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호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의 상원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5월 FOMC를 앞둔 미디어 블랙아웃 기간과 겹쳐, 시장이 공식 발언 중 가장 집요하게 해석할 정책 신호가 이 청문회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과 목표치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워시가 어떤 균형점을 제시하는지가 시장의 첫 번째 관전거리입니다.
수요일에는 미국-이란 휴전이 만료됩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봉쇄와 재개방 신호가 하루 간격으로 뒤집히는 만큼, 이번 주 소매판매·PMI·소비자 심리의 해석은 결국 에너지 가격이 어디서 안착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대서양 건너편에서는 ECB 주요 인사들의 발언이 집중돼 있고, 영국 CPI도 수요일 발표됩니다. G3 중앙은행이 같은 에너지 충격을 두고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데이터와 이벤트가 그 경로를 재확인하거나 수정하는 계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