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목요일 미국 증시는 지역 은행들의 대손 충당금 확대 소식과 미·중 무역 긴장 고조가 겹치면서 하락 마감했음
- 이번 주 들어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자이온스 뱅코프가 샌디에이고 자회사 대출과 관련해 5천만 달러 규모의 충당금을 설정했다고 밝히며 주가가 13% 급락했고, 웨스턴 얼라이언스 역시 동일 차주 관련 대출에서 문제가 발생하며 11% 하락했음
- 일각에서는 “이번 건들이 사기(fraud)성 대출이라면 전형적인 신용 악화보다는 다르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최근 잇따른 ‘원오프’ 부실 사례로 인해 투자자들이 선제적으로 은행주를 매도하는 분위기
- 이로 인해 지역은행 ETF는 하루 만에 6% 넘게 하락하며 뱅킹 섹터 전반의 불안을 키웠음
- 여기에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 업체 트리컬러 홀딩스의 파산 여파가 JPMorgan에도 1억7천만 달러 손실로 반영된 점, 또 퍼스트 브랜드 파산으로 다른 금융사들까지 연쇄 타격을 입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신용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것 아니냐’는 경계심이 높아졌음
- 제이미 다이먼 JPMorgan CEO가 “바퀴벌레는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경고한 발언도 시장 불안 심리를 자극했음
- 지정학적 리스크도 투자자들의 부담을 키웠음
-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전품목에 최대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데 이어 희토류 수출 규제를 둘러싼 미·중 갈등이 재점화됐고, 러시아와의 정상회담 추진 등 불확실성이 커졌음
- 여기에 미국 정부 셧다운이 3주째 이어지며 공식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에 더욱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
- 연준 발언도 주목을 받았음
- 월러 이사는 고용 시장 약화를 고려해 향후에도 0.25%포인트 단위의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고, 미란 위원은 더 큰 폭의 인하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음
- 실제로 국채 시장에서는 매수세가 강해져 10년물 금리가 4% 아래로 내려갔고 2년물은 2022년 이후 최저 수준인 3.42%까지 하락했음
- 달러 약세 속에 금값은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4,310달러를 기록하며 안전자산 선호가 두드러졌음
- 종목별로는 세일즈포스가 장기 매출 가이던스로 2030년 600억 달러 이상을 제시하며 급등했고, TSMC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AI 인프라 투자 수혜 기대를 강화했음
- 반면 HPE는 AI 시대의 마진 압박을 반영한 부진한 가이던스를 내놓으며 급락했고, 트래블러스 역시 실적 부진으로 보험주 전반을 끌어내렸음
- 반도체 업종은 AI 수요 강세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견조했고, 오라클은 AI 프로젝트 마진 기대를 언급하며 상승했음
- 지수는 다우지수가 298포인트, S&P 500이 0.6%, 나스닥이 0.4% 각각 하락했음
- 러셀2000은 소형주와 금융주 부담으로 2% 넘게 밀렸고, VIX 지수는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2.6% 떨어지며 10만8천 달러대에 거래됐음
- 종합하면, 오늘 시장은 AI 투자 기대와 대형 기술주의 버팀목에도 불구하고, 지역은행 부실 대출 사태와 신용시장 불안, 미·중 무역 갈등, 셧다운 장기화라는 악재가 겹치며 하락 마감했음
-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실적 시즌에 더욱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금리 인하 기대와 AI 모멘텀은 지지 요인으로 남아 있으나 신용 리스크 노출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앞으로의 변동성을 좌우할 전망
📰 주요 뉴스 정리
🕊️ 트럼프-푸틴, 헝가리 회담 추진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논의하는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음
- 트럼프는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고위 보좌진이 다음 주 러시아 측과 사전 협의를 진행해 회담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 밝힘
- 구체적인 회담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는 “오늘 통화로 큰 진전이 있었다”고 언급함
- 이번 통화는 트럼프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 회담을 하루 앞두고 이루어졌으며, 젤렌스키는 추가 미국 지원을 요청할 예정임
- 트럼프는 이번 주 초 러시아 압박을 위해 토마호크 미사일을 우크라이나에 보낼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 밝힌 바 있음
출처: CNBC
⚖️ 셧다운 3주째 교착…상원 법안 10번째 부결
- 미국 정부 셧다운 사태가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공화당이 제출한 임시 예산안이 상원에서 10번째로 부결됐음
- 표결 결과는 51대 45로, 가결에 필요한 60표에 미치지 못했음
- 민주당 상원의원 마크 켈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공화당 지도부인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과 존 튠 상원 원내대표를 설득해야 한다고 촉구함
- 핵심 쟁점은 오바마케어 보조금(ACA 보조금) 연장 문제로, 민주당은 이를 포함한 예산안을 요구하지만 공화당은 별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 트럼프 대통령도 해당 보조금 문제 해결 의사를 밝혔으며, 일부 상원의원들은 정부 재개와 보조금 연장안을 분리해 각각 표결하는 절충안을 논의 중임
출처: CNBC
💰 연준 내부서 금리인하 폭 두고 엇갈림
- 연준 이사 스티븐 미런은 이번 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음
- 반면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0.25%포인트 인하를 지지하며, 이는 연준 내 다수 의견과 일치함
- 제롬 파월 의장은 최근 노동시장 둔화를 근거로 추가 완화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임
- 월러는 경기 둔화 시 추가 1.25%포인트 인하도 가능하다고 언급하면서도, 너무 빠른 인하는 인플레이션 재점화 위험이 있다고 경고함
- 미런은 “현재 상황은 0.5% 인하가 필요하다”며 올해 총 0.75%포인트 인하를 예상함
- 데이터 공백과 미중 긴장 고조가 연준의 판단을 어렵게 하고 있으며, FOMC는 10월 28~29일 회의에서 결정을 내릴 예정임
출처: CNBC
🛍️ 셧다운 여파 속 소비 둔화 신호
- 정부 셧다운으로 공식 소매판매 보고서가 지연된 가운데, 카드 결제 데이터 등 민간 지표는 9월 미국 소비가 여름 대비 둔화됐음을 보여줬음
- 가구·가전·전자제품 등 선택소비 부문에서 지출이 감소했으며, BoA와 Citi 모두 9월 신용카드 사용 증가율이 미미했다고 분석함
- BoA는 가구당 카드 지출이 전월 대비 0.2%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고, 이는 주로 중·고소득층 중심의 소비였음
- 연준 베이지북은 최근 몇 주간 소매판매가 소폭 감소했다고 보고했으며, 저소득층 소비자들은 여전히 할인 상품을 선호하고 있음
- 월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는 여전히 견조한 소비를 언급했지만,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고용 둔화와 물가 부담이 소비 심리를 시험할 전망임
출처: Bloomberg
🤖 AI 거품, 산업혁명인가 투기 과열인가
- IMF,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주요 기관들이 AI 관련 주식 가치가 닷컴버블 수준에 근접했다고 경고함
-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은 “좋은 산업적 거품”과 “나쁜 금융적 거품”을 구분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두 가지가 동시에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나옴
-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는 “버블은 자본을 신기술로 이동시키는 긍정적 역할을 한다”며 AI는 아직 ‘과소평가’됐다고 주장함
- 그러나 OpenAI(기업가치 5,000억 달러), 팔란티어(PER 225배) 등 과도한 밸류에이션이 현실과 괴리됐다는 우려가 커짐
- 일부 헤지펀드는 AI 붐을 ‘투기성 거품’으로 보고 대비 중이며, AI 인프라 투자 중 3분의 1이 수명이 짧은 GPU 등 단기 자산에 집중돼 있음
- 과학자 스티븐 울프럼은 “AI 버블은 명백하다”며 AGI 논의는 “실체보다 욕망에 불과하다”고 지적함
출처: FT
💻 GPU 가격이 말해주는 AI 거품 붕괴 시그널
- 엔비디아 B200 GPU는 출시 초기 50만 달러였으나, 2025년 들어 시간당 임대료가 3.2달러에서 2.8달러로 급락함
- RBC 캐피털 자료에 따르면 H200과 H100 임대료도 올해 각각 29%, 22% 하락했음
- 아마존·MS·구글·오라클 등 대형 하이퍼스케일러의 요금은 거의 변동이 없어, 중소 GPU 서비스 업체들이 출혈 경쟁을 벌이는 양상임
- 저가 GPU 수요층은 스타트업, 연구기관, 소규모 헤지펀드, 불법 콘텐츠 개발자 등으로 수익성이 극히 낮음
- FT는 “AI 연산력 임대업체 상당수가 손익분기점(시간당 4달러)을 밑돌고 있다”며 조만간 대규모 정리 과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함
- 결과적으로 GPU 과잉 투자와 저가 경쟁이 맞물리며, AI 거품의 붕괴가 임대시장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함
출처: FT
💽 TSMC, AI 수요 덕에 분기 최대 실적 갱신
- 대만 TSMC가 3분기 순이익 39.1% 증가로 시장 전망을 웃돌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
- 매출은 전년 대비 30.3% 늘어난 9,899억 대만달러(약 331억 달러), 순이익은 4,523억 대만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함
- AI·5G를 포함한 고성능컴퓨팅(HPC) 부문이 전체 매출의 57%를 차지했으며, 7nm 이하 첨단 공정이 웨이퍼 매출의 74%를 차지함
- CEO C.C. 웨이는 “AI 채택 확대가 반도체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30%에서 중반 30%대로 상향했음
- 연간 설비투자 규모도 4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미국 공장 투자 확대를 통해 관세 리스크 완화에 나서고 있음
- TSMC 주가는 올해 들어 38% 상승하며 AI 반도체 수혜주로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음
출처: CNBC
🤖 웨이모·도어대시, 피닉스서 자율주행 배달 시작
- 알파벳 자회사 웨이모가 도어대시와 협력해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음
- 현재 시험 운영 중이며, 연내 상업 서비스 확대 예정임
- 웨이모 차량은 도어대시의 소형 물류창고 ‘대시마트(DashMart)’에서 출발해 편의·식료품 등을 배달함
- 도어대시는 향후 참여 브랜드를 늘리고, 웨이모는 차량의 유휴시간을 줄여 수익성을 높일 계획임
- 이번 협력은 2024년 우버와의 자율주행 배달 실험 종료 이후 웨이모의 새로운 물류 활용 전략으로, 향후 미국 내 다른 도시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음
- 도어대시는 LA·시카고 등에서 서브로봇 업체 서브 로보틱스, 코코 로보틱스와도 협력 중임
출처: Bloomberg
⚖️ Kenvue, 석면 베이비파우더 집단소송에 급락
- 존슨앤드존슨에서 2023년 분사한 켄뷰(Kenvue)가 영국 고등법원에 제기된 집단소송으로 주가가 10% 급락해 14.6달러로 마감했음
- 약 3,000명의 원고는 1965~2023년 사이 J&J와 Kenvue가 석면에 오염된 베이비파우더를 알고도 판매해 난소암과 악성중피종 등을 유발했다고 주장함
- Citi리서치는 이번 소송이 켄뷰의 재무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음
- J&J는 “미국·캐나다 외 지역의 탈크 관련 소송 책임은 켄뷰에 있다”고 밝혔으며, 켄뷰는 “제품에 석면이 포함되지 않았고 암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반박함
- 이번 소송은 과거 미국 내 유사 사건에서 J&J가 수십억 달러의 배상 판결을 받았던 사례와 유사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
-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타이레놀 성분 논란을 제기한 데 이어 새 법적 리스크까지 겹치며 켄뷰 주가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음
출처: Barron’s
🪄 MS, 로컬 파일 작업하는 Copilot AI 테스트
-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에서 로컬 파일을 직접 다룰 수 있는 ‘Copilot Actions’ 기능을 테스트할 예정임
- 이 기능은 사진 크기 조정, 음악 재생 등 PC 내 파일을 활용한 작업을 자동 수행하며, 사용자가 중간에 개입하거나 중단할 수 있음
- 우선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과 Copilot Labs 참여자를 대상으로 시험 제공되며, 기본은 비활성화 상태로 시작함
- Copilot은 독립된 환경에서 실행돼 보안이 유지되며, 사용자는 AI가 작업을 단계별로 수행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음
- 이번 기능은 구글, 오픈AI, 앤트로픽 등이 추진 중인 ‘컴퓨터 사용형 에이전트’와 유사하며, 향후 일반 사용자로 확대될 예정임
- MS는 “실제 환경에서의 테스트가 필수적”이라며 기능 완성도 향상을 위해 단계적 출시를 진행 중임
출처: CNBC
💾 시티, “마이크론 DRAM, 차세대 AI 공급계약 주인공 될 것”
- 시티리서치는 마이크론이 엔비디아·AMD처럼 AI 기업들과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200달러에서 240달러로 상향했음
- DRAM이 AI 인프라 핵심 부품으로 공급 부족이 예상돼, 마이크론이 향후 안정적 가격 상승과 마진 개선을 누릴 것으로 전망함
- 시티는 마이크론의 2026 회계연도 매출을 625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을 21.0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2018년 고점의 거의 두 배 수준임
- 마이크론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확대 중이며,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에 공급할 HBM4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임
- 시티는 DRAM 가격 상승과 AI 수요 확대로 마이크론의 총마진이 2026년 3분기에 60%까지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함
출처: MarketWatch
💡 스노우플레이크, 팔란티어와 AI 협력 소식에 급등
- 스노우플레이크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AI 데이터 협력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주가가 1% 이상 상승했음
- 이번 협력은 스노우플레이크의 AI 데이터 클라우드와 팔란티어의 Foundry 및 인공지능 플랫폼(AIP)을 통합해, 데이터 파이프라인 효율화·분석 속도 향상·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함
- 스노우플레이크는 대규모 데이터를 저장·처리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기업이며, 팔란티어는 이를 분석해 자동화와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함
- 두 회사는 경쟁보다는 상호보완적 관계로, 특히 팔란티어는 정부·국방 부문에서 강력한 입지를 갖추고 있어 신규 계약 확대 가능성이 큼
- 다만 시장에서는 양사의 밸류에이션(팔란티어 PER 224배, 스노우플레이크 159배)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음
출처: Barron’s
☁️ 오라클, 메타와 대형 클라우드 계약 체결 확인
- 오라클이 메타와의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을 공식 확인하며 주가가 3% 상승했음
- CEO 클레이 마고윅은 이번 분기 30일 동안 총 65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이 중 하나가 메타와의 계약임
- 오라클은 2030 회계연도까지 AI 기반 데이터베이스 및 데이터 플랫폼 매출을 200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2025년 24억 달러에서 8배 이상 증가한 수준임
- 마고윅은 “오픈AI뿐 아니라 여러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함
- 메타는 올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660억~720억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를 계획 중이며, 이번 계약은 그 일환으로 평가됨
- 오라클은 현재 AWS, 구글 등과 경쟁 중이며, AI 인프라 사업의 조정 후 총마진은 30~40% 수준으로 전망됨
출처: CNBC
💼 오라클, “AI 인프라 수익률 35% 가능” 발표에 주가 급등
- 오라클이 대규모 AI 인프라 프로젝트의 총마진이 35%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혀, 수익성 우려를 완화했음
- 회사는 6년간 600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사업 예시를 제시하며, 비용 구조상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함
- 발표 직후 오라클 주가는 약 5% 상승했으며, AI 인프라 업체 코어위브(CoreWeave) 주가도 동반 상승함
- 오라클은 오픈AI, 메타, 일론 머스크의 xAI 등과 초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계약을 체결한 바 있음
- 일부 투자자들이 낮은 수익률을 우려해왔으나, 이번 발표로 단기 마진 압력보다 중장기 수익성 개선 기대가 커졌음
-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AI 클라우드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향후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함
출처: Bloomberg
💻 애플, 터치스크린 탑재 맥북프로 개발 중
- 애플이 처음으로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프로를 준비 중이며, 2026년 말~2027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함
- 새 모델(코드명 K114, K116)은 OLED 디스플레이와 얇고 가벼운 프레임, 차세대 M6 칩을 탑재할 예정임
- 상단 카메라 ‘노치’를 없애고 아이폰의 다이내믹 아일랜드처럼 홀펀치 디자인을 적용함
- 강화된 힌지 구조로 터치 시 화면 흔들림을 최소화하며, 키보드와 트랙패드는 그대로 유지돼 사용자가 터치·전통 입력 방식을 선택 가능함
- 고급 부품 사용으로 기존 모델보다 수백 달러 비쌀 전망이며, 14·16인치 두 가지 버전이 출시될 예정임
- 애플은 아이패드와 맥북 간의 UI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시장 반응에 따라 향후 라인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임
출처: Bloomberg
🏦 제프리스, 퍼스트브랜즈 붕괴의 중심에 서다
- 자동차 부품업체 퍼스트브랜즈 그룹의 파산으로 월가에서 가장 큰 의문을 받고 있는 곳 중 하나는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임
- 퍼스트브랜즈는 115억 달러 규모의 부채를 숨기고 20억 달러 이상이 회계상 누락된 채 파산 신청을 했으며, 미 법무부가 수사 중임
- 제프리스는 투자은행 부문에서 부채 재조정을 맡고, 자산운용 부문 ‘르카디아(Leucadia)’를 통해 매출채권을 매입(factoring)하는 방식으로 퍼스트브랜즈와 깊이 얽혀 있었음
- 그러나 제프리스가 투자자들에게 제공한 자료에는 오프밸런스 부채가 누락돼 있었고, 일부 채권이 중복 담보로 잡혔다는 의혹이 제기됨
- 퍼스트브랜즈가 9월 중순부터 제프리스 산하 펀드(Point Bonita)에 대한 지급을 중단하면서 사태가 급격히 악화됐음
- 주가는 한 달 만에 30% 하락하며 시가총액 약 40억 달러가 증발했고, 경영진은 “은행의 기본 건전성은 변함없다”고 해명했음
- 이번 사건은 제프리스의 리스크 관리 능력과 투자은행으로서의 신뢰성에 중대한 시험대가 되고 있음
출처: WSJ
🏦 미국 지역은행주, 대출 사기 여파로 급락
- 웨스턴얼라이언스와 자이온스은행이 대출 사기 연루 사실을 공개하면서 미국 지역은행주가 급락했음
- KBW 지역은행지수는 하루 만에 5.8% 하락해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자이온스는 12%, 웨스턴얼라이언스는 10% 이상 하락함
- 두 은행은 최근 파산한 자동차 부품업체 퍼스트브랜즈와 대출 부실로 붕괴된 트리컬(Tricolor) 사태와 연관된 차입자 사기를 확인함
- 자이온스는 두 건의 산업대출 관련 허위 보고와 담보 부정 의혹으로 6,000만 달러를 충당금으로 설정했으며, 웨스턴얼라이언스는 1억 달러 회수를 위해 소송을 제기함
- 투자자들은 신용 리스크 확대를 우려하며 금융주 전반을 매도했음
- 애널리스트들은 “은행 전반에 대한 과도한 반응”이라 평가했지만, 일련의 사기 사건이 지역은행의 신뢰와 대출 건전성에 의문을 키우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