 높은 밸류에이션과 벤더 파이낸싱에 의존해 버블 요소가 있다고 지적함
- 투자 기회로는 소비·헬스케어·AI로 실질적 매출을 만드는 기업을 제시함
- 중산층 소비는 내년 세제개편 효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함
- 헬스케어는 시장 대비 30년래 최저 밸류에이션으로 저평가 상태임
- 골드만은 2026년 S&P 500 목표치를 7,600으로 제시함
출처: MarketWatch
🌏 중국, 희토류 일반수출허가 발급 본격화
- 중국이 미국·EU와의 무역 완화 합의에 따라 희토류 및 관련 자석에 대한 일반수출허가 발급을 ‘적극’ 진행 중이라 밝힘
- 일반허가는 일정 기간 내 정해진 물량을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로, 공급난 완화와 서방 기업의 조달 안정성 제고가 기대됨
- 중국 상무부는 민수용·규정 준수 신청은 신속 승인 중이라고 설명함
- 이는 올해 중국의 강력한 수출통제 이후 처음 나타난 완화 신호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미국의 협상 압박을 완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됨
- 현재 중국은 희토류 공급망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으며, EU는 최근까지 승인률이 50% 수준이었으나 75%까지 개선됨
- EU는 대중 의존도 축소를 위해 3bn 유로 규모의 광산·정련 지원, 비축 기관 설립, 재활용 확대 계획을 발표함
- 새 허가제는 대형 자석 제조사와 기존 거래처에 유리할 전망이며, 소규모 업체에는 여전히 복잡한 절차가 유지될 것으로 보임
출처: FT
🧬 FDA 혼란, 바이오텍 회복세에 부담
- 트럼프 행정부의 바이오 혁신 드라이브와 달리 FDA 내부는 정책 충돌, 인력난, 잦은 지도부 교체로 혼란이 커지고 있음
- 신임 CDER 책임자 파즈두르가 한 달도 못 돼 사임하며 투자자 불안을 자극했고, 올해만 네 번째 교체 사례임
- FDA는 협업적이던 초기 기조에서 예측 불가능성과 정치 개입이 커지는 방향으로 이동했으며, 심사 부서는 인력의 약 20%가 이탈함
- 승인 속도는 둔화하고 기업들은 모순된 가이드라인과 초기 논의 지연을 겪고 있음
- 유니큐어의 헌팅턴 치료제는 가속 승인 논의 후 FDA가 돌연 입장을 바꾸며 주가가 50% 넘게 급락함
- 백신·첨단 생물치료 부문도 불안정하며, 내부 메모 논란 등으로 정책 신뢰가 흔들리고 있음
- 업계는 정치가 과학을 압도한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FDA의 안정성이 바이오 투자환경의 핵심이라고 강조함
출처: WSJ
🤖 메타, WhatsApp AI 정책으로 EU 반독점 조사 직면
- EU가 메타의 WhatsApp 내 AI 제공자 접근 정책이 경쟁 규정을 위반했는지 조사에 착수함
- 브뤼셀은 메타가 AI 제공업체에 WhatsApp 접근을 허용하는 새로운 정책이 시장 경쟁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 메타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WhatsApp API는 AI 챗봇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지 않아 시스템 부담이 발생한다고 반박함
- 메타는 AI 분야가 경쟁이 치열하며 다양한 경로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함
- 이번 조사는 최근 EU의 빅테크 규제 강화 흐름과 맞물린 조치로, 올해 구글(2.95bn 유로), 애플(500m 유로), 메타(200m 유로) 등 과징금 사례가 이어지고 있음
출처: CNBC
🪙 JPMorgan “비트코인, 금처럼 평가받으면 170,000달러 가능”
- JPMorgan 전략가 파니기르초글루는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방식으로 가치 평가될 경우 이론적으로 170,000달러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함
- 비트코인은 11월 저점 대비 12% 반등하며 올해 수익률이 플러스로 전환됨
- 시장에서는 MicroStrategy의 순자산가치(NAV) 비율이 1.0 근처까지 하락하며 매도 가능성 우려가 있었으나, 현재 1.16으로 안정권이며 회사는 향후 2년 배당·이자 지급을 위해 1.4bn 달러를 확보함
- JPMorgan은 최근 중국의 채굴 단속 강화와 고비용 채굴업체 축소로 해시레이트가 감소하며 비트코인 생산비가 약 90,000달러로 낮아졌다고 추정함
- 생산비는 가격의 하방 ‘완충선’으로 작용할 수 있음
- MSCI는 1월 15일 MicroStrategy의 지수 포함 여부를 결정하며, 제외 시 최대 8.8bn 달러 유출이 가능하지만 주가는 이미 상당 부분 반영된 상태임
- 파생시장 레버리지 축소도 안정되며 시장 구조적 위험은 완화되는 중임
출처: MarketWatch
🤖 알파벳 TPU, 최대 9,000억 달러 잠재력 ‘시크릿 소스’로 부상
- 알파벳의 TPU가 4분기 주가 31% 상승을 견인하며, 외부 판매 시 최대 900bn 달러 가치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음
- DA Davidson은 TPU가 몇 년 내 AI 시장 점유율 20% 확보 가능하다고 전망함
- Anthropic에 수십억 달러 규모 칩 공급, 메타와의 구매 협상 보도로 주가가 추가 상승함
- TPU는 ASIC 기반으로 비용 효율이 높고, Gemini 모델은 TPU에 최적화되어 경쟁력을 강화함
- 모건스탠리는 2027년 TPU 수요를 500만 개로 상향하며, 외부 판매 50만 개당 매출 13bn 달러 증가 효과를 추산함
- 알파벳은 2027년 매출 447bn 달러 전망으로, TPU 성장은 추가 업사이드 요인이 될 수 있음
- 밸류에이션은 27배로 높아졌지만 여전히 애플·MS 대비 저렴하다는 평가임
출처: Bloomberg
⚡ 팔란티어·엔비디아·CenterPoint, AI 데이터센터 건설 가속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
- 팔란티어, 엔비디아, CenterPoint Energy가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가속하기 위한 신규 소프트웨어 플랫폼 ‘Chain Reaction’을 개발 중임
- 데이터센터는 소도시 수준의 전력을 소비하며, 인허가·공급망·건설 과정에서 복잡한 병목이 발생함
- Chain Reaction은 AI를 활용해 인허가 지연, 공급망 이슈, 업체 간 조율 등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함
- 이는 최근 팔란티어·엔비디아 협업의 확장판으로, 반도체 파트너(TSMC), 전력망 업그레이드( CenterPoint)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일정·리스크를 통합 관리하는 것이 목표임
-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랙 규모 인프라는 전 세계 모든 생태계 파트너가 얽혀 있어 공급망 복잡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함
- 팔란티어는 에너지 기업·데이터센터 개발사·운영사·전력망 회사 간 지연이 서로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AI 기반 조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함
출처: Reuters
🤖 블랙록, 2026년에도 AI 주도장세 전망
- 블랙록은 2026년에도 AI가 시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과도한 투기·레버리지로 변동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경고함
- AI 인프라 투자를 주도하는 기업들의 막대한 현금 지출이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밸류에이션 의구심이 반복적으로 변동성을 유발할 전망임
- 헤지펀드 레버리지가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해 하락 시 강제 청산으로 단기 급락 위험이 커졌음
- 블랙록은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터빈·전력망·청정에너지 수요가 증가해 유럽 에너지·전력 인프라 기업(Siemens Energy 등) 비중을 확대 중임
- 방산주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지만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 가능성 부각으로 이전만큼 강한 낙관은 아님
출처: Reuters
💰 엔비디아, ‘현금 홍수’ 속 초대형 투자 확대
- 엔비디아는 시놉시스 20억 달러 지분 투자 발표에 이어 노키아 10억 달러, 인텔 50억 달러, 앤스로픽 100억 달러 등 올해 총 180억 달러 규모 투자 약정을 진행함
- 여기에 오픈AI 지분 매입을 위해 최대 1,000억 달러 투자를 논의 중이며, 아직 최종 합의는 아님
- 2025년 10월 말 기준 보유 현금·단기투자자산은 606억 달러로 2023년 초 133억 달러에서 급증함
- 팩트셋 기준 올해 968억 달러, 향후 3년간 5,760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 창출이 예상되며, 이에 따라 자사주 매입 여력도 크게 늘어난 상태임
- 엔비디아는 올해 초까지 600억 달러 추가 승인 후 3개 분기 동안 37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배당에 사용함
- CFO는 차세대 제품 적기 공급을 위해 공급망과 제조 파트너(Foxconn, Dell 등)에 운전자본을 제공해야 하므로 충분한 현금 확보가 핵심이라고 설명함
- 전략적 투자는 CUDA 생태계 확장 목적이며, 엔비디아는 투자 기업에 자사 제품 사용을 요구하지 않지만 실제로는 모두 사용 중이라고 밝힘
- Mellanox 이후 대형 M&A는 규제 리스크로 어려워졌으며, 최근 투자는 인수 대체 수단으로 기능함
출처: CNBC
📰 미국 기업 감원 1.1백만 명 돌파
- 2025년 11월 미국 기업들이 발표한 감원 계획은 71,321명으로, 누적 감원 규모는 117만 명을 넘어섰음
- 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수준이며, 팬데믹 첫 해인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임
- 주요 원인은 구조조정, 사업장 폐쇄, 시장·경제 여건 등이며 AI 관련 감원도 54,694명에 달했음
- 버라이즌의 13,000명 감원 발표가 11월 수치를 크게 끌어올렸으며, 기술기업 감원은 누적 17% 증가했음
- 관세 영향으로 11월 2,000명, 연간 8,000명 감원이 발생했음
- 11월 감원 규모는 감소했지만, 2008년 이후 70,000명을 넘긴 해는 2022년과 올해뿐임
- 10월 감원은 153,000명으로 22년 만의 최대치였으며, 고용시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신규 채용 계획은 497,151명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해 고용 전망도 악화되고 있음
출처: CNBC
🇨🇳💵 중국 국영은행들의 달러 매입 강화
- 중국 국영은행들이 위안화 급등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이번 주 온쇼어 시장에서 대규모 달러를 매입하며 보유했음
- 과거와 달리 스왑시장에 달러를 되팔지 않아 달러 유동성을 조이며 위안 롱 포지션 비용을 높이는 효과가 나타났음
- 1년물 달러/위안 스왑포인트가 하락하며 위안 보유 시 손익 구조가 더 불리해졌음
- 이는 위안 강세 추세를 되돌리기 위한 조치가 아니라, 급격한 상승을 완만하게 만들기 위한 의도로 해석됨
- 리포트 직후 위안은 7.072위안으로 소폭 약세 전환했으며, 당일 예상보다 약한 중간값 고시도 하락 압력에 영향을 줬음
- 위안은 연초 이후 약 3.3% 상승해 2020년 이후 가장 큰 연간 상승폭을 향해 가고 있으며, 당국은 강세를 용인하되 점진적 흐름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임
출처: Reuters
🕶️ 메타, 메타버스 예산 최대 30% 삭감 추진
- 메타가 2026년 예산 계획에서 메타버스 부문 예산을 최대 30%까지 줄이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는 Horizon Worlds와 Quest VR 조직에 집중될 예정임
- 감축이 확정될 경우 2026년 1월부터 인력 구조조정이 포함될 가능성이 있으며,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음
- 전체 조직에는 10% 수준의 비용 절감 요청이 내려갔으며, 메타버스 조직은 경쟁 부족과 성과 부진을 이유로 더 큰 폭의 감축을 요구받았음
- Reality Labs는 2021년 이후 누적 손실이 700억 달러 이상에 달하며 투자자들의 지속적 우려를 받아왔음
- 메타는 최근 메타버스 언급을 줄이고 Llama 모델과 AI 제품, 스마트 글래스 등 AI 중심 하드웨어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있음
출처: Bloomberg
📰 트럼프의 차기 연준 의장 후보 우려 고조
- 월가 주요 금융기관들은 케빈 해셋이 제롬 파월 후임 연준 의장 후보로 부상한 데 대해 우려를 전달함
- 재무부는 지난달 월가 관계자들에게 의견을 요청했으며, 해셋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이었음
- 시장 참여자들은 해셋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추기 위해 기준금리를 과도하게 인하할 가능성을 걱정함
- 파월은 올해 기준금리를 소폭만 낮췄지만, 트럼프는 연준에 급격한 인하를 지속 요구하고 있으며 해셋을 “유력 후보”라고 언급함
- 인플레이션이 목표(2%)를 상회하는 상황에서도 무분별한 금리 인하가 추진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지목됨
- 한 투자자는 2022년 트러스 영국 총리의 감세안으로 촉발된 국채시장 충격을 언급하며 “또 트러스 사태가 나길 원하지 않는다”고 경계함
출처: FT
🤖 오라클 투자심리 악화…10일 실적이 분위기 반전할까?
- 오라클 주가는 3개월 전 강한 가이던스 발표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악화했음
- 시장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 부담과 수요 불확실성, 특히 OpenAI와의 대규모 계약 이행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 하지만 Citi는 부채 우려가 과장됐다고 보고, 12월 10일 실적에서 강한 예약(booking)과 광범위한 AI 인프라 수요가 재확인될 것으로 예상함
- 오라클의 미인식 수주잔고(RPO)는 1분기 $455B에서 하루 약 $2B씩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600B 전망은 보수적일 수 있음
- 2분기 매출·이익은 가이던스의 하단에 머물 수 있으나 이는 수요 둔화가 아닌 ‘컴퓨팅 용량 부족’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시됨
- TD Cowen은 이번 분기부터 OCI 성장률이 본격적으로 가속될 수 있다고 보고, 자본지출·조달 계획 역시 시장 우려보다 덜 부담스러울 것이라 전망함
출처: MarketWatch
📰 테슬라, 2026 Consumer Reports 브랜드 순위 10위 진입
- 테슬라가 Consumer Reports 2026 자동차 브랜드 평가에서 작년 18위에서 10위로 상승했음
- 차량 설계 변경을 최소화하고 OTA 업데이트로 기능을 개선하면서 신뢰성이 높아진 점이 반영됐음
- 모델 중에서는 신규 기술이 많은 사이버트럭만 유일하게 평균 이하 평가를 받았음
- 서브루, BMW, 포르쉐, 혼다, 토요타가 상위 5개 브랜드를 차지했고, 테슬라는 미국 브랜드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음
- 리비안은 5계단 올랐으나 여전히 신뢰성 최하위권에 머물렀고, 초기 수요층의 높은 만족도가 특징으로 나타났음
- 린컨은 신뢰성 개선으로 17계단 상승해 7위에 올랐고, 아우디는 10계단 하락해 16위가 됐음
출처: CNBC
🧩 MS, OpenAI 파트너십이 주가에 ‘안전망’이 되는 이유
-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 리스크를 대부분 다른 클라우드 업체에 전가하면서도 핵심 이익은 유지하는 구조를 설계했음
- 오픈AI가 사용하는 Azure AI 비용의 약 75%를 MS가 확보하며, 오픈AI 사업 축소 시에도 안정적 인퍼런스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음
- 재편 이후 훈련 워크로드는 오라클·코어위브 등이 담당하고, MS는 수익성이 높은 실시간 추론 영역을 주로 맡고 있음
- MS는 자체 모델 개발보다 타사 모델 호스팅에 집중해, 오픈AI 성과와 무관하게 AI 트래픽 증가의 수혜를 받는 구조임
- 알파벳과 메타는 모델 개발 중심 전략이지만, MS는 모델 중립적 플랫폼 전략으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낮음
- Azure는 지난 분기 40% 성장하며 AWS·구글 클라우드를 모두 앞섰고, 개발자 활동 지표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음
- D.A. Davidson은 MS에 매수 의견과 목표가 $650을 유지하며, 현재 AI 빅테크 중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했음
출처: MarketWatch
🎬 파라마운트, WBD 매각 경쟁에서 넷플릭스 우위 인정…‘불공정 프로세스’ 문제 제기
- 파라마운트는 WBD가 넷플릭스에 유리한 방향으로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며 공정성 훼손을 지적함
- 파라마운트·넷플릭스·컴캐스트가 2차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시장은 넷플릭스의 전액 현금 제안을 가장 강력한 후보로 평가함
- WBD는 이사회가 신의성실 의무를 충실히 이행 중이라고 반박함
- 파라마운트는 WBD 전체 자산 인수를 원하지만, 넷플릭스·컴캐스트는 스튜디오·스트리밍·라이브러리 중심에 관심 있음
- WBD 인수는 파라마운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 성격을 띠며,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3억 명 기반 확장을 기대할 수 있음
- 규제 승인 과정에서는 파라마운트가 상대적 우위를 가진다는 평가도 존재함
출처: MarketWatch
🥤 펩시코, 엘리엇과 합의 임박…브랜드 구조조정 압박 지속
- WSJ 보도에 따르면 펩시코가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과 합의에 근접했으며 곧 발표될 가능성이 있음
- 엘리엇은 9월 약 $4B 지분 공개 후 스낵 브랜드 포트폴리오 재편과 음료 부문의 병입(bottling) 네트워크 리프랜차이징을 요구해 왔음
- 이는 코카콜라가 시행한 구조와 유사한 방식으로, 펩시코가 핵심 역량에 집중하도록 하려는 전략임
- 펩시코 CEO는 10월 양측이 건설적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일부 쟁점은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함
- 양측 모두 이번 보도에 대해 공식 논평을 거부함
출처: Bloomberg
💼 마이크로소프트, 7월부터 기업용 Office 구독 가격 인상
- MS는 7월 1일부터 기업·정부 고객 대상 Office 및 Microsoft 365 구독 가격을 인상함
- 기본 오피스 제품군 가격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다시 오르며, 일부 상품은 13~33% 상승함
- MS는 지난 1년간 M365·Copilot·보안 관련 기능 1,100개 이상을 추가하며 가치가 확대됐다는 점을 강조함
- 중소기업용
- Business Basic: $6 → $7
- Business Standard: $12.5 → $14
- Business Premium: $22 유지
- 엔터프라이즈용
- O365 E1: $10 유지
- O365 E3: $23 → $26
- M365 E3: $36 → $39
- M365 E5: $57 → $60
- 프런트라인 워커(F 시리즈)
- F1: $2.25 → $3 (33%↑)
- F3: $8 → $10
- 방위부 등 공공기관도 유사한 비율로 인상됨
- Copilot($30) 애드온은 이번 가격에 포함되지 않으며, 기업별 실제 부담은 할인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 생산성 부문은 MS 분기 매출의 약 43%를 차지하며, M365 상업용 클라우드 매출은 최근 17% 증가함
출처: CNBC
📡 블루아울, 데이터센터 전용 펀드 17억달러 조성
- 블루아울이 디지털 인프라 전용 펀드인 ‘Blue Owl Digital Infrastructure Trust’에 17억달러를 조성함
- 해당 펀드는 12월 1일 1차 마감을 통해 출범했으며 미국 내 데이터센터 11곳 지분을 약 15억달러(부채 차감 후) 규모로 인수함
- 주요 임차인은 투자등급 기업과 하이퍼스케일 업체들로 안정적 수익 기반을 갖춤
- 블루아울은 올가을 메타와 오라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500억달러 이상을 공급했고 디지털 인프라 파이프라인은 1,000억달러를 넘는다고 밝힘
- 본 펀드는 만기 없는 에버그린 구조로 지속적으로 자금을 모집하며 데이터센터·광섬유·타워 등 인프라 자산을 매입·운영하는 데 목적을 둠
- 별도 공시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비상장 에버그린 펀드에서 총 43억달러가 모였고 이 중 26억달러가 실물자산 플랫폼에 배정됨
출처: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