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19,218.17) ▲0.83%
S&P 500 (6,032.38) ▲0.56%
다우 지수 (44,910.65) ▲0.42%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4.178%) ▲1.5%
미국 달러 (₩1,395.78) ▲0.15%
금 현물(온스 당 $2,650.11 ) ▲0.48%
비트코인 (97,282.7) ▲2.3%
🇺🇸미국 주식 시장 정리
- 금요일 미국 주식 시장은 강세를 이어가며 상승세를 보였음
- S&P 500 지수는 0.56%, 다우 지수는 0.42%, 나스닥 지수는 0.83% 상승하며 주요 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였음
- 이번 주는 미국 주식이 유럽과 아시아 시장을 압도하며 지속적인 자본 유입을 보여주었으며, 특히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 관련 주식이 상승을 견인했음
- 반도체 섹터는 엔비디아가 2.1% 상승했고, 램 리서치도 3% 이상 상승했음
-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반도체 장비 판매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임
- 또한, 소매주들도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상승했으며, 타겟과 메이시스는 각각 1.7%, 1.8%의 상승률을 기록했음
- Adobe Analytics는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9.9% 증가한 10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음
-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며 투자 심리를 더욱 안정화시켰고, VIX(변동성 지수)는 4개월 최저치로 떨어졌음
-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2bp 하락해 시장의 리스크 회피 심리가 완화된 모습을 보였음
- 이번 주간으로 보면, 다우지수는 1.4%, S&P 500은 1.1%, 나스닥은 1.1% 상승하며 각각 11월을 상승세로 마감했음
- 특히 러셀 2000 지수는 11월 한 달 동안 10.8% 상승하며 소형주 중심으로 강한 랠리가 나타났음
- 이러한 상승세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놓은 친기업 정책과 세제 개편 기대감, 금리 인하 전망 등이 투자 심리를 긍정적으로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됨
-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힘입어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도 상승세를 보였으며, Applied Therapeutics는 FDA 승인이 거절된 후 주가가 76% 폭락하는 등 일부 개별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음
📰 주요 뉴스 정리
테슬라 23년 1월 이후 최고 월간 상승
- 테슬라 주가는 11월 마지막 거래일에 3.7% 상승하며 $345.16로 마감, 한 달 동안 38% 상승하며 2023년 1월 이후 최고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음
- 이번 상승은 테슬라 역사상 10번째로 큰 월간 상승률로, 회사 가치에 약 3,000억 달러를 추가했음
- 11월 상승은 정치적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았음
-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하면서 두 사람 간의 관계가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음
-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자율주행차 규제에 대해 연방 기준을 마련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및 AI 비전에 큰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임
- 경쟁사인 GM과 포드 주가는 각각 5%와 1% 하락했지만, 리비안 주가는 19% 상승했음
- Wedbush의 애널리스트 Dan Ives는 테슬라 주가를 매수 등급으로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400로 제시했음
출처: MarketWatch
인도 GDP
- 인도의 2024년 3분기 GDP 성장률이 5.4%로 집계되어 6.5%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과 7%를 예상한 인도 중앙은행(RBI)의 기대치에 크게 못미쳤음
- 이는 전 분기의 6.7%에서 하락한 수치로, 2022년 말 이후 약 2년 만에 최저 성장률임
- 이번 성장률 둔화는 제조업과 광업 부문에서의 부진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되었음
- GDP 발표 이후 인도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약 6.8%에서 6.74%로 하락했음
-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RBI가 금리를 당분간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Capital Economics의 해리 체임버스는 이번 GDP 데이터가 광범위한 약세를 나타내며 향후 몇 분기 동안 경제 활동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음
- 다만, Natixis의 알리시아 가르시아 헤레로는 인도의 경제가 2025년에 둔화될 가능성은 있지만 "붕괴"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음
- RBI는 2024 회계연도 GDP 성장률을 7.2%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2025년 3월에 종료되는 회계연도 기준임
출처: CNBC
칠레 코델코 생산량 확대 노력
-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 코델코(Codelco)가 2024년 연간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연말 생산량을 늘리고 있음
- 10월 생산량은 목표를 2.9% 초과하며 올해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으며, 연간 목표인 132.5만~135.2만 톤 중 하단에 가까운 약 133.1만 톤 달성이 예상됨
- 이는 지난해 대비 0.5% 증가한 수치이지만, 코델코는 여전히 과거 최고 생산량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 회사는 올해 초 건설 실수, 광석 등급 저하, 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특히 Rajo Inca 프로젝트의 지연과 사고가 문제로 지적되었음
- 코델코는 4분기에 40만 톤 이상의 구리를 생산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데, 이는 3분기 대비 20% 증가한 수준임
- 구리는 전기차와 녹색 에너지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코델코의 생산 회복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제로 여겨지고 있음
출처: Reuters
미국, 동남아 태양광 패널 관세 발표
- 미국 상무부는 동남아시아 4개국(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패널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음
- 이는 한국의 한화큐셀, 미국의 퍼스트 솔라, 그리고 몇몇 중소 제조업체들이 제기한 반덤핑 소송의 결과로, 이들 기업은 중국 태양광 제조업체들이 이들 4개국에 공장을 설립해 시장에 저가 제품을 덤핑함으로써 글로벌 가격을 하락시켰다고 주장했음
- 이번 조치는 미국 내 태양광 제조업과 공급망에 대한 투자 보호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종 판결은 2025년 4월 18일에 발표될 예정임
- 현재 미국에서 설치되는 태양광 패널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제조되며, 약 80%가 이번 관세 대상인 4개국에서 수입되고 있음
- 한편, 한화큐셀의 말레이시아 제품에는 덤핑 관세가 부과되지 않았음
쉬인, 테무 장난감 시장으로 사업 확장
- 중국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Shein과 Temu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계기로 장난감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저소득층과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음
- Shein은 장난감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Temu 역시 장난감 검색량 증가를 보고했음
- 이들 플랫폼은 신규 판매자 유치를 위해 낮은 수수료 정책을 도입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음
- 그러나 위조품 문제가 부각되고 있음
- Mattel과 Spin Master를 포함한 주요 장난감 제조업체는 Shein과 Temu에서 판매되는 위조품이 안전성과 품질 검사를 거치지 않아 소비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음
- 양사는 문제된 제품을 제거하고 지적재산권 보호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지만, 품질 논란과 신뢰 회복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음
출처: Reuters
캐나다 미디어 업체들, OpenAI 저작권 침해 소송
- 캐나다의 주요 미디어 5개사가 OpenA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자사의 저널리즘 콘텐츠를 무단으로 수집하여 ChatGPT와 같은 인공지능 모델을 훈련시키는 데 사용했다고 주장했음
- 이들은 OpenAI가 콘텐츠 사용에 대해 허가나 보상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이를 통해 부당한 상업적 이익을 얻었다고 비판했음
- OpenAI는 모델이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 이용(fair use) 원칙에 따라 훈련되었으며, 뉴스 콘텐츠 표시와 출처 표기, 링크 제공 등을 통해 협력하고 있다고 반박했음
- 또한, 미디어 기업이 원할 경우 옵트아웃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음
- 이번 소송은 인공지능 훈련에 사용되는 데이터의 저작권 문제를 둘러싼 논란의 일환으로, 뉴욕타임스를 포함한 다른 저작권 소유자들 역시 유사한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음
TSMC 창업자 회고록
- TSMC 창업자 모리스 창이 최근 출간한 자서전에서 2013년 TSMC의 차기 CEO 후보로 엔비디아의 젠슨 황에게 제안을 했던 사실이 밝혀졌음
- 당시 황은 제안을 듣고 "이미 하고 있는 일이 있다"고 10분 만에 거절했다고 전했음
- 몇 주 뒤 다시 제안했지만, 황은 엔비디아를 지금의 위치로 끌어올리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며 거절했음
- 이 자서전은 1964년부터 2018년까지의 창의 경력을 다루며, TSMC 설립 과정, 주요 고객사인 애플과 퀄컴과의 협력, 그리고 1980년대 인텔이 TSMC 투자 제안을 거절했던 일화 등을 포함하고 있음
- 또한, 황과의 20년 이상의 우정을 회고하며, 황이 엔비디아의 제조 파트너로 TSMC를 선택할 당시 모든 것을 걸었다고 평가했음
- TSMC는 엔비디아가 설립 초기였던 1998년, 부족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 직원을 파견하기도 했음
- 창은 인텔의 CEO였던 고든 무어에게도 TSMC 초기 투자 요청을 했으나 거절당한 적이 있으며, 현재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에 진출하려는 노력을 응원하면서도, 기존 비즈니스 모델로 인해 어려움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음
출처: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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